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직업능력개발원(원장 나영선)은 ‘THE HRD REVIEW’ 제23권 1호 ‘2020년 고용·직업교육훈련 주요 이슈’를 발간하였다.이번 호에서는 ‘2020년 고용·직업교육훈련 주요 이슈’를 기획 주제로 선정하여 심층 분석한 내용을 담은 네 편의 <이슈 분석> 등을 게재하였다.남재욱 한국직업능력개발원 부연구위원은 “2020년은 현 정부의 임기가 후반으로 접어드는 시기이므로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거나 전략 방향을 수립하기보다는 지난 3년에 대한 반성을 토대로 남은 기간 일정한 성과를 낼 수 있는 과제에 주력해야 한다”고 밝혔다.변숙영 한국직업능력개발원 선임연구위원은 “교육부가 2020년에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교육 변화를 위한 핵심과제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기로 하였으므로, △직업계고 재구조화 △산업체 요구를 반영한 마이스터고 선정·운영 △산학 일체형 도제학교 내실화 △NCS 학습 모듈 개선 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정윤경 한국직업능력개발원 선임연구위원은 “직업세계 변화와 평균수명 연장으로 성인 진로교육에 대한 요구가 증가하고 있으나 이에 대한 연구와 지원은 미흡한 편”이라며 “△성인 진로교육 프로그램 개발·보급 △성인 진로교육 담당 전문인력 양성
코로나19의 전국적인 확산으로 유치원과 학교의 개학이 연기되며 가정에서는 유·아동 장난감부터 홈스쿨링 제품 및 콘텐츠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이에 코딩 교육 전문 기업 마르시스는 바깥 활동의 제한으로 가정에서 지루한 일상을 보내고 있는 아이와 육아로 지친 부모를 위해 ‘방콕 육아’ 이벤트와 코딩 콘텐츠를 선보인다.마르시스의 <할 수 있다> ‘방콕 육아’ 이벤트는 실내에서 재밌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코딩 제품과 콘텐츠를 제안한다. 코딩 제품 오조봇, 대시, 스트로비, 샘랩을 구매하면 풍성한 사은품을 증정하며 SNS 채널에 간단하게 따라 할 수 있는 홈 콘텐츠가 지속적으로 업데이트된다. 이 이벤트는 4월 30일까지 진행된다.컴퓨터나 태블릿 없이도 코딩에 재미를 붙이고 싶은 아이에게는 ‘오조봇’, RC카보다 재미있고 놀이처럼 쉽게 코딩을 경험하고 싶은 아이에게는 ‘대시’, 손으로 뚝딱뚝딱 만들기를 좋아하고 감성 넘치는 아이에게는 ‘스트로비’, 남다른 스마트함으로 메이킹도 코딩도 척척 해내고 싶은 아이에게는 ‘샘랩’을 추천한다. 특히 오조봇과 대시는 마르시스에서 자체 개발한 탠저블 코딩 교구인 ‘클레버블록’과 함께 사용하여 컴퓨터 없이도 손쉽게 블록
여성새로일하기센터(이하 새일센터)는 직업교육 훈련 참여자 중 취약계층에 훈련수당 및 생계비를 지원한다.이는 취약계층 경력단절 여성이 생계 걱정 없이 직업교육 훈련을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으로 신한금융희망재단이 후원한다.새일센터는 2009년부터 경력단절 여성의 사회 복귀를 위해 직업교육 훈련과 취업 연계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18년 한 해 우리나라 경력단절 여성 184만7000명 중 9.3%가 센터를 통해 일자리를 구했고, 이 중 상용직으로 취업한 비율이 가장 높을 만큼 대표적인 여성 취업 지원기관으로 역할을 톡톡히 해왔다.그러나 다수의 취약계층 여성이 생계 문제로 빠르게 취업할 수 있는 불안정한 일자리를 선택하고, 이로 인해 다시 생계 곤란을 겪는 악순환의 문제는 여전히 존재했다.이에 여성가족부와 신한금융희망재단은 ’18년 1월 협약을 통해 ‘취약계층 경력단절 여성 지원사업’을 전개해 왔으며 올해로 3년째다.그 결과 ’18년 취약계층 여성의 새일센터 직업교육 훈련 참여율은 127% 증가했고 취업자는 152% 증가하는 등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새일센터는 우선 4월부터 시작되는 직업교육 훈련 참여자 중 취약계층 5000명을 대상으로 최대 90만원의
