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연구원(원장 윤황)이 올해 전략연구과제를 최종 선정하고 본격적인 연구에 나섰다고 3일 밝혔다.전략연구과제는 중장기 충남도정 전략을 담아내는 연구원의 대표적인 정책과제로 이번에 선정된 과제는 총 20건이다.세부적으로 보면 충남도와 시군에서 제안한 10개, 연구단 4개, 연구실 6개 등이 선정됐다.연구원은 전략과제 선정을 위한 수요조사에서 도 및 시군 31건, 원내 연구진 23건, 도의회 1건 등 총 55건을 접수했다. 2월 최종 과제선정위원회를 개최했고 이후 충남도-충남연구원 확대 정책협의회를 갖는 등 다양한 의견 수렴을 거치기도 했다.윤황 충남연구원장은 “전략연구과제는 충남도 정책의 기반을 다지는 중요한 연구”라며 “무엇보다 우수한 연구성과의 정책 활용에 초점을 맞춰 도정 패러다임 변화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연구원은 최근 2020년도 전략연구과제 연구성과 발표회를 충남도서관에서 가졌으며 올해 추가로 조사된 전략연구과제는 3월 중으로 심의·선정을 완료하고 즉시 연구에 착수하는 등 충남도 정책 대응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녹화⋅선도공작 의문사진상규명대책위 강제징집 녹화⋅선도공작 피해자 모임은 24일 오후 2시 30분 진실과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진실규명 신청서를 제출하고 성명을 발표했다.강제징집 녹화·선도공작 피해자, 의문사 유가족 및 추모단체 일동은 2기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 출범을 맞이해 다음과 같은 입장을 밝힌다.12.12 군사 반란으로 정권을 찬탈한 전두환 정권은 광주항쟁 진실 규명과 민주화를 요구하는 청년·학생들의 정당한 요구를 짓밟고, 강제징집(1980.9 ~ 1984.11)해 병영에 불법 구금했다. 보안사는 이렇게 불법 구금된 청년·학생들을 녹화사업(1982.9 ~ 1984.12)이라는 미명하에 고문하고 프락치 활동을 강요했다. 지금까지 확인된 인원만 해도 ‘강제징집’ 피해자 1152명, ‘녹화공작’ 피해자 1192명에 달한다. 또한 이 과정에서 이진래, 정성희, 이윤성, 김두황, 한영현, 최온순, 한희철, 일곱 명의 의문사가 발생했다. 나아가 최근에는 이와 관련한 보안사의 존안자료 명단이 2417명에 이르는 것으로 드러났다.이들의 만행은 강제징집을 중지한다고 발표한 1984년 12월 이후에도 계속됐다. 보안사는 1985년 1
주한덴마크대사관이 26일(금) 오후 ‘일차 보건의료: 환자 중심의 의료 전달 체계’ 주제로 웨비나를 개최한다.행사는 고령화 사회 속 예측되는 만성질환 환자 인구 증가 대비 제한된 의료 자원과 인력이라는 양국 공통의 과제를 조명한다. 이러한 어려움에도 일차 보건의료 체계가 환자 중심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면서도 지속 가능하게 유지될 수 있는 방법을 살필 예정이다.이번 웨비나는 국민의당 최연숙 의원(보건복지위원회)과 덴마크 의회의 예인 하이트먼 위원장(보건 및 노인사회 위원회)이 기조연설을 맡는다. 이어 △개인 맞춤형 의료서비스(헬스케어 덴마크) △환자 중심 일차 의료 확대를 위한 정책(서울대학교병원) △양국 환자들의 경험과 관점(한국척수장애인협회, 덴마크 주치의(GP)협회) △새로운 기술 적용의 보건의료적 효과(카이스트) △일차 의료 체계 강화를 위한 민관 협력(보건복지부) 등의 발표가 이어질 예정이다.이번 웨비나는 영어로 진행되며, 유튜브를 통해 26일(금) 오후 4시~6시 실시간으로 중계된다. 대사관 홈페이지를 통해 무료 참가 등록 가능하다.주한덴마크대사관 개요주한덴마크대사관(대사 아이너 옌센)은 한국에 주재하는 덴마크 외교사절단의 공관이다. 양국은 19
한국직업능력개발원(원장 류장수)은 2월 26일(금) ‘KRIVET Issue Brief’ 제206호 ‘일학습병행 원격훈련 시범사업의 효과에 대한 학습근로자들의 인식’을 발표했다.한국직업능력개발원 발표에 따르면 일학습병행 원격훈련 시범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학습근로자들은 교수자들의 교수·학습 설계 전략 구현을 가장 긍정적으로, 자신들의 학습 몰입 및 참여를 차순위로, 학습 성취 및 전이를 가장 낮은 수준으로 평가했다.원격훈련 장면에서 구현되는 교수자의 교수·학습 설계 전략이 학습근로자들에게 긍정적으로 인식될수록 학습근로자들의 학습 몰입 및 참여, 나아가 학습 성취 및 전이 촉진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교수자들의 교수·학습 설계 전략 구현 수준이 한 단위 증가할 때, 학습근로자들의 학습 몰입 및 참여가 학습 성취 및 전이에 미치는 영향력(조건부 효과)은 약 0.16씩, 교수·학습 설계 전략 구현이 학습근로자들의 학습 몰입 및 참여를 경유해 학습 성취 및 전이에 미치는 영향력(조건부 간접 효과)은 약 0.08씩 증가했다.이러한 분석 결과는 원격훈련의 효과 향상을 위해 교육의 목표, 내용, 방법 및 학습자 특성에 적합한 교수·학습 설계 전략을 수립 및 실
