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자산 선호 경향이 약화되면서 투자용 금 수요가 감소하고 금값도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다. 그러나 위기요인들의 근본적 해소가 아직 쉽지 않은 상황에서 금값의 대세하락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금 생산의 감소와 장신구 및 중앙은행 보유용 금 수요의 증가는 장기적으로 금값을 지탱해 주는 힘이 될 것이다. 2011년 8월에 온스당 1,900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금값이 최근 1,583달러(2월 22일 기준)로 하락했다. 특히 지난 해 4분기부터는 미국의 3차 양적완화와 중국 경기 개선 기대 등에 힘입어 유가, 비철금속 등의 원자재 가격이 상승세를 보임에도 불구하고 금값은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세계인들로부터 주목 받던 투자 상품인 금의 체면이 구겨진 모습이다. Credit Suisse 등 일부 투자은행들은 금값의 대세하락 가능성을 내 놓고 있다. 금값 하락의 원인을 살펴보고 수요측면에서 금값 영향변수들을 점검한다. 세계경제 불안감 개선이 금값 하락 배경 금값 하락에는 안전자산 선호 경향 완화로 인한 투자 수요 위축이 주 원인으로 보인다. 금은 엔화 등과 함께 대표적인 안전자산이다. 때문에 물가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거나 경제 위
경상북도는 생태하천 복원사업 추진을 위해 16개 시·군 20개 하천에 335억을 투입하여 건전한 물순환 체계 구축, 하천생태계 건강성 회복, 지역대표 생물종(깃대종*)의 복원으로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생태하천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생태하천 복원사업은 하천의 자연성과 생태적 건강성 회복을 위한 하천의 녹지대 조성으로 수원함양과 투수층을 증대하고 하천주변에는 습지, 소, 여울을 만들어 물고기들의 서식공간도 확보하는 등 인공적 훼손과 교란을 제거하며 지속가능한 하천으로 복원하는 것을 말한다. 또한, 하천에 깨끗하고 풍부한 물 공급을 위해 하상여과 등 수질정화시설 도입으로 하천 고유의 자정능력을 배양하여 항상 맑고 깨끗한 수질을 유지하며, 이외에도 수질오염을 유발하는 하천주변 수중·부유쓰레기 등의 수거사업도 병행하여 하천의 수생태계 건강성을 복원·보전하기 위한 사업이 중점적으로 추진하게 된다. 하천별 특성을 살리기 위해 울진 왕피천 유역은 은어와 연어가 돌아오는 생물종 복원 중심의 하천사업으로 현행 하류의 재래식 보 등에 의한 水생태교란과 단절을 개량하여 지역을 상징하고 대표하는 어종들이 복원되도록 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문경 모전천 등과 같은 도심하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 광주지방청은 중국 DANDONG JUNAO FOODSTUFF CO., LTD사가 제조한 기타가공식품인 ‘냉동번데기’ 제품이 식용으로 사용할 수 없는 ‘산누에나방 번데기(학명 Antheraea pernyi)'가 원료로 사용된 사실이 확인되어 해당제품을 판매 금지 및 회수한다고 밝혔다. 해당제품은 서울 서초구 소재 에이치엔씨코리아(주)가 수입한 ‘냉동번데기(유통기한 2014.11.1.까지) 제품이다. 식약청은 해당제품의 경우 국내에 거주하는 중국인 근로자 밀집지역 등에 판매되었으며, 동 제품을 취급· 판매하는 업체는 판매를 중지하고 구매처에 반품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 【장승영 기자 news7@stv.or.kr】 www.stv.or.kr
3월 29일 동구 신서동 혁신도시에서 식목행사 대구시는 한국가스공사 등 11개 중앙 공공기관의 이전과 첨단의료복합단지가 조성되고 있는 동구 신서동 혁신도시 일원에서 개최하는 2013년 범시민나무심기 행사에 참여할 시민 식수단을 3월 4일까지 모집한다. 나무심기 행사는 혁신도시 내 중앙신체검사소 부근 녹지대에서 진행할 예정이며, 3월 29일(금) 오후 2시 30분에 시작해 4시 30분까지 약 2시간에 걸쳐 고로쇠나무·잣나무·상수리나무·철쭉류 등 16종의 크고, 작은나무 3,500여 그루를 심을 계획이다. 식수행사에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이나 단체는 2월 26일부터 3월 4일까지 대구시 공원녹지과(FAX053-803-4339 또는 이메일 weon2327@korea.kr)로 신청(참여자 인적사항, 연락처 기재)하면 된다. 시민 식수단 모집인원은 250명 정도이며, 식수행사 참여와 관련한 궁금한 사항은 대구시 공원녹지과(전화 053-803-4400)로 문의 하면 된다. 대구시 김연수 행정부시장은 “올해 범시민나무심기 행사는 미래의 블루칩 산업으로 부상하고 있는 첨단의료와 중앙 공공기관이 함께하는 혁신도시 일원에서 식수행사를 갖는 만큼 많은 시민의 관심과 동참
