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V 임정이 기자】정부가 29일 국무회의 의결한 결과, 시멘트업계 집단운송 거부자에 대해, 2004년 도입 최초로 업무개시명령 제도가 실시됐다고 언희룡 국토교통부(국토부)장관이 이같이 밝혔다. 원 장관은 “정부는 집단 운송거부로 인해 국가 경제가 매우 심각한 위기에 처해있다고 판단하고 집단 운송 거부자에 대해 업무개시명령을 발동하고자 한다”며 “이번 명령은 피해 규모·파급효과 등을 종합 감안해 물류 정상화가 가장 시급하다고 판단되는 시멘트 분야를 대상으로 발동한다”고 설명했다.이어 “국무회의 의결이 완료된 현시점부터 운송거부자에 대해서는 업무개시명령이 집행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물론 일시적인 시위·집회와 노조 활동은 법적으로도 보장되어 있지만. 국가의 원활한 물류망 확보와 국가 경제 타격을 최소화하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이고, 법적으로도 명시돼 있어 강제성 여부가 분분하다. 명령을 송달받은 운송 사업자 및 운수 종사자는 명령서 발부 다음 날 24시까지 집단운송거부를 철회하고 운송업무에 복귀해야 한다. 업무개시명령은 화물자동차법 제14조제1항에 명시돼 있다. 조항에 따르면 운송사업자 또는 운수종사자의 정당한 사유 없는 집단운송 거부로 국가 경제에 매우 심각
【STV 임정이 기자】올해 3분기 주택담보대출 평균 금리가 4.43%로 주담대가 10년전인 2012년 3분기 이후 최고점을 찍은 것으로 집계됐다. 정부는 부동산 시장의 온기를 위해 각종 규제 완화 정책을 내놓고 있지만, 고금리 이자 대출 부담이 부담스러워 시장 활성화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현재 부동산 시장은 2021년 11월에 최고가를 찍은 후 하락세에 도입했는데, 이는 고금리의 영향으로 보고 있다. 실제로 고금리는 부동산 시장의 유동성을 막아 주택 가격을 하락시킨다.우리나라는 미국 경제에 영향을 직접적으로 받는 게 사실이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는 이자를 계속 높일 것을 단행하고 있어 심히 우려된다. 이에 정부는 부동산 시장 연착률을 위해 고가주택 대출 완화 등 각종 규제 완화 정책을 내놓고 있지만, 대출 이자 부담이 너무 커 시장 안정화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측된다. KB부동산 주택가격동향 자료에 의하면 올해 3분기 은행 주택담보대출의 평균금리는 4.43%로 나타났다. 2020년 3분기 이후로 계속 상승하는 추세이다. 이에 지난해 말부터 본격화된 금리 인상으로 주택 매수심리가 위축되면서 아파트 거래량도 역대 최저
【STV 임정이 기자】인공지능(AI)기술을 활용해 고인과 재회하는 추모 서비스가 등장해 놀라움을 안겨주었다. 휴먼 기술을 활용해 사후에도 고인과의 재회가 가능하도록 한 것이다. 세계의 기술은 어디까지인지 실로 놀랍기만 하다. 29일 프리드라이프가 인공지능 전문기업 딥브레인AI와 제휴를 통해 AI추모 서비스 ‘리메모리’를 상조업계 최초로 출시했다고 밝혔다. 고인의 생전의 모습을 인터뷰와 촬영을 진행하고, 영상 및 음성 데이터 전처리와 딥러닝 학습을 통해 AI휴먼을 제작한다. 서비스 가입자는 AI휴먼으로 완성된 고인과 실시간으로 대화를 나눌 수도 있다. 프리드라이프 김만기 대표는 "디지털 서비스 도입을 통해 대한민국 장례문화를 혁신적으로 주도하고, 나아가 상조서비스의 본질인 '상부상조'의 취지를 이어, 고객 생애주기를 고려한 다양한 라이프서비스를 제공하는 '토탈 라이프케어 서비스 회사'로 성장하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상조업계에서도 새로운 바람이 불 것이라는 예상이다. 침울하고 암울한 상조업계의 문화에 새로운 기조가 불고 있어 이미지 변화에 긍정적이라는 의견이다.
