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달팽이(회장 김민자)는 지니뮤직(대표 조훈)이 2020 지니뮤직 어워드 ‘올해의 가수’로 선정된 임영웅, 김호중, 방탄소년단 이름으로 5000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KT 계열 음악 플랫폼 서비스인 지니뮤직은 지난해 연말 한 달간 2020 지니뮤직 어워드 ‘올해의 가수’ 투표를 실시했으며, 그 결과 임영웅, 김호중, 방탄소년단이 각각 1, 2, 3위로 선정됐다. 지니뮤직은 1위 임영웅의 이름으로 3000만원, 2위 김호중의 이름으로는 1500만원, 3위 방탄소년단의 이름으로 500만원을 사랑의달팽이에 기부했다.기부금은 사랑의달팽이를 통해 청각장애 아동의 인공달팽이관 수술과 언어 재활 치료 지원에 사용된다. 총 5명의 아동에게 소리를 찾아줄 계획이며, 12일 다문화 가정 아동인 엘무민 아이작(가명) 아동이 첫 번째로 인공달팽이관 수술을 받았다.2016년부터 사랑의달팽이에 후원을 이어온 지니뮤직은 청각장애 아동의 인공달팽이관 수술 지원 및 ‘소리를 선물합니다’ 캠페인 등 청각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후원에 함께해 왔다.사랑의달팽이 오준 부회장은 “매년 신생아 1000명 중 한두 명이 청각장애를 갖고 태어난다. 이들에게 인공달팽이관 수술은 한 아이의 세상을 변화
aSSIST 경영대학원(서울과학종합대학원대학교, 총장 김태현)은 핀란드 알토대 복수학위 MBA 과정에 ‘AI와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 트랙을 신설하고 2월 2일 온라인으로 특별 강연 및 입학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알토대 복수학위 MBA 과정은 인공지능 기반 디지털 혁신과 ESG 경영을 접목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 미래 변화를 선제적으로 주도하는 리더를 양성하기 위해 올 봄 학기(3월) 입학생을 모집한다.2025년부터 일정 규모 이상의 상장 회사는 ESG 활동 내역을 의무적으로 공시해야 하며, 2030년에는 모든 유가증권 시장 상장사로 확대된다. 아울러 글로벌 시장에서 ESG 투자가 대세로 자리 잡으면서 기업들의 ESG 경영도 속도를 낼 전망이다.김태현 aSSIST 경영대학원 총장은 “과거 국내 기업이 했던 기업의 사회적 책임(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 CSR) 또는 지속 가능 경영의 고민으로는 주로 사업장 안전, 환경 컴플라이언스(compliance) 관리, 사회공헌 사업, 지속가능 경영 보고서 작성 등에 관련된 것이었다”며 “이제는 환경, 사회 및 거버넌스에 관련된 요소를 직접적인 비즈니스 리스크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창업이 힘든 소상공인들을 위해 NO.1 간판 비교견적 플랫폼 간판다이렉트가 유튜버 ‘30대 자영업자 이야기’와 협업해 간판 무상 지원 캠페인을 펼쳤다.지난해 연말부터 간판다이렉트와 30대 자영업자 이야기가 전개한 이 캠페인은 창업을 앞뒀거나 상호 변경, 노후로 인한 리뉴얼 등의 이유로 간판을 새로 제작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간판을 무상 지원해주는 캠페인이다.이번 간판 무상 지원 캠페인에 선발된 사장님은 태국에서 연일 만석인 식당을 운영해왔지만 동업자의 사기로 가게를 모두 빼앗기고 빈손으로 한국에 돌아올 수밖에 없었다. 한국에서 재기의 발판을 고심 중이던 사장님은 마침 즐겨보던 유튜브 채널에서 자영업자 간판 무상 지원 캠페인 소식을 듣고 응모했으며 약 3000명의 신청자 경쟁률을 뚫고 간판 무상 지원 혜택을 받게 됐다. 캠페인에 선발된 사장님은 “간판 견적을 앉아있는 자리에서 간편하게 요청할 수 있고 간판을 제작하고 고객들의 큰 관심을 받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간판다이렉트는 이번 사례 외에도 도움이 필요한 소상공인들을 위해 자체적으로 간판 무상 지원 캠페인을 진행할 계획이다.창업 시 인테리어 부분은 다양한 플랫폼에서 가격을 비교하고
그간 할부거래법 보호 범위에서 벗어나 있던 크루즈 상품이 할부거래법 보호 대상으로 바뀔 전망이다.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조성욱)는 이 같은 계획을 담은 ‘2021년 공정거래위원회 주요업무 추진계획’을 지난 22일 발표했다. 업무계획에 따르면 공정위는 ‘건전성 강화 및 보호범위 확대로 상조업체에 대한 소비자의 불안 해소’한다는 목표 하에 정책을 추진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선불식 할부거래에 관한 법률’의 시행령을 개정해 장례·혼례 이외에 기타 가정의례 및 여행 상품까지 할부거래법 적용 대상을 확대하여 상조가입자 등을 폭넓게 보호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상조업계는 크루즈 상품을 대대적으로 광고하고 상조 회원을 모집했지만 일부 업체는 고객 납입금 절반을 예치하지 않아 말썽이 빚어졌다. 2019년에 중견 상조업체가 폐업하면서 크루즈 관련 금액을 보상받지 못해 소비자들이 소송에 돌입하는 등 큰 논란이 빚어졌다. 하지만 공정위가 할부거래법 시행령 개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히면서 크루즈 또한 할부거래법 보호 대상으로 포함될 것으로 전망된다. 공정위는 또 자본금 유지의무 부과(법 개정), 공제조합 감독 강화, 상조업계 내 자율 감시 체제 구축을 통해 상조업체의 건전성 확보
건국대학교(총장 전영재)는 한국국제협력사업단(KOICA)이 추진하는 고등교육사업 ‘베트남 축산 고등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국립농업대학교 역량강화 사업’에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2030년까지 10년간 1270만달러(약 154억원)를 투입해 베트남의 축산 고등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베트남 국립농대 축산대학을 지원한다. 정부의 신남방정책과 방향을 같이 하는 공적 개발 원조(ODA) 사업이다.건국대는 해당 사업을 통해 베트남 대학에 교육과정 및 기자재 등을 지원하게 되는데 환경개선, 교원 및 학생의 역량 강화를 위한 한국연수 및 공동연구, 취창업 지원, 축산제도 개선 등 광범위한 지원을 기획하고 있다.이 사업을 주관하는 건국대 동물자원과학과 김수기 교수는 “두 대학 간 MOU 체결 및 사업 추진을 위한 사무소로 현지에 ‘베-한 축산고등교육원’을 설립하고 양국 간 교류를 위해 향후 매년 학술행사를 번갈아 가면서 개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베트남 하노이에 위치한 베트남 국립농업대학은 1956년 설립됐고 현재 3만여명의 학생이 재학 중인 종합대학이다. 이 중 축산학부는 재학생 2100명으로 베트남 전체 축산인력의 60%를 배출하고 있다.
