작가에 의해 완성된 한 편의 원고가 한 권의 책으로 다시 태어나기까지는 무수히 많은 과정을 거쳐야 한다. 편집자를 통한 교정 및 교열, 구성을 손보는 편집, 책 표지 디자인, 내부 디자인, 그리고 인쇄, 마지막으로 온오프라인 서점에 만들어진 책을 유통하기까지에는 전 공정에서 갖가지 변수도 발생하기도 하기 때문에 출간에 소비되는 시간과 비용은 천차만별이다. 이러한 공정상의 난해함 때문에 책은 전문지식을 갖춘 사람들만의 것이란 인식이 굳어졌다. 이는 좋은 아이디어와 기획을 가지고도 쉽사리 출판에 뛰어들지 못하는 사람들을 만들었다. 그나마 이러한 인식에서 자유로운 장르가 있다. 자서전과 에세이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이 두 종의 장르는 형식과 표현에 있어서 자유로워 제도적인 출판계의 잣대에서 벗어나 본인의 의사대로 하고픈 이야기를 보존하며 출간하는 것이 가능하다. 자서전은 작자 자신의 일생을 소재로 스스로 짓거나 남에게 구술하여 쓰게 한 전기를 가리킨다. 개인의 인생을 솔직하게 풀어놓은 책인 만큼 자서전을 쓰는 이유도 개개인마다 모두 다르다. 누군가는 개인적인 기록의 의미로, 누군가는 자신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또 누군가는 자신이 생각하는 사회적인 메시지
독특한 설정과 스토리에 네티즌 관심집중 전 인류가 정복당한 미래와 인간의 영혼을 지배하는 외계 생명체라는 독특한 설정으로 2013년 가장 강력한 SF 판타지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는 영화 <호스트>가 1차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앞서 공개한 티저 예고편이 푸른빛의 인간의 눈을 통해 외계 생명체에 영혼을 잠식당한 인류의 모습으로 호기심을 자극했다면, 이번 1차 메인 예고편은 베일에 싸여있던 주요 캐릭터를 전격 공개하며 기대감을 높인다. 특히 외계생명체의 침략으로 영혼을 잠식당한 인간의 모습과 그에 맞서는 최후의 인간 저항군, 그리고 그들을 쫓는 수색자 등 다양한 캐릭터들의 숨막히는 추격전을 선보인다. 그리고, 하나의 몸, 두 개의 영혼을 가진 신비로운 여인 ‘멜라니(시얼샤 로넌)’를 둘러싼 미스터리한 사건과 로맨스는 전 세계를 뱀파이어 열풍으로 몰아 넣었던 <트와일라잇> 작가의 화제작이라는 사실이 더해지며 기대감을 높인다. 특히, <트와일라잇> 시리즈를 통해 뱀파이어와 인간, 늑대인간이 공존하는 새로운 세상을 그렸던 그녀가 이번 <호스트>에서는 어떤 새로운 SF 판타지 세계를 창조해 냈을지 팬들의 관심이 고조되고
IBK기업은행(은행장 조준희)은 한국·미국 지수와 연계해 연 7.3% 수익을 추구하는 '동양 한국-미국 지수연계 증권투자신탁 I-1호‘를 오는 21일까지 한시 판매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상품은 KOSPI200·S&P500지수에 따라 수익이 결정되며 최장 3년 동안 6개월 단위로 총 5번의 조기상환 기회가 주어진다. 매 평가시점에 두 지수 모두 기준지수의 95%(6개월·12개월), 90%(18개월·24개월), 85%(30개월), 65%(만기시점) 이상이면 연 7.3%의 수익을 지급한다. 만기시점에 두 지수 중 하나라도 65% 아래로 하락한 경우에는 더 많이 떨어진 지수의 하락률만큼 원금 손실이 발생한다. 개인과 법인 모두 100만원 이상이면 가입 가능하며, 운용은 동양자산운용에서 담당한다. 【김인숙 기자 news3@stv.or.kr】 www.stv.or.kr
노인‧아동‧청소년‧장애인 등 서비스 제공 대전시는 올해 경제적으로 어려운 노인, 아동, 장애인 등에 자립지원을 위해 164억 원을 투입,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은 노인과 아동, 청소년,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사회서비스를 개발해 이를 필요로 하는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시는 계층별 특성을 고려해 30개의 맞춤형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돌봄 및 문화, 교육, 건강, 역량개발 등 지역사회서비스를 제공한다. 모집대상은 기초수급자와 일반가정을 대상으로 전국 평균가구 소득수준 100%이하이고, 노인과 장애인의 경우 120%, 4인가구는 평균가구 소득수준473만 6000원이하인 가구다. 신청은 거주지 주민센터에서 12일부터 15일까지 접수하면 되며, 서비스 이용 대상자는 이달 말 선정해 개별 통지하며, 다음 달부터 서비스에 들어간다. 노인분야는 치매 및 우울증 예방을 위한 ‘나이야! 가라’ 프로젝트, 어르신수중운동, 자살고위험군 건강증진서비스 등 10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아동분야는 아동 및 청소년들의 정서발달과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아동청소년심리지원,
