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번호판 통합영치시스템’ 통해본격 단속 지난해 4월, 고속도로 공사현장을 돌며 1억7천만원 상당의 자재를 훔친 일당이 적발됐다. 11월에는 교도소를 출소한 직후 빈집을 털던 30대가, 검문하던 경찰을 차로 치고 달아난 10대가 각각 경찰에 입건됐다. 조사 결과, 이들은 모두 ‘대포차’를 이용한 것으로 밝혀졌다. 서울시는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위협하고 각종 범죄에 악용될 우려가 있는 불법 자동차, 이른바 ‘대포차’를 근절하기 위해 4.1(월)부터 ‘자동차 번호판 통합영치시스템’을 가동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본격적인 자동차 번호판 영치에 앞서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의무보험 가입, 정기검사, 체납 과태료 납부 등을 할 수 있도록 3월부터 시민 홍보활동 및 유예기간을 갖는다. <대포차, 명의자·실 사용자 달라 범죄 악용 가능성 높아… 서울에 18만대 추정> 먼저 ‘대포차’란 대포폰·대포통장처럼 등록되어 있는 명의자와 실제 사용자가 다른 차량으로, 차를 모는 사람이 각종 세금 및 과태료 등을 내지 않다보니 주·정차, 버스전용차로를 상습적으로 위반하며 다른 운전자를 위협하고 있다. 무엇보다 대포차가 위험한 이유는 대부분 의무보험에 가입되어
조류인플루엔자(Avian Influenza, 이하 ‘AI')의 주요 전파 매개체로 지목되어온 청둥오리의 월동시기, 이동경로 등이 국내 최초로 밝혀졌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원장 박석순, 이하 ‘과학원’)은 2011년 11월 충남 아산시 곡교천에서 월동했던 청둥오리가 중국 센양, 내몽골, 창춘, 압록강을 거쳐 2012년 12월 아산시 곡교천으로 되돌아온 것을 확인했다고 20일 밝혔다. 과학원은 2011년 11월 15일 충남 아산시 곡교천에서 청둥오리를 포획해 인공위성 위치추적기를 부착한 후 이동경로와 번식지를 추적해왔다. ※ 인공위성 위치추적기 : 이동경로·체류지역 정보를 인공위성을 이용해 실시간 추적이 가능하며 한국생태연구소에서 청둥오리를 포획해 추적기 부착 위치추적 결과, 청둥오리는 아산 곡교천에서 월동 후 2012년 3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700km를 날아 중국 요령성 센양에 도착했으며 약 2주간 머문 후 다시 4월 16일부터 17일까지 2일간 670 km를 날아 내몽골 힝간에 도착해 총 20일간 1,370km의 거리를 북상했다. 가을철 남하 시에는 북상경로와 달리 2012년 11월 16일 중국 길림성 창춘 인근으로 이동해 1주일간
환경부 국립생물자원관(관장 이상팔)은 2012년 3월부터 11월까지 서해 최북단 도서인 백령도의 식물상을 조사한 결과, 미기록 식물 1종과 멸종위기 식물 2종을 포함해 총 732종류의 자생식물이 분포하는 것을 확인했다고 20일 발표했다. ※ 백령도 : 인천광역시 옹진군(동경 124도 53분, 북위 37도 52분)에 속하며 북한의 장연군에서 약 10km 떨어진 서해 최북단에 위치한 섬. 면적이 45.83㎢로 남한에서 16번째로 큰 섬이다. 이번 조사에서 자원관은 국내 미기록 식물인 양박하(가칭, Mentha spicata)와 멸종위기 Ⅱ급인 매화마름이 백령도에 자생하는 것을 최초로 밝혀냈다. 양박하는 유럽과 아시아에 넓게 분포하는 꿀풀과(科)의 식물로서 백령도 용기포항 주변의 임도에서 10여개체가 생육하는 것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확인됐다. 매화마름은 주로 서해안 지역의 논에서 대규모 군락을 이루며 자라는 멸종위기 Ⅱ급 식물로서 백령도에서 발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와 함께 멸종위기 Ⅱ급 대청부채를 비롯해 뇌성목, 실부추 등 국내에서는 백령도와 인근 도서에서만 발견되는 희귀종을 다수 확인했다. 이중 뇌성목은 국내에서는 백령도, 대청도, 연평도에서
국립국악원(원장 이동복)은 오는 3월 23일부터 5월 25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유아, 청소년 및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단소, 해금, 가야금 등을 배울 수 있는 10주 과정의 ‘가족국악강좌’를 개설하고 이달 25일(월)부터 28일(목)까지 4일간 온라인 접수를 실시한다. 2013년 상반기에는 7~10세 저학년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하는 ‘장구와 전래동요’, ‘어린이 사물북’, 10~16세 고학년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하는 ‘단소’, ‘해금’, ‘가야금’ 강좌 등 총 5개 강좌가 개설된다. 아울러 5~6세 미취학 아동이 있는 가족들의 강좌 참가 편의를 위해 무료 과정인 ‘놀이와 전래동요’반을 별도로 운영하여 어린 가족이 있는 경우라도 온 가족이 함께 국악을 접할 수 있도록 구성된다. 강좌 마지막 날인 5월 25일(토)에는 외국인국악강좌 참가자들과 함께 국립국악원 우면당에서 강좌 기간 동안 배운 내용을 가족과 친지들 앞에서 선보이는 무대를 마련하여 색다른 경험과 함께 성취감을 맛 볼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수강 신청은 가족단위로 2월 25일(월)부터 28일(목)까지 4일간 국립국악원 국악 교육 전문 사이트인 e-국악아카데미(www.egugak.go.kr)