창업진흥원(원장 김광현, 이하 창진원)이 24일 통합 스타트업 투자유치 대회인 ‘스타트업 넥스트콘(START-UP NEXTCON)’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하프스는 이번 행사에서 행사 기획 및 운영에 참여했다.스타트업 넥스트콘은 창업기업의 다음 단계(Next Step)로의 성장을 응원하고 유니콘 기업으로의 도약을 지원하는 콘테스트(Contest)의 의미를 담은 창업진흥원의 창업사업화 참여기업을 위한 투자유치 및 네트워킹 행사이다.참여 대상기업은 창진원 창업사업화 지원기업 중 주관기관 등의 추천을 통해 선정된 유망기업이다. 이번 행사는 예비-초기-도약 등 기업이 업력별로 구분돼 참여하고 있는 사업화별 투자유치 대회를 하나로 통합해 투자 라운드와 기술 분야별로 전문 투자자와 연결해주는 프라이빗(Private) 형태의 IR 행사로 진행된 것이 특징이다.스타트업의 자금 유치와 대·중견기업과의 연계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처음으로 개최된 이 행사에는 ICT 기술 분야 투자·시리즈B 이상의 후속 투자를 희망하는 포스트팁스와 아기유니콘200 육성사업에 참여하는 스타트업 11개사가 참여했으며 각 산업의 기술 분야와 투자단계별로 구분된 전문 투자자가 함께했다.특히 참여한
NGO글로벌케어(회장 박용준, 이하 글로벌케어)가 2020년 12월 평택 박애병원을 시작으로 수도권 내 코로나19 거점전담병원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현재 남양주 현대병원, 부천의 순천향대학교 부속부천병원에 필요한 의료물자를 지원하고 있다.글로벌케어는 코로나19가 국내에 확산됐던 초기 민간단체로는 이례적으로 대구동산병원에 신규 중환자실 설치를 지원하고 대한중환자의학회와 협력해 의료진을 파견한 바 있다. 이후로도 민간병원의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활발히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코로나19 거점전담병원은 정부로부터 파견 의료진의 수당, 방호복, 방호용품 그리고 일부 의료장비에 대해서는 지원을 받고 있으나 정상적인 진료가 불가능한 상황에서 병원이 모든 운영비를 충당하기에 많은 어려움이 따른다. 글로벌케어는 평택 박애병원에 의료장비 및 물품(중환자용 침대 외 27종), 남양주 현대병원에 의료물품(드레싱카트 외 1종),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에 의료소모품(전동식호흡보호구 외 3종)을 각각 5월 말까지 지원한다.평택 박애병원 김병근 원장(정형외과 전문의)는 “코로나19 대응의 고충을 이해하고 적극적으로 협조해준 글로벌케어에 감사하고 의료진들이 환자 치료에 몰두할 수
한국산업기술협회연수원(KITA, 이하 ‘산기연’)이 2021 상반기 기술사 양성과정 수강생을 모집한다.코로나19 환경 속에서 기업이 생존하기 위한 생존 전략은 차별화된 기술력과 기업고객의 니즈에 맞는 인재육성에 있다.이러한 기업의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산기연이 핵심 솔루션을 제시한다. 산기연은 기술 분야의 전문 교수진과 우수한 인프라를 바탕으로 대한민국 산업현장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기술적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관으로, 이번에는 코로나 팬데믹 위기 대응을 위해 2021 상반기 기술사 양성과정을 실시하고 수강생을 모집한다.◇ KITA만의 차별화된 기술사 양성과정 ‘지인 동반 수강 이벤트’ 실시산기연은 2021년 4월 17일부터 7월 3일까지 매주 토요일 총 12주 60시간 ‘2021년 상반기 기술사 양성과정’을 개강한다.기술사 양성과정은 기술사 자격 취득을 원하는 현장 기술자가 주목해야 할 전문교육으로 높은 관심을 받고 있으며 용접/금속재료/공조냉동기계/수질관리/대기관리/폐기물 처리/소방/건축 전기설비 총 8개 과정으로 운영된다.2020년 12월 17일 기술사법의 일부 법률 개정을 통해 국가 전문자격제도의 실효성이 강화되는 추세로 기술사 자격 취득의 수요가 점차
서울시 종로구는 가족 해체나 빈곤 등의 이유로 장례를 제대로 치를 수 없는 저소득 주민을 위해 ‘공영 장례서비스’를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대상자는 연고자가 없거나 연고자가 있더라도 실질적으로 장례 치를 능력이 없는 미성년자와 장애인, 75세 이상 어르신 등이다. 경제적·신체적 능력이 부족하고 가족관계 해체 등 정상적으로 장례를 치를 수 없는 조건에 놓이면 공영 장례를 지원한다. 종로구는 최근 가족 해체와 빈곤 문제로 가족이 사망자의 시신 인수를 거부하거나 기피하는 사례가 점점 늘어나 이번 장례 지원을 실시한다. 공영 장례서비스는 빈소 운영시간만 다소 단축됐으며, 모든 절차가 일반 장례와 동일하게 진행된다. 요일에 따라 종교 예식 또한 진행된다. 종로구만의 지역적 특성을 반영해 쪽방 지역주민 등을 위한 마을장례 진행, 종로형 추모서비스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각 동 주민센터의 복지플래너에게 직접 문의하거나 구청 사회복지과로 문의하면 된다. 종로구의 공영 장례서비스는 망자가 마지막 떠나는 길을 위로한다는 의미에서 ‘사자(死者) 복지’라고 할 수 있다. 특히 경제 위기가 심화되고, 1인 가구가 늘어나며 특히 저소득층의 장례가 원할히 진행되지 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