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연구원(원장 윤황)은 9일 김연철 통일부장관을 초청, 현 정부의 남북관계 추진방향을 통해 향후 충남의 지역별 남북협력 사업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김 장관은 이날 강연에서 평화를 땅에, 경제를 열매에 비유하며, 상호 선순환을 통한 경제의 불확실성 해소와 투자 활성화, 내수시장 확대, 경제 지평 확장 및 공동의 이해관계 형성, 군사적 긴장 완화와 비핵화 촉진 등으로 ‘평화경제’를 설명했다.유럽석탄철강공동체(ECSC)를 ‘평화경제’의 사례로 들며 2차 세계대전 이후 프랑스와 독일의 평화가 유럽연합(EU)의 기반이 되어 유럽의 경제적 발전과 확장을 가져왔듯, 남북의 평화 역시 한반도 경제의 기반이 되어 경제적 발전과 확장을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한반도 문제 해결의 3원칙인 △전쟁불용의 원칙 △상호 간 안전보장의 원칙 △공동번영의 원칙을 통한 ‘평화경제’의 미래를 제시했다.강연에 의하면 비무장지대의 생태, 관광, 문화유산 및 산림협력과 재난관리, 공유하천 문제 등이 평화협력거점과 역사문화거점, 생태관광거점으로 연결된다. 이는 서울, 인천과 개성, 해주를 잇고 평양, 남포에 이어 신의주까지 연결되는 환서해 산업물류벨트와 설악산과 금강산에 이어 단천
일회용품 사용을 자제하는 소비문화가 확산되면서 이에 대한 논의도 활발해지고 있다. 전주시는 일회용품을 사용하지 않는 장례문화 확산을 위해 장례식장, 자활기업, 시민사회단체 등과 뜻을 모았다. 전주시는 지난 4일 일회용품 없는 장례문화를 확산시키고, 현재 일회용품 규제의 사각지대에 놓인 장례문화의 자발적 개선을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 장례업계에서도 ‘일회용품 줄이기’에 동참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으며, 이를 위해 세척시설을 설치하거나 세척 인력을 고용하는 등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는 시와 일회용품 없는 장례문화를 만들기 위한 자발적 협약을 맺은 전북대병원 장례식장·예수병원 장례식장·효자장례식장·현대장례식장, 전주지역자활센터, 한국여성소비자연합 전북지회, 전북도, 전주시, 국민연금공단, 한국국토정보공사, 전북은행, 전주농협 등의 관계자가 참석해 일회용 상조물품 줄이기 및 다회용기 제공 등 방안을 의논했다. ▲장례문화의 자발적인 개선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 (사진=전주시) 시가 이처럼 일회용품 없는 장례문화 확산에 나선 것은 전주지역 17개 장례씩장에서 연간 4800여건의 장례식이 치러지는데, 장례식장이 일회용품 줄이기 규제의 사각지대에 있는터라
아시아태평양이론물리센터(소장 방윤규, 이하 센터) 소속 연구진은(신진연구그룹, JRG*) 젊은 과학자 연구·연수(YST**) 국내외 연구진들과 활발한 공동연구를 통해 2019년 우수 연구 성과를 창출했다고 밝혔다.*신진연구그룹(Junior Research Group): 기초과학분야 우수연구자 양성·확보 목적의 독립 적 연구그룹 운영을 보장 하는 사람중심·탈 성과주의 기반 국제공동연구 그룹**젊은과학자 연구·연수(Young Scientist Training Program): 아태지역 차세대 젊은 과학자 양성 및 과학기술 기반 국제협력 촉진을 목적으로 하는 연구자 지원·운영 프로그램(APEC 등과 협력운영)센터는 연구진들의 활발한 공동연구를 위해 적극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센터의 맞춤형 R&D 제공은 연구진들의 우수성과 창출은 물론 청년과학기술인 육성에 기여하고 있다.통계물리학 분야 JRG 그룹장으로서 동역학적 특성에 대해서 연구하는 조항현 교수는 미국, 독일, 오스트리아의 유수 대학 및 연구소 연구진들과 ‘편향된 인식이 사회 네트워크에 미치는 현상’에 대해 연구하였다. 본 연구는 사회과학 및 자연과학 분야의 스펙트럼을 구성하는 융합연구를 통한 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 이하 ‘과기정통부’)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이하 ‘농식품부’)는 12월 6일 주요 부처와 민간전문가가 참여하는 제6차 바이오특별위원회에서 ‘동물감염병 연구개발(R&D) 추진전략(이하 ‘추진전략’)’을 공동 발표했다.이번에 발표한 추진전략은 부처별로 각각 투자하고 있는 동물 감염병 분야연구개발 사업의 체계적 관리와 민간의 연구역량 강화를 통한 동물감염병 대응체계 혁신을 위해 마련되었다.그동안 동물감염병 분야는 농식품부, 과기정통부, 농진청 등 여러 부처에서 연구가 진행되어 왔으나 고병원성조류인플루엔자(AI)·구제역 위주로 추진되어 아프리카돼지열병 등 다양한 동물감염병 대응에 한계가 있었다(AI·구제역에 집중(1053억원, 36.3%), 브루셀라 등 기타 질병에 31.2%(900억원) 지원, 나머지는 인프라(시설 구축비, 장비비, 인건비, 운영비 등)에 투자).이에 ‘현장 상황을 고려한 동물감염병 R&D’로 패러다임을 전환하기 위해 R&D 투자체계 정립, 범부처 협력모델 구축 및 민간 R&D 역량 강화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추진전략을 수립하게 되었다.‘동물감염병 R&D 추진전략’의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와 지방자치단체가 협력하여 주거환경이 취약한 노후 고시원과 쪽방 주민들을 직접 찾아가 주거복지 상담과 공공임대주택 이주수요 발굴에 나선다.