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V 박란희 기자】명태균 씨와 함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열린 공판에서 검찰 수사 태도에 대해 불만을 표출하며 강하게 반발했다. 이날 창원지법 제4형사부(재판장 김인택) 심리로 진행된 9차 공판에는 김 전 의원이 직접 출석해 과거 의원실에서 함께 근무했던 전 비서관 A씨를 상대로 신문에 나섰다. 김 전 의원은 명씨가 선거캠프에서 ‘총괄본부장’이라는 호칭으로 불린 경위에 대해 “어느 날 내려오니 직원들이 모여서 명태균을 총괄본부장으로 부르기로 했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명태균은 김영선의 업무를 한 게 아니라 자신의 사업적 목적, 사회활동의 목적 속에서 활동하다가 정책 제안이 있으면 사무실에 와서 자기 의견을 피력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 전 의원은 특히 “지금 검찰에서 하는 기본 얘기가 뭐냐면, 명태균이 상석에 앉았다, (저에게) 욕했다 하면서 저를 껍데기 취급을 한다”며 격한 감정을 드러냈다. 이날 검찰과 명씨 측의 신문에 나선 A씨는 과거 검찰 조사에서 진술했던 내용을 법정에서 번복하는 태도를 보여 논란이 일었다. 검찰이 “명씨 의견대로 캠프가 운영됐다”는 A씨 진술이 담긴 조서를 제시하자 A씨는 “확
【STV 박란희 기자】죽음을 다루는 상조·장례 산업은 마케팅의 어려움을 안고 있다. 대중은 죽음을 꺼리고, 기업은 그것을 정면으로 다루지 못한다. TV 광고나 대면 영업은 효과가 제한적이고, 이미지 마케팅은 거부감을 줄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한계를 넘는 입지 전략이 존재한다. 바로 화장장 인근 장례식장이다. 화장장은 지역마다 1~2곳뿐이며, 지자체에서 운영하고 보건복지부 예약 시스템을 통해 관리된다. 고인의 장례 절차를 밟는 데 있어 반드시 거쳐야 하는 필수 시설이다. 선택의 여지가 없는 만큼, 누구나 반드시 한 번은 발을 들이게 된다. 이 과정에서 유가족과 조문객에 자연스럽게 인근 장례식장이 노출된다. 별다른 홍보 없이도 브랜드 인지가 형성되고, 이는 곧 실제 이용으로 이어진다. 경기 남부 지역의 한 화장시설 인근 장례식장을 방문했던 김모(58)씨는 "지인이 상을 당해 장례식장을 방문했는데 바로 옆에 화장장이 있는 걸 보고 신기했다"면서 "상주랑 이야기를 나눴는데 '화장하는 데 편할 것 같다'는 이야기를 들어서 나도 이 장례식을 이용하겠다고 마음 먹었다"라고 말했다. 최모(62)씨도 "처음에는 '장례식장 위치가 시내와 좀 거리가 있다'라고 생각했는데 어
【STV 박란희 기자】웅진프리드라이프(대표이사 김만기)가 카카오헬스케어, 제로웹과 손잡고 ‘디지털 라이프케어 서비스’를 새롭게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되는 서비스는 ▲혈당 홈케어 ▲시니어 모니터링으로 구성되며, 디지털 기술 기반의 건강·돌봄 서비스를 통해 고객의 삶에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웅진프리드라이프 가입 고객에게는 전용 혜택이 제공되어, 가정 내 건강관리와 시니어 케어를 보다 합리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개인 맞춤형 건강 관리, ‘혈당 홈케어 서비스’ 먼저 카카오헬스케어와의 제휴를 통해 선보이는 <혈당 홈케어 서비스>는 식약처 인증을 받은 의료기기 연속 혈당측정기와 AI 기반 모바일 건강관리 앱 ‘파스타(PASTA)’를 활용해 개인 맞춤형 혈당 측정 및 분석을 지원한다. 실시간 혈당 모니터링과 식단관리 기능을 통해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에 도움을 준다. 웅진프리드라이프 고객에게는 기본 2인 구성에 1인 추가 혜택을 제공하여, 총 3인 가족이 최대 12개월분 혈당 센서 패키지를 통해 함께 건강을 관리할 수 있다. 또한 카카오헬스케어 굿즈와 파스타 쇼핑백도 제공되어 일상 속 실용성과 즐거움을 더했다. ◆ 부모님
【STV 박란희 기자】사제 총기로 아들을 숨지게 한 60대 남성의 서울 거주지에서 사제 폭발물이 발견됐다. 경찰은 현지 주민들을 대피시키고 이를 제거했다. 21일 서울경찰청에 따르면 경찰특공대는 이날 오전 서울 도봉구 쌍문동에 위치한 60대 남성 A씨 주거지에서 신나 등 다량의 인화물질을 발견해 이를 수거했다고 이날 밝혔다. A씨는 지난 20일 오후 9시31분께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의 한 아파트에서 30대 아들 B씨를 총기로 쏴서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쇠파이프 등으로 제작한 사제총기를 동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범행 당일은 아들인 B씨의 생일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시아버지가 아들을 쐈다”라는 내용의 신고를 받고 현장 출동한 경찰은 쓰러져있는 B씨를 발견했다. B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사망했다. A씨는 사건 직후 현장에서 도주했고, 경찰은 A씨를 급히 추적했다. 3시간 만인 21일 오전 0시20분께 A씨를 서울 서초구에서 살인 혐의로 긴급 체포했다. 경찰은 검거된 A씨에게서 도봉구 쌍문동의 자신 주거지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경찰은 해당 건물 주민 105명을 긴급 대피시키고 경찰특공대를 동원해 현장을 수색했다.
