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보건교육포럼(이사장 우옥영)이 유기홍 의원의 학교보건법개정안은 철회해야 한다며 다음과 같이 의견을 밝혔다.◇보건과목의 법적 근거를 삭제하는 유기홍 의원의 학교보건법개정안 논란5월 20일 유기홍 국회의원의 학교보건법 개정안 발의로 보건교육계가 술렁이고 있다. 이 개정안은 현행 학교보건법 9조의2, ‘전국의 모든 유·초·중·고등학교의 모든 학생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보건교육을 실시해야 하고, 이를 위해 교육부 장관이 보건교육의 실시 시간, 도서 등 그 운영에 필요한 사항을 정한다’는 부분의 ‘교육부 장관’을 ‘교육감’으로 수정 변경하는 안이다. 취지는 이 법에 따른 교육부의 보건교육 지침이 교육감의 교육자치를 훼손하기 때문에 보건교육을 ‘교육부 장관 교육과정’에서 ‘교육감 교육과정으로 변경’한다는 것이다.그러나 이 법안이 입법 예고되자 곧 우려와 반대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코로나19 국면에서 감염병 예방 교육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고, 세계적으로 팬데믹 현상에 대비한 보건교육의 중요성이 더욱 증가하고 있으며, 디지털 성폭력 등으로 성교육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데, 국가교육 과정에서 건강관리, 성폭력 예방 등을 체계적으로 가르치는 보건교육을 더 비중
서울대 공과대학(학장 차국헌)은 SK그룹사 사내 교육 플랫폼 mySUNI(마이써니)와 서울대 공대가 공동 개설한 AI 분야 실무 전문가 교육 과정인 ‘2021년 mySUNI-서울대 Machine Learning Engineer 과정’ 1기 수료식을 서울대학교 글로벌공학교육센터 다목적홀에서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이 과정은 SK그룹의 머신러닝 엔지니어 실무자 육성을 목표로 mySUNI와 서울대가 공동으로 커리큘럼을 개발했다. 총 9주의 교육 과정 중 8주는 서울대 공대의 AI 전공 교수진이 Machine Learning 수학/기초, Machine Learning 기본, Deep Learning의 이해, 다양한 데이터(이미지, 표, 그래프, 언어 등)를 분석하기 위한 Specialized Deep Learning 세션으로 구성해 이론 교육과 실습을 병행, 마지막 9주 차에는 현업 데이터 기반의 머신러닝/딥러닝 알고리즘을 개발하고 우수성을 겨루는 캡스톤 챌린지(Capstone Challenge)를 진행해 학습 내용의 현장 적용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설계됐다.이날 수료식에는 SK의 각 그룹사에서 선발돼 성공적으로 과정을 이수한 27명과 윤현 mySUNI AI&a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바다의 불청객으로 알려진 괭생이모자반(Sargassum horneri)[1]을 이용해 세균(박테리아) 및 진균(곰팡이 등)을 동시에 억제할 수 있는 항균기능성 나노복합체[2]를 개발했다고 밝혔다.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지난해부터 괭생이모자반을 대상으로 나노바이오 기술을 접목해 다양한 활용 가능성을 연구해 왔으며, 이번 연구 결과는 5월 25일 특허 출원까지 완료했다.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괭생이모자반 분쇄물에서 얻은 탄소나노점[3]과 아연 아세테이트 파우더를 혼합해 수열(Hydrothermal)처리[4]를 한 뒤, 탄소나노점-산화아연 나노복합체를 합성했다. 이후 이를 세균과 진균에 처리한 결과, 세균과 진균을 둘러싸는 생육억제영역이 모두 20mm 이상[5] 되는 것을 확인했다.특히 대장균과 황색포도상구균과 같은 특정 세균에 대한 실험에서는 생육억제영역이 각각 22mm, 26mm까지 커지는 결과를 보였는데, 이는 10% 락스희석용액의 세균 억제력과 유사한 수준이다. 진균의 경우에는 효모와 곰팡이에서 모두 23mm, 25mm 크기의 생육억제영역이 생성돼 세균뿐만 아니라 진균에 대해서도 높은 항균력을 보이는 것을 확인했다.아울러 제브라피쉬[6]
충남연구원(원장 윤황) 공공투자관리센터가 연구원 소회의실에서 ‘출자출연기관 설립 타시도 사례와 시사점’을 주제로 전문가 세미나를 개최했다.이번 세미나는 타 연구원의 출자출연기관 설립 타당성 검토 사례를 살펴보고 도내 출자출연기관 설립과 관련된 타당성 검토 모델을 정립하기 위해 마련됐다.이 자리에서 경남연구원 공공투자개발관리센터 박찬열 연구위원은 경남연구원의 경상남도 시군 출자출연기관 설립 타당성 검토 사례 발표를 통해 타당성 검토 기준 및 현황, 수행방법 그리고 개선방안 등을 제시했다.이어진 토론에는 충남공공투자관리센터 최웅선 센터장을 비롯한 연구자 등이 참석해 열띤 토론도 가졌다.한편 지난해 개정된 ‘지방자치단체 출자·출연 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 시행령’에 근거해 지방자치단체가 출자출연기관을 설립하고자 할 경우 전문기관의 검토를 의무적으로 받아야 한다. 현재 충남공공투자관리센터는 올해 총 4건의 출자출연기관 설립 계획서를 검토 중이다.충남연구원 개요충남연구원은 1995년 6월 충청남도와 16개 시·군이 충남의 발전과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공동 출연해 설립한 종합정책연구기관이다(현재 15개 시·군). 이에 연구원은 충청남도 및 시군의 중장기 발전 및