망갈이 수법으로 국내산으로 둔갑 인천시 특별사법경찰(이하 “인천시 특사경”)은 중국산 배추를 국내산으로 원산지 거짓 표시하여 인천광역시 관내 농산물도매시장에 대량으로 출하 하려 한 충남 서산시 거주 농산물유통업자 A씨(남 63세)를 적발하여 입건 하였다. 이번에 적발된 A씨는 2013. 2. 13.경 경기도 평택시 소재 농산물 수입업체 ○○유통 대표 B씨로부터 중국산 배추 24톤 약 6,000포기를 kg당 600원씩 총 1,440만원에 구입하여 충남 서산시 소재 ○○냉동창고에 보관하였다가 이중 비교적 상태가 양호한 중국산 배추 3,825포기(약 15톤)를 국내산으로 표시된 그물망 및 박스에 바꾸어 포장하는 일명 망갈이 수법으로 원산지를 거짓 표시하여 일반 상인들이 보더라도 중국산과 국내산의 구별이 어려운 점을 이용 인천지역내 농산물도매시장으로 유통시켜 부당이득을 취하고자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인천시 특사경은 앞으로도 농산물의 공정한 유통질서를 확립하여 생산자와 소비자를 보호하고 시민들의 먹거리 안전을 위하여 지속적인 단속·수사 활동을 실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장승영 기자 news7@stv.or.kr】 www.stv.or.kr
해양오염 방지 및 선박의 안전운항 도모 전라북도에서는 매년 연안 해역, 항로 등 공유수면에 방치되어 해양오염을 유발하고, 선박의 항해에 지장을 초래하는 방치선박을 제거하여 깨끗한 바다환경 조성과 선박의 안전한 항로 확보 및 어촌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금년에도 38백만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연안 해역에 방치된 선박을 처리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연안 시·군 단위로 선박안전기술공단, 수협 등 유관기관 합동으로 점검반을 구성하여 5월, 10월 2회에 걸쳐 일제점검을 실시하여 방치선박을 조사할 계획이다. 현장 조사결과, 바닷가에 방치된 선박에 대하여 탐문조사 등을 통해 선박 소유자를 파악, 소유자가 확인된 선박은 소유자 부담으로 자진 처리토록 하고, 소유자를 확인할 수 없을 때에는 14일 이상 방치선박 제거 공고 절차를 거쳐 직권으로 제거하게 된다. 그동안 우리도에서는 ‘01년부터 `12년까지 소유자가 확인되지 않은 방치선박 431척을 폐선 처리하여 해양오염 방지 및 선박의 안전한 항로 확보에 기여하였으며, 앞으로도 해양오염방지 및 깨끗한 연안 해역을 만들기 위하여 방치선박을 지속적으로 처리할 계획이다. 【임창용 기자 news@stv.or.k
15년간 국민연금기금 운용수익금 178조원 보건복지부(임채민 장관)는 국민연금기금 적립금이 2월 현재 400조를 돌파하였다고 발표하였다. 국민연금기금이 설치된 1988년 5,279억 원에서 출발하여 ‘03년에 100조(112조), ’07년 200조(212조), ‘11년에 300조(323조)를 돌파하였고, 불과 2년여 만에 400조를 돌파한 것이다. 적립금 400조원은 ‘88년 이후 국민들이 납부한 보험료 306조원과 기금운용수익금 178조원에서, 연금 급여를 지급한 84조원을 차감한 금액이다. ‘88년부터 지금까지 연평균 6.69%의 수익률을 달성하였다. 해외 연기금과 10년간(‘02~’11)의 실적을 비교했을 때 상대적으로 수익은 높고 위험은 낮아 우수한 운용성과를 거두었다. 국민연금기금은 과거에 경제기획원에서 담당하였고, ‘00년까지 46조원에 이르는 기금을 공공자금관리기금에 예탁*하여 운용한 적도 있었으나, ‘99년 1월 의무예탁제도를 폐지와 함께, 기금운용위원회 위원장을 보건복지부장관으로 변경(’98.12)하였다. 한편, 기금운용의 전문성·독립성을 제고하기 위해 ‘99년 국민연금공단에 기금운용본부를 설립하여 현재 160여명의 직원이 글로벌
3월9일부터 토·일요일 6회씩, 광주역 정문 출발 국립공원으로 승격된 무등산을 한바퀴 도는 순환버스가 오는 3월9일부터 다시 운행된다. 광주광역시(시장 강운태)는 무등산 국립공원을 찾는 탐방객들에게 다양한 탐방기회와 이용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순환버스를 국립공원으로 효력이 발생하는 3월9일부터 운행한다. 순환버스는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광주역 정문에서 출발하되, 지난해와 달리 올해부터는 이용객이 가장 많은 시간대에 집중 배차해 오전9시와 9시30분, 10시, 오후1시, 1시30분, 2시30분 등 30분 간격으로 6회 운행한다. 총 연장 77㎞로 2시간30분 소요되며, 요금은 2,000원이다. 무등산 일대를 순환하는 무등산순환버스는 지난 2011년부터 운행을 시작, 지난해 12월부터 동절기 운행을 중지했다. 그동안 대중교통으로 접근하기 힘든 담양, 화순지역의 무등산 탐방로와 무돌길 전구간을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고, 국립공원 경관을 보다 넓게 조망할 수 있어 이용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국립공원 승격과 더불어 외지 관광객 등 이용객들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무등산보호단체협의회에서 운영하는 환경대학을 수료하거나 숲해설사 또는 무돌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