【STV 박란희 기자】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KT 위즈를 물리치고 9연승을 달렸다. 한화는 20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벌어진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KT와의 경기에서 10-0으로 승리를 거뒀다. 전날 폭우로 인해 6-5로 강우콜드 승리를 따낸 한화는 이날도 이기면서 9연승을 했다. 시즌 55승(2무 33패)째인 한화는 선두 자리를 굳혔다. 한화는 후반기 3연전을 싹쓸이 하면서 전반기의 기세를 이어갔다. 한화는 지난 19일 한화와 정식 계약을 맺은 루이스 리베라토가 자축포 홈런을 날리며 타격감을 과시했다. 전날 경기에서 3안타를 날린 리베라토는 이날도 쐐기 투런포를 포함해 5타수 3안타 2타점 3득점으로 활약해 한화의 눈이 정확했음을 증명했다. 베테랑 채은성이 9회 쐐기 그랜드슬램을 작렬하며 5타수 2안타 4타점으로 맹활약했다. 한화 토종 에이스 류현진은 후반기 첫 등판에서 5이닝 2피안타 3탈삼진 2사사구 무실점으로 호투를 보여 시즌 6승째(4패)를 낚았다. 한화는 이날 롯데에게 승리를 거둔 LG와 5.5게임 차를 유지했으며, 롯데에는 7.5게임 차로 벌렸다. 4위 KIA는 NC에 2-3으로 신승했지만, 한화와 후반기 3연전을 헌납하며 8.0게임
【STV 박란희 기자】법원이 고(故) 천경자 화백의 '미인도' 위작 논란과 관련해, 검찰이 감정서 등 수사기록을 공개해야 한다고 다시 한 번 판단했다. 서울고법 행정11-3부(김우수·최수환·윤종구 부장판사)는 최근 천 화백의 차녀 김정희 몽고메리대 교수가 서울중앙지검장을 상대로 낸 정보공개거부 취소 소송 항소심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앞선 1심도 같은 결론이었다. 재판부는 "김 교수가 정보 공개를 구하는 것은 형사사건에서 감정이 어떻게 이뤄졌는지를 파악하고, 민사소송에 증거로 활용할지를 검토하기 위한 것"이라며 “특별한 사정이 없다면 원고의 권리는 존중돼야 한다”고 판시했다. '미인도' 위작 논란은 국립현대미술관이 1991년 소장 작품을 공개한 뒤, 천 화백이 “자기 자식인지 아닌지 모르는 부모가 어디 있나. 나는 결코 이 그림을 그린 적이 없다”고 반박하면서 불거졌다. 국립현대미술관과 전문가들은 진품이라고 판단했고, 천 화백은 반발 끝에 절필하고 미국으로 이주했다. 2015년 천 화백의 별세 이후 논란은 재점화됐고, 유족은 미술관 관계자들을 명예훼손과 저작권법 위반 혐의로 고소했다. 검찰은 과학감정과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미인도는 진품’이라는 결
【STV 박란희 기자】손흥민 이적설이 계속되는 가운데, 토트넘 홋스퍼의 신임 감독 토마스 프랑크가 손흥민에 대해 “매우 중요한 선수”라며 말을 아꼈다. 19일(한국시간) 런던 토트넘 트레이닝 센터에서 열린 첫 기자회견에서 프랑크 감독은 레딩과의 프리시즌 경기를 앞두고 손흥민과 로메로 관련 질문에 원론적 입장을 밝혔다. 그는 “둘 다 최상위 선수다. 손흥민은 10년간 이곳에 있었고, 받아야 마땅한 우승 트로피(유로파리그)를 마침내 거머쥐었다. 팀과 구단에 매우 중요한 선수들”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두 선수 모두 잘 훈련했고, 토요일 경기에서 뛸 것이다.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손흥민과 로메로는 레딩전에서 각각 45분 출전할 예정이며, 주장 완장도 각각 착용한다. 손흥민은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와 미국 MLS의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토트넘과 계약은 1년 남았다. 프랑크 감독은 손흥민의 미래와 관련해 “현재 손흥민이 팀에 있기에 크게 걱정하지는 않는다. 5~6주 후에 생각해 보자”면서, “난 기자회견에서 대답하는 연습을 좀 하겠다”고 말해 구체적인 언급은 피했다. 한편, 프랑크 감독은 “유로파리그 우승은 훌륭했지만 내 목표는 그 이상”이라며 “네 개 대회
【STV 박란희 기자】국내 주유소의 휘발유·경유 가격이 1주간의 하락을 마치고 소폭 상승세로 전환됐다. 한국석유공사 오피넷에 따르면 7월 셋째 주(13∼17일) 전국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전주 대비 L당 0.4원 오른 1,667.9원이었다. 서울은 1,739.1원으로 가장 비쌌고, 울산은 1,638.6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SK에너지가 1,678.1원으로 가장 비쌌고, 알뜰주유소는 1,636.4원으로 가장 낮았다. 경유 평균 가격은 0.6원 올라 L당 1,530.9원이었다. 국제유가는 대러 제재의 지연효과와 미국 휘발유 재고 증가 등의 영향으로 하락했다. 두바이유는 전주보다 0.2달러 내린 70.4달러, 국제 휘발유는 0.7달러 하락한 77.8달러, 자동차용 경유는 0.3달러 올라 90.7달러를 기록했다. 대한석유협회 관계자는 “7월부터 시작된 환율 상승세가 국내 기름값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며 “다음 주도 국제 석유 제품 가격 상승과 환율 여파로 국내 주유소 가격이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