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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사회

서울대 공대, SK그룹사와 협업한 AI 전문가 양성 과정 수료식 진행

서울대 공과대학(학장 차국헌)은 SK그룹사 사내 교육 플랫폼 mySUNI(마이써니)와 서울대 공대가 공동 개설한 AI 분야 실무 전문가 교육 과정인 ‘2021년 mySUNI-서울대 Machine Learning Engineer 과정’ 1기 수료식을 서울대학교 글로벌공학교육센터 다목적홀에서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과정은 SK그룹의 머신러닝 엔지니어 실무자 육성을 목표로 mySUNI와 서울대가 공동으로 커리큘럼을 개발했다. 총 9주의 교육 과정 중 8주는 서울대 공대의 AI 전공 교수진이 Machine Learning 수학/기초, Machine Learning 기본, Deep Learning의 이해, 다양한 데이터(이미지, 표, 그래프, 언어 등)를 분석하기 위한 Specialized Deep Learning 세션으로 구성해 이론 교육과 실습을 병행, 마지막 9주 차에는 현업 데이터 기반의 머신러닝/딥러닝 알고리즘을 개발하고 우수성을 겨루는 캡스톤 챌린지(Capstone Challenge)를 진행해 학습 내용의 현장 적용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날 수료식에는 SK의 각 그룹사에서 선발돼 성공적으로 과정을 이수한 27명과 윤현 mySUNI AI&DT College 리더, 윤성로 대통령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 위원장(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교수), 강현구 서울대 글로벌공학교육센터장(서울대 건축학과 교수)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윤현 mySUNI AI&DT College 리더는 “SK와 국내 최고 대학의 교수진이 현장의 AI 인재 육성을 목표로 뜻을 모아 만든 집중 교육 과정을 성공적으로 이수한 교육생과 서울대 측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수자들에 대해 “SK그룹의 AI/DT 추진을 이끌어갈 AI 실무 인재로서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강현구 서울대 글로벌공학교육센터장은 “컴퓨팅 파워가 발전함에 따라 AI 기술이 만개하고 있다. 알면 알수록, 써보면 써볼수록 AI 아이디어는 화려하게 변주된다. 이 교육과정을 통해 배출된 AI 실무 인재들은 SK그룹뿐 아니라 우리나라의 소중한 자산(asset)”이라고 축하 인사를 말했다.

mySUNI-서울대 Machine Learning Engineer 과정은 2020년 12월 29명의 이수자 배출을 시작으로 2021년 1기 이수자 27명을 포함해 연말까지 100여명 이상의 Machine Learning 엔지니어 실무자를 육성할 계획이다. 또한 mySUNI와 서울대는 본 과정을 통해 육성된 인력들이 현업에 돌아가 AI 과제를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공동 협업할 예정이다. 2021년 2기 과정은 SK 각 그룹사의 교육생 추천 및 선발 과정을 거쳐 다가오는 7월 5일에 개강할 예정이다.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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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韓 첫 노벨문학상 수상…“언어는 어두운 밤에도 우리를 이어” 【STV 박란희 기자】소설가 한강(54)이 10일(현지시간) 한국이 최초이면서 아시아 여성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하며 세계적인 문학가로 인정 받았다. 한강은 이날 오후 스웨덴 스톡홀름의 콘서트홀에서 열린 ‘2024 노벨상 시상식’에 참석해 칼 구스타프 16세 스웨덴 국왕으로부터 노벨상 메달과 증서를 받았다. 한강은 시상식 후 진행된 연회에서 “문학작품을 읽고 쓰는 일은 필연적으로 생명을 파괴하는 모든 행위에 반대하는 일”이라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 영어로 진행된 수상 소감에서 한강은 “가장 어두운 밤에도 언어는 우리가 무엇으로 만들어졌는지 묻고, 언어는 이 행성에 사는 사람의 관점에서 상상하기를 고집하며, 언어는 우리를 서로 연결한다”면서 문학의 힘을 역설했다. 검은색 드레스를 입은 한강은 부문별 시상 순서에 의해 물리학상, 화학상, 생리의학상 수상자들에 이어 네 번째로 이름이 불렸다. 한림원 종신위원인 스웨덴 소설가 엘렌 맛손은 시상에 앞서 5분가량의 연설을 통해 한강의 작품에 대해 “형언할 수 없는 잔혹성과 돌이킬 수 없는 상실감에 대해 말하고 있다”면서 “궁극적으로는 진실을 추구하고 있다”라고 찬사를 보냈다. 한강은 역대 121번째이면서 여성으로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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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연예 · 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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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겡끼데스까’ 나카야마 미호, 갑작스러운 사망 【STV 박란희 기자】일본 영화 ‘러브레터’의 주인공인 배우 나카야마 미호가 숨진 채 발견돼 안타까움을 주는 가운데 사인이 밝혀졌다. 지난 7일 아사히 신문을 비롯한 현지 언론은 “경찰에 따르면, 나카야마 미호는 목욕 중 불의의 사고로 익사한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사망 당시 욕조에 뜨거운 온도의 물이 담겨져 있었는데 온천이나 목욕탕에서 가끔 발생하는 히트 쇼크로 보인다는 것이다. 히트 쇼크는 갑작스러운 체온 변화로 인해 혈압이 급상승하거나 하강할 때 나타나는 질환이며, 일반적으로 겨울철 온천 등에서 발생한다. 앞서 지난 6일 나카야마 미호는 일본 도쿄에 위치한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일본 언론 보도에 따르면 소속사 관계자가 나카야마 미호와 연락이 되지 않자 집에 찾아 숨진 나카야마 미호를 발견했다. 관계자는 “욕조 안에서 사망했다”라고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시청(경찰청)의 검시 결과 시신에 눈에 띄는 상처가 없어 사건성(타살 의혹)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 나카야마 미호는 1995년 개봉한 ‘러브레터’에서 “오겡끼데스까”라는 명대사로 한국에 널리 알려졌다. ‘러브레터’는 일본의 대중문화 개방 이후 처음으로 개봉한 영화로 첫사랑의 순수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