기업고객의 Smart한 財테크가 시작된다. 지식경제부 우정사업본부(본부장 김명룡)는 기업뱅킹 구축에 발 맞추어 짧은 기간, 적은 금액에도 높은 금리를 제공하는 기업인터넷뱅킹 전용상품 ‘우체국 e-기업통장’을 2월 13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우체국 e-기업통장’은 법인, 개인사업자, 고유번호를 부여받은 단체가 가입 할 수 있으며, 가입 기간 및 금액의 제한이 없고 입출금이 자유로운 예금이다. 7일 이상 유지하고 예금액이 100만 원 미만이면 연 0.5%, 100만 원 이상이면 연 1.0%의 높은 금리를 제공한다. 기업인터넷뱅킹 전용상품으로 통장은 발행되지 않으며, 모든 입금과 지급거래는 인터넷뱅킹을 이용해 간편하게 거래할 수 있다. 가입과 해지는 우체국창구 및 인터넷 뱅킹을 통해서 가능하다. 또한 우체국 현금카드, 체크카드 발급을 통해 자동화기기에서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김인숙 기자 news3@stv.or.kr】 www.stv.or.kr
전주시(시장 송하진)는 2월 12일 시청 강당에서 관내 폐지 수거노인 210명에게 야광 안전조끼와 쌀 10㎏ 1포씩을 전달하고 교통사고 예방 안전교육을 실시하였다. 그동안 교통사고 발생 위험이 높은 야간이나 새벽시간에 폐지를 줍던 노인이 차에 치여 숨지거나 다치는 사고가 잇따라 폐지수거로 생계를 잇는 어르신들이 사고위험에 무방비로 노출되어 있어 피해자가 해마다 늘고 있는 추세로 안타까운 현실이었다. 이에 전주시에서는 새벽과 야간시간대에 폐지 수거 노인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한 결과 210명의 노인을 발굴하였으며,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부터 500만원을 후원받아 야광안전조끼를 제작하였으며, 전주시 약사회에서 쌀 10㎏ 210포(500만원 상당)를 후원 받아 폐지수거노인 210명에 전달하게 되었다. 전주시 관계자는 “오랜 경기침체로 그 어느 때보다 어려움을 겪고 있는 폐지 수거하는 어르신들에게 이번에 배부되는 야광안전조끼가 교통사고 위험으로부터 어르신들을 안전하게 보호해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임창용 기자 news@stv.or.kr】 www.stv.or.kr
서울시가 90% 이상의 만족도를 보이고 있는 저소득 중증장애인 무료 집수리 사업을 올해도 100가구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집수리사업은 장애인 주거편의지원사업의 일환으로서, 서울시는 ‘09년부터 현재까지 저소득 장애인 총 406가구를 지원한 바 있어, 100가구가 추가되면 총 500가구 이상이 집수리를 마치게 된다. 그동안 수혜가구의 만족도는 평균 93.5%로 매우 높게 나타났다. 이와 관련해 시는 오는 3월 29일(금)까지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참여를 희망하는 가구는 거주지 관할 동 주민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집수리 세대주 및 세대원이 장애등급 1~4급 장애인인 차상위 이하 가구 중 주택 소유주가 개조를 허락하고 사업시행 이후 1년 이상 거주를 허락한 경우 가능하다. 시는 장애유형·정도, 소득수준, 주거환경개선 시급성 등을 고려해 대상 가구를 선정한다. 올해에는 특히, 여성과 아동을 우대하는 측면에서 가사와 육아를 돌보는 여성장애인 및 10세미만의 장애아동에게 가산점을 주고, 장기거주 가능성이 높은 임대아파트도 시범사업으로 5%를 배정할 예정이다. 시는 장애인의 특성을 적극 반영하기 위해 교수 및 장애전문가 등의 현장 합동 실사를 거친 후
시즌권 판매 가격 3배가 넘는 무료 이용 혜택이 가득한 5차 시즌권 판매 12월, 1월의 겨울 성수기의 스키 여행이 부담스러웠다면 설 명절 이후 2~3월이 최적기. 스키 시즌 막바지인 2월, 3월은 할인 이벤트가 풍성해 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고, 보다 여유롭게 슬로프를 질주할 수 있어 더욱 좋다. 강원도 평창에 위치한 사계절 종합 리조트 알펜시아(대표 차인규)는 아직 설원의 즐거움을 만끽하지 못한 고객들과 시즌이 끝나가는 아쉬움이 가득한 스키어들을 위한 다채로운 할인 행사들을 마련했다. 뱀띠 고객, 생일 고객, 여성 고객, 신입생 및 졸업생 등 요일 별로 리프트가 반값 알펜시아는 2월 12일부터 3월 말 스키장 폐장일까지 요일 별 색다른 할인 이벤트들을 선보인다. 매주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는 2~3월에 생일이 있는 고객, 뱀띠 고객, 신입생 및 졸업생들을 대상으로, 금요일에는 만 19세 이상 여성 고객에게, 일요일에는 강원도민에게 리프트 이용과 장비 렌탈을 모두 반값으로 제공한다. 또한 다른 스키장 시즌권 소지자들도 알펜시아 스키장을 방문하면 주말, 주중 관계없이 리프트를 반값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알펜시아의 호텔과 콘도에 투숙하는 고객들은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