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09 (화)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경제·사회

서울시 종로구, 저소득 주민에 장례서비스 지원한다

망자 위로하는 死者 서비스



서울시 종로구는 가족 해체나 빈곤 등의 이유로 장례를 제대로 치를 수 없는 저소득 주민을 위해 ‘공영 장례서비스’를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대상자는 연고자가 없거나 연고자가 있더라도 실질적으로 장례 치를 능력이 없는 미성년자와 장애인, 75세 이상 어르신 등이다.

경제적·신체적 능력이 부족하고 가족관계 해체 등 정상적으로 장례를 치를 수 없는 조건에 놓이면 공영 장례를 지원한다.

종로구는 최근 가족 해체와 빈곤 문제로 가족이 사망자의 시신 인수를 거부하거나 기피하는 사례가 점점 늘어나 이번 장례 지원을 실시한다.

공영 장례서비스는 빈소 운영시간만 다소 단축됐으며, 모든 절차가 일반 장례와 동일하게 진행된다. 요일에 따라 종교 예식 또한 진행된다.

종로구만의 지역적 특성을 반영해 쪽방 지역주민 등을 위한 마을장례 진행, 종로형 추모서비스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각 동 주민센터의 복지플래너에게 직접 문의하거나 구청 사회복지과로 문의하면 된다.

종로구의 공영 장례서비스는 망자가 마지막 떠나는 길을 위로한다는 의미에서 ‘사자(死者) 복지’라고 할 수 있다.

특히 경제 위기가 심화되고, 1인 가구가 늘어나며 특히 저소득층의 장례가 원할히 진행되지 않으며 사람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

김영종 구청장은 “어려운 경제 형편 등을 이유로 장례의식을 치르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구 차원에서 나서 적극 지원하고자 한다”면서 “이러한 제도를 꾸준히 홍보해 대상자를 발굴하는 데 힘쓰고 주민들이 인간의 존엄성을 마지막까지 지킬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문화

더보기
[칼럼] 프리즈와 키아프, 시장을 넘어 예술의 힘을 증명하다 【STV 박상용 기자】서울의 9월은 이제 세계 미술계의 달력이 주목하는 시기가 되었다. 국제 아트페어 ‘프리즈(Frieze) 서울’과 국내 최대 규모의 아트페어 ‘키아프(KIAF)’가 같은 시기, 같은 공간에서 열리며 만들어낸 ‘키아프리즈’는 단순한 장터를 넘어 한국 미술의 위상을 보여주는 장이 되었다. 올해 프리즈에는 48개국에서 약 7만 명이 찾았고, 키아프에는 8만 2천여 명이 방문했다. 전시장을 찾은 이들은 단순한 관람객이 아니라 세계 유수 미술관과 기관 관계자, 그리고 젊은 수집가들까지 아우르며 한국 미술시장의 저변이 얼마나 넓어지고 있는지를 증명했다. 특히 뉴욕현대미술관(MoMA), 영국 테이트 모던, 일본 모리 미술관 등 글로벌 기관 관계자들의 발길은 한국 미술에 대한 국제적 관심이 높아졌음을 상징한다. 시장의 성과도 눈에 띄었다. 프리즈 첫날부터 수십억 원대 작품이 거래됐고, 미국 작가 마크 브래드포드의 회화가 62억 원대에 팔리며 역대 최고가 기록을 세웠다. 국내에서는 김환기의 작품이 20억 원에 거래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키아프에서도 박서보, 김창열 등 한국 거장의 작품은 물론 신진 작가들의 작품까지 고루 판매되며 ‘저변 확대’라는 긍정적

지역

더보기
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연예 · 스포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