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이사장 신용도)이 출소자의 안정적인 사회 복귀 지원을 위해 전문 취업 지원 사업인 허그일자리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취업률 제고 등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공단은 2011년 고용노동부 취업성공패키지 위탁 사업 운영 기관으로 지정되며 취업 지원 사업을 시작했다. 2015년부터는 위탁 사업이 아닌 자체 사업으로 변경하며 본격적인 취업 지원 사업을 시작했으며 ‘허그일자리지원 프로그램’으로 명칭을 변경했다.허그일자리지원 프로그램은 참여 희망자가 상담 및 보호 신청을 하면 상담 및 선정 과정과 3단계 취업 지원 서비스(취업 설계 → 직업 능력 개발 → 취업 성공)를 거쳐 사후 관리를 하는 프로그램이다. 2015년부터 2019년까지 약 2만7000명이 참여했고 꾸준히 그 인원이 늘고 있다.허그일자리지원 프로그램의 효과는 참여한 보호 대상자의 큰 폭으로 줄어든 재범률이다. 공단이 실시한 학술 연구 ‘취업지원사업이 재범률 감소 및 범죄의 사회적 비용 절감에 미치는 효과(2020)’에 따르면 2019년 참여 보호 대상자 가운데 사업에 참여하는 6개월 동안 재범한 대상자는 참여자 6117명 가운데 54명(0.9%)이었다. 이는 같은 기간 법무부가 발표한 ‘
건국대학교(총장 전영재)가 어린이 보호 구역 내 교통안전 의식을 높이고, 운전 문화 개선을 위한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한다고 밝혔다.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는 어린이 보호 최우선 교통 문화 정착과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행정안전부에서 지난해 12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캠페인으로, 소셜 미디어 릴레이 챌린지 형태로 진행되고 있다. 교통 안전 표어를 소셜 미디어에 게재하고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는 방식이다.건국대 전영재 총장은 황태철 캡스톤파트너스 파트너의 지목으로 이번 챌린지에 참여했다. 전 총장은 ‘1단 멈춤, 2단 저쪽, 3초 동안, 4고 예방’ 슬로건을 공유하고 어린이 보호 구역 내 올바른 교통 질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다음 주자로는 한국열린사이버대학 장일홍 총장과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하윤수 회장을 지명했다.전 총장은 “미래 사회 주역이 될 어린이를 위한 뜻깊은 캠페인에 참여해 기쁘다”며 “건국대는 캠퍼스를 비롯한 대학 주변의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건국대는 최근 ‘디지털 신기술 인재양성 혁신공유대학 사업’, ‘실험실 특화형 창업선도대학 사업’ 등 각종 정부 사업을 수주
【STV 차용환 기자】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7일 국민의힘 차기 당대표 후보들이 국민의당과의 합당에 대해 격론을 벌이고 있는 것을 놓고 “누가 당 대표가 되더라도 정권교체를 위한 합당의 진정성과 합리적 원칙을 갖고 임한다면 합당은 문제없이 순조롭게 추진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 대표는 이날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타당의 전당대회에 대해 언급하는건 부적절하다고 판단돼 발언하지 않았지만 막바지로 가면서 당권 주자들 중에 저에 대해 이런 저런 얘기를 하는 분들이 있어 간단히 말씀 드린다”라면서 이처럼 말했다. 그는 “제1야당 전당대회를 많은 국민이 관심있게 지켜보고 있는데 새로운 정치적 에너지가 적대적 갈등이나 대결이 아닌 조화와 융합을 통해 야권의 혁신적 대통합과 정권교체로 이어지는 긍정의 에너지가 되길 기대한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국민의힘 주호영·나경원 후보는 이준석 후보가 안 대표에게 과거 욕설을 하는 등 불편한 관계라는 점을 제시하며 이 후보가 당 대표가 되면 국민의힘과의 합당이 무산될 것이라 주장하고 있다. 이에 이 후보는 “대표가 되면 사적인 감정은 모두 접어둘 것”이라고 반박했다. 이날 안 대표의 발언은 이러한 일련의 상황을 비판한 것이다. 안 대표는
코로나19 장기화, 기후 위기 등으로 민주주의의 새로운 규범과 기준이 요구되는 지금 한국의 민주주의를 진단하고 화두를 던지는 학술토론회가 열린다.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이사장 지선, 이하 사업회)는 6월 8일(화) 오후 1시 30분부터 서울 종로구에 있는 서울글로벌센터 국제회의장에서 ‘뉴노멀 시대, 한국 민주주의의 길을 묻다’를 주제로 6·10민주항쟁 34주년 기념 학술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토론회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되며, 1부에서는 연사 세 명이 나서 주제발표를 이어간다. 신진욱 중앙대 교수가 △팬데믹 시대의 세계 민주주의: 현황과 전망을 발표하고, 이어 서복경 더가능연구소 대표가 △기후 위기 대응과 민주주의의 문제들에 대해 짚어본다. 마지막으로 박상인 서울대 교수가 △한국 사회경제 개혁 과제: 불평등, 경제성장, 민주주의를 주제로 발표한다.2부에서는 발표자와 패널이 함께하는 원탁 토의가 이뤄진다. 김윤철 경희대 교수 진행으로 △박정은 참여연대 사무처장 △이남주 성공회대 교수 △이주희 이화여대 교수 △이한솔 국무조정실 청년정책조정위원회 위원이 패널로 참여한다. 1부에 나선 발표자들도 함께 2부 원탁 토의에 참여해 세계·한국 민주주의에 대해 심도 있