화성시문화재단(대표이사 이종원) 동탄복합문화센터도서관은 특화 주제인 ‘예술’ 관련 사업으로 시민의 독립출판을 지원하는 ‘메이크 북스’를 6월부터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메이크 북스’는 도서관의 특화 주제인 ‘예술’과 ‘독립출판’이라는 트렌드를 테마로 삼아, 시민이 도서관을 통해 ‘독립출판’이라는 창작 활동이 가능하도록 구성한 사업이다.이 사업은 독립출판물 제작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과 도서관 내 메이커 스페이스 ‘메이크 북스’ 조성으로 나누어 진행한다.◇2021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 ‘독립출판 : 정보창조자로서의 도서관 이용자’2021년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도서관협회 주관)의 운영기관으로 선정돼 ‘독립출판 : 정보창조자로서의 도서관 이용자’라는 주제로 출판을 위한 글쓰기와 독립출판에 대한 강연과 탐방 사업을 진행한다.6월 12일부터 10월 23일까지 매주 토요일에 김한솔이 작가와 정영수 소설가가 진행하는 글쓰기 강좌와 독립서점 ‘모모책방’ 강진영 대표가 진행하는 독립출판 알기 교육과 화성시 내 독립서점 탐방이 총 12차시에 걸쳐 열릴 예정이다. 5월 25일부터 참여자를 모집한다.◇‘메이크 북스’ 정규프로그
국민의힘 대표 선거에 출사표를 올린 나경원 전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의원이 24일 “지금 걱정되는 건 공정한 경선 관리”라면서 “몇몇 정치세력에 의해 좌지우지되거나 고질적인 계파의 그림자가 있어서는 안 된다”고 비판했다. 특정 계파를 언급하지는 않았으나 유승민계로 분류되는 이준석 전 최고위원을 염두에 둔 것으로 비친다.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한 나 전 의원은 이 전 최고위원이 당 대표 적합도 조사에서 선두를 달리자 “국민께서 새로운 신진, 이렇게 하니까 보기 좋게 보시는 것 같은 부분이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하지만 나 전 의원은 “이번 당대표는 사실은 멋지고 예쁜 스포츠카를 끌고 갈 수 있는 자리가 아니라 정말 짐을 잔뜩 실은 화물트럭을 끌고 좁은 골목길을 가야 된다”면서 “보기 좋은 것하고 일을 잘하는 부분에 있어서의 판단을 하실 거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 전 최고위원이 예쁜 스포츠카를 끌기에는 더 적합하나 대선과 같은 좁은 골목에는 자신과 같은 화물트럭 운전수가 더 적합하다는 뜻의 주장을 내놓은 것이다. 그러면서 “지금 걱정되는 것은 공정한 경선 관리”라면서 “당을 사랑하는 분들이 중심이 되는 당으로 가야 되는데
【STV 박상용 기자】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 겸 대표 권한대행이 24일 한미정상회담에 대해 “현금을 지급하고 물건 대신에 어음을 받아온 것”이라고 평가했다. 김 대표 권한대행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한국군 55만 명에 대한 백신 지원 이외에는 구체적 백신 확보 성과가 없었다. 한달 전 미국을 방문해서 1억 회분의 백신을 확보했던 일본 스가 총리의 성과와도 비교가 되는 대목”이라고 비판하고 나서기도 했다. 그는 “그나마 다행인 점은 대통령 방미에 앞서 국민의힘이 파견했던 백신 방미단의 외교적 노력이 이번 정상회담의 성과에 반영됐다는 점”이라고 자평했다. 김 대표 권한대행은 북핵 문제와 관련해서도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도 한미 양국의 확고한 의지를 재차 확인했다는 점 외에는 구체적 실천 방안이 전혀 논의되지 못했다는 점에서 매우 우려스러운 부분”이라며 “여전히 북한 눈치보기에 급급한 현 정권에서 어떤 실효적 대책이 있을지 기대하기 난망하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문재인 대통령은 규범에 기반한 국제 질서의 저해나 위협에 대한 반대 입장을 공유함으로써 쿼드가 지향하고 있는 핵심 원칙을 수락했다”면서 “이는 한미동맹을 공고히 한다는 점에서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원장 허선, 이하 인력개발원)은 2018년부터 정밀의료 전문 인력 양성사업으로 4차 산업혁명시대 개인 맞춤형 의료 패러다임의 변화에 발맞춰 의료 인공지능, 의료정보분석, 유전체 분석 등 바이오헬스 분야별 융복합 전문가를 양성해 오고 있다.특히 의료 인공지능 분야는 2023년까지 연평균 성장률 48.4%로 높은 성장이 예상되며(바이오헬스 산업전략, 2019), 인력개발원은 이에 대응해 대한의료인공지능학회와의 협력을 통해 2019년부터 의료 인공지능 전문가 양성과정을 개발해 운영하고 있다.2021년에는 의료 인공지능 분야의 높은 수요를 반영해 의료영상 및 생체신호·EMR 분야로 세분해 의료 인공지능 전문가 양성과정을 실시할 예정이며 2.6:1의 높은 경쟁률로 총 71명의 교육생이 선발됐다.현직 임상 의사를 포함해 의공학·IT·보건학·BT 등의 다양한 분야의 전공자들이 참여하는 이번 교육은 5월 21일부터 11월 13일까지 총 6개월 동안 Intro, Starter, Basic, Advanced, Project의 5단계를 거쳐 진행된다. 각 단계에서는 의료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에 대한 이론을 포함해 의료 영역에서의 인공지능 적용 사례 및 의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