【STV 임정이 기자】층간소음 문제로 망치를 들고 윗집을 찾아가 벽과 유리창을 깬 60대에게 벌금형이 선고됐다. 대전지법 형사5단독 김정헌 판사는 층간소음 문제로 윗집을 찾아가 망치로 벽과 유리창을 깬 60대에게 피고인의 나이·성행·환경·범행 동기·결과·범행 후의 정황 등을 고려해 벌금형이 선고됐다고 2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3월 오후 9시쯤 위층 거주자들이 시끄럽다는 이유로 이웃집 벽을 두드리며 소란을 피운 혐의를 받는다. 이후 지난 4월 9일 오전 9시 3분쯤엔 같은 이유로 망치를 들고 윗집으로 올라가 벽과 복도 유리창을 부순 혐의도 있다. 실제로 층간소음 문제는 많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토지는 한정되고 인구수는 많다 보니 아파트 문화가 한국은 자리 잡았다. 층간소음 문제는 아직 해결되지 않았지만 많은 기업들과 연구진들이 문제를 해결하고자, 층간소음 차단재 등을 개발하는 등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실제로 고광칠 고광산업 대표이사가 최근 개발한 층간소음 차단재 ‘소닉스 U2시스템’으로 층간소음 해소에 앞장선다는 각오다. 실제로 LH 바닥충격음 차단구조 성능인증을 받았고, 현장에도 적용됐다. 국토부 소관 예산에는 층간소음 관련 예산도 포함될 만
【STV 임정이 기자】28일 부산 남부경찰서는 부산 광안리해수욕장 일대에서 불시 점검을 벌인 결과, 신고를 하지 않은 불법 숙박업소 6개소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부산 광안리해수욕장 일대에서 불법 공유숙박업을 운영해 온 수는 무려 114명에 달한다. 경찰 관계자는 "올해 6월부터 경찰과 구청, 세무서 등 유관기관이 불법공유숙박업 근절을 위해 단속 정보를 공유하는 등 협조체계를 구축해 이같이 검거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들 불법업소 중에는 게스트하우스 간판을 내걸고 버젓이 스포츠마사지 업소로 운영된 곳도 있어 충격을 주고 있다. 또한 기업형(2개 호실 이상)으로 불법 공유 숙소를 운영한 업자는 12명에 달했다. B씨는 점유자에게 체크인 서비스·세탁·청소 등 서비스를 제공해주며 올해 2월부터 6개월간 불법 숙박업을 운영한 혐의다. 그 양태가 정말 제각각이었다, 오랫동안 우리가 평균적인 일상으로 여겨왔던 모습들이 극명하게 갈리고 있었던 현실이다. 팬데믹 국면이 완전히 종식되지는 않은 가운데, 인기를 높였던 숙박업이나 공유시설물들이 이렇게 불법으로 운영되고 있었다는 사실만으로 우리에게 충격을 안겨주었다. A씨 등은 숙박공유플랫폼을 이용해 불법 영업을 지속해 왔다고
【STV 임정이 기자】26일 인천의 한 빌라에서 고등학생 형제가 숨지고, 부모는 의식을 잃은 채 발견돼 인천 서부경찰서가 수사에 나섰다. 지난 25일 오전 고등학교 교사 A씨가 B군(10대)이 학교를 오지 않았다는 진술을 토대로 신고가 접수됐다. 교사에 의하면 B군은 학교에선 밝고 성적도 우수했으나, 선천적으로 발목이 안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소방과 공동 대응으로 B군의 집에 출동해 문을 개방했고, B군과 C군, 40대 부모가 의식을 잃고 쓰러진 모습을 발견했다. B군과 C군은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으며, 40대 부모는 의식을 찾지 못하다 뇌사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40대 부모는 의식불명 상태로 심폐소생술(CPR)을 받으며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현재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에 의하면 사건 현장에서는 수면제로 보이는 약봉지와 가연물질이 발견됐다.그 외에도 ‘장례식을 치르지 말고 시신을 화장해 바다에 뿌려달라’고 적힌 유서도 함께 발견돼 큰 충격을 주고 있다. 이들 가족은 기초생활수급자는 아니었으나, 40대 부부가 별다른 직업이 없어 극한 생활고에 시달리고 있었다고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외부 침입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며 "여러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는 전국의 15개 장례식장 사업자의 이용약관을 심사숙고 심사한 결과, 불공정 약관조항 8개 유형(화환 임의처분, 외부 음식물 반입 불가 등)을 시정 했다고 28일 보도했다. 사람의 생사는 알 수 없어 경황이 없고, 유족에게 장례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기에, 장례식장이 이용자를 상대로 불공정한 약관을 사용할 가능성이 늘 있었다. 특히, 최근 거리 두기 완화로 장례식장 조문 및 이용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장례식 이용자 보호를 위한 차선책이 필요하다고 공정위는 설명했다. 실제로 전국 대학병원 직영 장례식장 등 일정규모 이상의 장례식장을 운영하는 사업자에 대한 실태 조사결과, 위반 혐의가 발견됐다. 사업자들은 심사 과정에서 위반 혐의가 발견됐고, 해당 불공정 약관조항을 모두 자진 시정 했다. 개정된 불공정 약관 조항 8개로는 ▲화환 임의처분 조항▲외부음식물 반입 불가 조항 ▲사업자 배상 시 보험 활용 조항▲부당한 유족 배상 조항▲사업자면책 조항▲사업자에게 유리한 계약해석 조항▲부당한 재판관할 조항▲보관 물품 등 임의폐기 조항이 개정되었다. 앞으로는 장례식장의 근조화환을 사업자 마음대로 치우지 못하고, 또 문상객들에게 장례식장에서 제공하는
【STV 임정이 기자】27일 방송된 SBS-TV ‘동물농장’은 최근 동물자유연대가 서울 마포구 카페에서 동물을 학대했다는 제보가 제작진에게 들어와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영상 속 동물카페를 찾아갔다. 제작진은 실태를 조사한 결과 경악을 멈추지 못했다. 사장은 강아지에게 돌 망치를 휘둘렀으나 “저는 학대라고 생각 안해요”라며 뻔뻔스러움을 내보였다. 하지만 해당 카페 사장은 제작진의 물음에 ”애들이 저를 보면 꼬리 흔들고 난리가 난다”며 학대를 한 적이 없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제보자의 증언은 달랐다. 제보자는 “매장에 출근을 했는데 피가 흥건했고, 망치가 있었다”며 CCTV를 돌려보게 됐다고 말했다. 증언과 CCTV 영상에 따르면, 카페에 머무는 강아지 뚠이, 세상이, 수수가 보름이를 공격하기 시작했는데, 보름이는 밤새 공격을 당하다가 지쳐 숨이 끊겼다. 다음날 아침 카페 사장은 사고 현장을 발견하고 뚠이에게 발길질을 하며 보복을 하기 시작했다. 이후 망치를 꺼내들어 뚠이를 가격했다. 카페 사장이 망치를 휘두른 횟수는 총 17회, 그 중 6회는 직접 타격해 뚠이는 세상을 떠났다. 증명을 마친 제작진의 재 물음에 폭행한 사실을 인정한 사장은 “애정하는 보름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