주택금융공사(사장 서종대)는 배우 최송현씨를 보금자리론 홍보대사에 위촉했다고 19일 밝혔다. 보금자리론은 주택금융공사가 판매하는 낮은 금리의 장기 고정금리 내 집 마련 대출이다. 최씨는 앞으로 1년간 주택금융공사의 보금자리론 홍보대사로서 TV 공익광고·공사 SNS 채널·각종 홍보 인쇄물 사진 모델 뿐만 아니라 공사의 사회공헌활동 참여 등 다양한 홍보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다. 주택금융공사 관계자는 “배우 최송현씨는 직장 새내기 및 신혼부부 등 30대~40대를 겨냥한 보금자리론의 이미지에 부합해 이번에 홍보대사로 선정했다”면서 “보금자리론 인지도 향상 및 공사 이미지 개선에 큰 역할을 해 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방송인 최불암씨는 2010년부터 주택금융공사 및 주택연금 홍보대사로 위촉되어 서민을 위한 주택금융홍보에 큰 기여를 해오고 있다. 【임창용 기자 news@stv.or.kr】 www.stv.or.kr
강원도는 장애인 일자리 만들기 및 다양한 복지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하여 2013년 장애인복지기금 지원대상을 확정·지원할 계획이다. 2013년 기금지원 대상은 장애인복지기금 심의위원회 심의를 통해 총 62개사업이 선정되었으며 총250백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또한, 선정된 사업에 대해서는 오는 3월중 사업설명회를 개최한 후, 4월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한편, 도에서는 장애인 권익증진 및 장애인단체의 건전육성 등을 목적으로 2012년말까지 53억원의 기금을 조성하였으며, 2009년부터 매년 일정금액의 이자소득을 기금지원 사업으로 지원하고 있다. 특히, 올해 지원계획인 62개사업을 통하여 75명에게 일자리 및 자활훈련의 기회가 제공되고 1,500명의 장애인에게 심리치료, 자활훈련등의 프로그램을 제공하게 됨으로써 도내 장애인의 행복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창용 기자 news@stv.or.kr】 www.stv.or.kr
3월 초까지 폐기물·빈병·생활쓰레기 등 처리 전라남도는 고부가가치 식품산업으로 부각되고 있는 갯벌천일염을 친환경적으로 생산하기 위해 3월 초까지 염전 환경정비를 완료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전남도는 지난 1월부터 천일염 생산자들의 자발적인 참여 분위기 조성을 위해 생산자단체를 중심으로 지역별 ‘위생관리 교육’을 실시하고 2억여 원의 예산을 들여 염전 환경 정화활동을 펼치고 있다. 주요 정비 대상은 그동안 염전시설 개선 사업 등으로 발생한 폐슬레이트, 폐장판, 폐목재, 부직포 등의 폐기물과 농수로를 통해 염전 인근으로 흘러 들어온 빈병 및 생활쓰레기다. 전남도는 또 염전 환경 정비기간 동안 전문가를 초빙해 지역별로 친환경 천일염 생산을 위한 ‘위생관리 교육’을 실시한다. 특히 1월 초 ‘각종 폐자재 등은 발생하는 즉시 적절하게 처리한다’ 등의 내용으로 ‘친환경 천일염 생산 10대 수칙’을 제작, 배포해 천일염 생산자들에게 식품 안전의식을 고취시키고 방문객들에게 친환경 천일염의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 박상욱 전남도 해양생물과장은 “천일염이 세계적 명품이 되기 위해서는 염전을 친환경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기본적인 전제조건”이라며 “소비자에게 더욱 사
취업특강·맞춤형 취업상담 등 진행 광주광역시 일자리종합센터(센터장 이상걸)는 구직자의 취업의식을 높이고 구인업체의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20일 오후1시 시청 1층 영상관에서 ‘내일의 희망을 만드는 취업클리닉’ 행사를 진행한다. ‘내일의 희망을 만드는 취업클리닉’ 은 시 일자리센터가 청년 취업 지원사업으로 진행하고 있는 ‘청년, 일자리로드쇼’와 ‘지역기업 매력발견 버스투어’ 등에 이어 올해 새롭게 시행하는 사업으로 월 1회(매월 셋째주 수요일) 정기적으로 열린다. 이날 행사는 지역 청년 구직자 등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취업시장 변화와 나의 진로’라는 주제로 (주)커리어코칭연구소 송병일 소장의 취업특강에 이어, 평동공단의 ‘금형산업진흥회’와 금형분야 구인업체를 견학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행사 후 취업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희망자에 대해 맞춤형 취업상담도 실시한다. 참가신청과 문의는 광주광역시 일자리종합센터(080-900-1919)로 하면 된다. 한편, 시는 시청 1층 민원실과 평동공단, 첨단산단 등 세 곳에 일자리종합센터를 두고 지난해 2,415명의 취업실적을 거두고, 청년취업과 취약계층을 위한 취업상담과 알선을 진행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