서울성동지역자활센터(센터장 이선화)는 6월 3일 성동구치과의사회(회장 장정국)와 성동구 저소득 주민의 구강 건강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이날 체결된 업무 협약은 자활센터와 성동구치과의사회의 협업 사업인 ‘치아건강 9988 232(99세까지 88 하게 2,30대 2(이)처럼 관리하자)’ 프로젝트 진행을 위해 마련됐다. 치아건강 9988 232 사업은 자활센터 참여 주민의 구강 건강을 위한 치과 치료 지원 사업이다.서울성동지역자활센터에서는 2019년부터 치아건강 9988 232 사업을 통해 참여주민의 구강 건강 검진, 구강 보건 교육, 치과 치료 등을 실시해왔다. 올해부터는 성동구치과의사회와 협약해 사업 참여 치과를 확대, 참여 주민의 치료 접근성을 높이면서 꾸준히 질 높은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이에 서울성동지역자활센터와 성동구치과의사회는 7월부터 자활센터 참여 주민의 구강 검진 및 스케일링으로 참여 주민의 구강 상태를 점검하고, 치료가 시급한 주민에게는 지역 사회의 다양한 자원을 연계해 치과 치료를 진행하기로 했다. 또 정기적인 구강 보건 교육을 진행해 잘못된 구강 관리법에 대한 인식을 변화시키고 적절한 치아 관리가 이뤄지도록 지원할 계
경남관광재단(대표이사 김진활)은 지역 관광 온라인 마케팅 전문가를 육성하기 위해 5월 24일부터 6월 14일까지 경남관광 인플루언서 양성 교육 수강생을 모집한다.경남관광 인플루언서 양성 교육은 도내 관광 자원 활용도를 높일 목적으로 2020년부터 실시했으며, 70명의 교육생이 수강해 만족도 조사 결과 4.5점을 달성했다.올해는 누리소통망(SNS) 트렌드를 반영한 실용적 교육을 위해 충주시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는 김선태 홍보담당관의 비대면 특강과 인스타그램 사진작가 봄별의 사진 보정 실습이 진행된다. 또 100만 팔로워를 보유한 텐덤 유원일 대표와 온라인 마케팅 전문가 정진수 강사의 플랫폼 유형별 마케팅 실무 교육이 편성됐으며 사진 촬영 및 콘텐츠 제작 등의 실습 교육을 진행한다.교육뿐만 아니라 수료생 가운데 우수생을 선발해 홍보단을 운영할 예정이다. 홍보단은 지역 명소·행사 등의 콘텐츠를 제작해 누리소통망에 게재 및 공유하는 활동을 수행한다.콘텐츠 제작 및 기획에 관심 있는 경남도 도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도내 재학생과 재직자뿐만 아니라 경남에 거주하는 외국인 유학생 및 근로자, 다문화 가족 등도 참가할 수 있다. 또 외국인 수강생의 의사소통을 지
5일 토요일, 경기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서재범 센터장)에서 ‘2021년 경기도 31개 시·군 청소년참여위원 출범식’이 개최됐다.경기도 및 31개 시·군 청소년참여위원회는 ‘청소년 기본법 시행령 제2조의2’ 등에 의거해 위촉했으며, 지역별 청소년 정책과제 발굴 및 자문, 청소년 교류 활동 등을 진행한다.이번 출범식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 확산을 방지하고자 정부 관계자와 청소년 대표만 현장에 참석했으며 온라인으로 31개 시·군 청소년참여위원 약 200여 명이 참여했다. 또한 유튜브로도 생중계돼 관심있는 누구나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경기도 및 31개 시·군 청소년참여위원회가 함께하는 이번 행사는 2021년 경기도 내 모든 청소년참여위원회가 처음으로 함께했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었으며,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실 장태환 도의원, 신정현 도의원, 조성환 도의원, 이진연 도의원 ,경기도청 박승삼 평생교육국장, 김향자 청소년과장, 대건청소년회 남승용 사무국장도 출범을 축하해주기 위해 행사에 함께했다.이번 행사는 경기도의원 간담회, 축하공연, 개회선언, 2020년 활동 영상 감상, 2020년 정책제안 활동 보고, 출범선언, 출범 퍼포먼스 등 다채
한국아동청소년그룹홈협의회가 정부의 ‘아동학대 방지 재정지원 체계 일원화’ 결정을 환영한다며 아래와 같은 성명을 발표했다.◇성명서 전문정부는 2021년 6월 2일(수) 제4회 재정운용전략위원회를 개최하고 일반회계(보건복지부), 복권기금(기획재정부), 범죄피해자지원기금(법무부)이 각각 지원해오던 아동학대 방지 사업예산을 보건복지부 일반회계로 일원화하는 결정을 했다.그동안 아동보호예산은 각 담당 예산부처의 기계적인 예산분배에 한계를 드러냈고, 결국 기존의 아동보호체계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못한다는 여론의 질타를 받아왔다. 정부가 마련한 대책들은 예산과 인력의 부족이 계속 발생했고, 결국 피해는 아동에게 돌아갔다.2020년 10월부터 본격 실행된 공공중심의 아동보호체계로 인해 공공과 민간이 함께 학대아동에 대한 지원을 위한 협력과 노력이 필요한 중요한 시점이다.수년간 분리됐던 사업과 예산 담당부처가 이제라도 일원화된 점은 다행이며, 체계적인 아동보호체계 실현을 위한 보건복지부의 중심적인 역할과 긴밀한 범부처 간 협업체계가 기대되는 상황이다.이번 예산 일원화 결정이 아동학대를 예방하고 아동그룹홈, 아동보호전문기관, 학대피해아동쉼터 등 관련 사업의 예산증액으로 연결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