국토교통부는 공공임대주택 입주 의사가 있으나, 공공임대주택 등 주거지원 정보에 어두워 고시원과 쪽방 등에 거주 중인 이들을 위하여 전국 226개 기초지자체단체와 함께 비주택 취약거처 방문조사(‘19.12.9~’20.1.17)를 실시한다.이번 방문조사는 10. 24.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아동 주거권 보장 등 주거지원 강화대책(이하 ‘주거지원 강화대책’)’의 후속조치로서, 시·군·구 행정복지센터(찾아가는 복지전담팀)을 중심으로 주거지원조사팀을 구성하여 직접 현장을 방문하고, 공공임대주택과 주거급여 등 주거지원 안내 및 이주수요를 발굴한다.주거지원조사를 통해 발굴된 공공임대주택 이주 대상자는 ‘20년 상반기부터 1:1 상담과 안내를 통해 인근의 매입·전세 임대주택과 영구임대주택에 단계적으로 이주하도록 할 계획이다.*주거지원 강화대책에 따라 비주택 거주자 이주지원을 위한 공공임대주택 유형을 매입·전세 → 영구임대까지 확대하고 2022년까지 1.3만호 공급(年4000호)주거복지재단·지역주거복지센터 등
온라인으로 지방세를 확인하고, 납부까지 할 수 있는 위택스를 공인인증서 없이 디지털원패스만으로도 사용할 수 있게 된다.디지털원패스는 하나의 아이디로 다양한 정부의 온라인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인증방식이다. 회원가입만 하면 공인인증서 없이 지문, 패턴, 문자, 비밀번호 등 다양한 수단을 통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행정안전부(장관 진영)는 이런 내용의 위택스 서비스를 개선 방안을 마련, 9일부터 서비스에 들어간다.행안부는 로그인 방식 개선과 함께 지방세 납부현황, 환금금 조회, 연간 지방세 납부내역 등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화면을 구성, 더욱 편리한 서비스 이용을 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개선된 주요 서비스를 살펴보면먼저 디지털원패스 적용으로 공인인증서 없이 위택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공인인증서를 저장매체에 저장하여 가지고 다니거나, 사용하는 PC마다 저장해야 하는 불편함 없이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위택스를 사용할 수 있다.‘고지납부 현황’, ‘체납내역’, ‘환급금액’ 등을 바로 확인할 수 있으며, ‘나의 지방세 캘린더’를 통해 연간 세금 납부현황도 한눈에 확인할 수 있게 됐다.위택스 초기화면에 △국민이 매월 알아야 할 지방세 신
농어촌청소년육성재단(이사장 도종수)은 제19회 전국 농어촌청소년문예제전 문예창작부문 71명, 이외 UCC 부문, 응모율이 높은 학교에 수여한 단체상 등을 포함 총 74명의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을 11월 30일(토) 서울 방화동 국제청소년센터에서 개최하였다.재단은 2001년부터 농어촌청소년이 문예창작 활동을 통해 문예자질 향상 및 정서함양에 기여할 수 있도록 매년 문예제전을 실시해 왔고, 2019년에는 4월부터 7월까지 작품모집을 했다. 작품은 571명으로부터 1189편의 문학작품과 UCC 영상 등이 접수되었고, 한국문인협회 작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의 심사를 통해 74명의 수상자를 선정하였다.대회 대상은 국무총리상, 초·중·고등부 대상은 여성가족부장관상 이하 최우수작 등에는 재단이사장상을 수여하였다. 올해 영예의 대회대상은 수필 ’흘러간다’의 김세연(경기 통진고 2) 학생이 수상했다. 고등부 대상은 시 ‘폐지 줍는 여자’의 김희원(경기 봉담고 3), 중등부 대상은 수필 ‘열여섯 나의 성장기’의 빙시헌(충북 칠성중 3), 초등부 대상은 ‘우리집, 진짜 없는 게 없다’의 변다인(세종 미로초교 5)학생이 수상하였다. 재단 설립 25주년 기념으로 실시한 UCC 분야는
여성가족부 산하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원장: 나윤경)은 12월 4일(수)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김상경 여성금융인네트워크 회장의 특별강연으로 2019년 제4차 포럼 본(forum BORN, 제53회)을 개최했다.오피니언 리더 60여명이 참석한 이번 포럼에서 김상경 회장은 ‘혼란의 시대,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변화’라는 주제로 60분간의 특별강연을 진행했다.김상경 회장은 “혼란의 시대에 지속가능한 사회가 되려면 어떤 변화와 노력을 모색해야 하는가”라는 화두를 던지며 강연을 시작했다. 이어서 전 세계적 이슈인 환경·기후변화 및 성별 다양성 개선에 대한 국제적 추이를 설명했다. 특히 ‘성별 다양성’이 기업의 새로운 기회 요인으로 인식되고 있으며, 국가적 의제로서 ‘성별 다양성’에 우선순위를 두고 있는 나라가 많아지고 있다고 강조했다.김상경 회장은 1975년 Standard Chartered Bank 입사를 시작으로 American Express Bank 자금부 이사, Bank of China 서울지점 자금부 부장, 한국외환은행 사외이사로 일했다. 1995년부터 현재까지 한국국제금융연수원 원장으로 후학을 양성하며 한국금융연구센터 이사, 메리츠자산운용 사외이사 및 감사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