파괴연구소(대표 장자성)가 2020 앤어워드(Awards For New Digital Award) 디지털 광고&캠페인 부문 등 6개 분야에서 수상하며 6관왕을 기록했다고 밝혔다.앤어워드는 한국디지털기업협회가 주관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및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한국인터넷진흥원이 공식 후원하는 디지털마케팅 시상식이다. 수상작은 각 분야의 현장 전문가, 산업계 대표이사, 외부 전문위원의 3단계 심사를 거친다.파괴연구소는 이번 앤어워드에서 보건복지부 ‘덕분에 챌린지 캠페인’으로 그랑프리(대상)를 수상했으며, 이외에도 튜터링 ‘튜터링’(그랑프리), 페브리즈의 페브리즈 내추리스 ‘보라빛 향기’(위너), 보건복지부의 ‘덕분에 챌린지’(위너), 파괴연구소의 ‘짤칵짤칵’(위너)과 ‘빅픽쳐’(위너) 등으로 총 그랑프리 2개, 위너 4개를 수상하며 6관왕의 영예를 안았다.파괴연구소는 피키캐스트 출신 구성원들이 설립한 뉴미디어 콘텐츠 제작사로, 설립 1년 차에 카카오페이지 자회사로 편입됐다. 이후 신선한 디지털 콘텐츠와 광고 캠페인으로 주목받으며 유튜브,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주요 SNS에 총 615만명의 구독자를 확보했고, 2020년 하반기에는 독특한 사내 문화 및
항공 활주로, 공사 현장, 화재 발생 현장 등 산업 현장 내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인공지능(AI) 학습용 데이터 구축 및 활용 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장이 열린다.국회 김상희 의원(국회 부의장,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 국민안전교육관리사협회가 공동 주최하는 ‘모두가 사용할 수 있는 산업안전 AI 데이터 구축, <안전한 대한민국(SAFE KOREA) 실현>’ 세미나가 1월 28일 오후 2시 서울 구로구 e-스페이스 빌딩 903호에서 개최된다.산업 현장에서 AI 응용 서비스는 산업 노동자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공사 현장 내 안전 관리를 훨씬 수월하게 한다. 이상 물체를 감지하기 위한 AI 학습용 데이터를 구축해 공항 관제 시스템에 적용하면 활주로 이상 물체를 자동으로 감지한다. 안전 장비 인식 데이터와 화재 발생 예측 데이터를 학습한 AI는 현장 노동자의 안전 장비 착용 여부, 화재 발생 상황 등을 빠르게 확인할 수 있다.특히 산업 현장은 인프라가 노후할수록 사고가 잦고, 재발 우려도 높다. 변수가 많아 점검과 예방 활동을 철저히 하더라도 각종 재난, 사고 발생을 막는 데 한계가 있다. 이에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AI를 활용해 산업
성북문화재단은 1월 28일부터 3월 27일까지 성북동에 위치한 성북예술창작터(성북구립미술관 분관, 서울특별시 성북구 성북로23)와 기획전 웹사이트를 통해 ‘문인사 기획전 6 김훈’ <여기에서 나는 산다> 온·오프라인 동시 전시를 진행한다.성북에서는 많은 문인이 거주하며 창작 활동을 펼쳤던 지역의 특성을 살려 매년 한 명의 문인을 선정하는 문인사 기획전을 진행하고 있다. 그동안 신경림, 조지훈, 황현산, 박완서, 신동엽이 선정됐으며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켜왔다.올해는 성북의 대표 작가인 김훈 작가를 그 주인공으로 선정해 그의 삶과 작품을 아카이브 하고 이를 현재의 미술작가들이 재해석한 작품들을 전시 진행한다. 이를 위해 성북에서는 6개월간 문인사 기획단을 구성해 김훈 작가의 자료를 수직하고 그를 인터뷰했으며 김원진, 박광수, 정현, 최요한 등 현재 활발한 활동을 이어온 미술 작가들의 작품을 함께 선보인다.전시명인 <여기에서 산다>는 ‘흑산’(2011) 작가의 말에서 발췌했다. 초월적 공간으로서의 낙원을 꿈꾸는 것이 아닌 바로 지금 ‘여기에서’ 오늘을 산다. 피할 수 없는 현실을 외면하지도, 우회하지도 않고 정면으로 바라보고 ‘눈이 아프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