고용노동부가 14일부터 전국 1358개 콜센터 긴급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임서정 고용노동부차관은 3월 12일 오후 4시 천안에 소재하는 고용노동부 위탁 콜센터를 방문하여 현장의 방역 및 근무상황을 긴급 점검하고, 전국의 모든 콜센터에 대한 지도.점검을 실시할 것을 지방관서에 지시하였다.고용노동부는 좁은 공간에 노동자들이 밀집되어 있어 감염의 위험성이 큰 콜센터 근무환경의 특성을 반영하여 ‘콜센터 사업장 예방지침’을 마련하고, 12일 중으로 예방지침을 지방고용노동관서에 시달하여 지침 이행을 안내하고 지도·점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먼저 전국 콜센터의 실태를 신속히 파악하고 사업장 규모별로 자체 점검, 사업장 방문, 전담 감독관 지정 등으로 구분하여 지도·점검과 주기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하기로 하였다.한편 고용노동부는 중앙정부, 지자체, 공공기관에서 위탁·운영하는 콜센터 156개소는 해당부처 등이 관리를 강화하도록 하고 금융기관, 통신회사, 홈쇼핑 등 콜센터를 많이 활용하는 업체에 대해서는 소관부처와 협의하여 감염병 예방관리를 강화하겠다고 하였다.임서정 차관은 전화상담원 등 현장의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한 이 자리에서 “서울 구로 콜센터 코르나19 집단 감염 사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가 한국건설기술연구원(원장 한승헌, 이하 건설연)과 국내 처음으로 토목, 건축, 환경, 농림 분야별 건설기준에서 사용 중인 용어를 공통으로 활용이 가능토록 만든 ‘국가건설기준 용어집’을 발간한다고 밝혔다.국가건설기준은 현재 건설연(국가건설기준센터)에서 통합 관리하고 있으며, 이번 발간한 국가건설기준 용어집은 국토교통부, 환경부, 농림축산식품부 등의 소관 설계기준 및 표준시방서에 수록되어 있는 용어의 정의를 통일하고 사용하는 분야를 구체적으로 명시하여 이해도를 제고하기 위한 것이다.그동안 건설기준은 전문 학·협회 등 관련 단체들에 의하여 단독으로 관리되어 오다가 2016년 이후 하나의 건설기준 코드체계로 통합·전환되었는데, 건설분야에서 상호 간에 쓰는 용어의 정의들이 다르게 표현되는 경우가 다수 존재하여 사용자들의 혼선을 초래해왔다.이에 국토교통부 및 건설연(국가건설기준센터)은 이러한 혼선을 방지하기 위하여 건설기준과 관련된 학·협회와 함께 국가건설기준 용어의 정의를 통일하여 국가건설기준 용어집을 마련하였다.국가건설기준 내 용어는 콘크리트, 강구조, 지반, 건축, 교량 등 18개 분야에서 다양하게 정의되고 있음에 따라 학회·협회 등 17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이사장 이수성)는 중앙장애인권익옹호기관(관장 은종군), 서울특별시 장애인권익옹호기관(관장 서동운)과 함께 ⌜21대 총선 장애 용어 바르게 사용합시다!⌟ 캠페인을 전개한다.매년 선거철이 되면 정치인은 상대방에 대한 부정적인 비유 대상으로 장애인을 언급하면서 부적절한 표현을 사용하고 있으며, SNS 등을 통해 여과 없이 확산시키고 있다. 이는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조장하면서 부정적인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다.따라서 공동 캠페인 3기관은 21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선거기간에 발생할 수 있는 장애 인권 침해를 예방할 목적으로 이 캠페인을 시작했다. 앞으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주요 시도당, 국회사무처 등 선거관련 기관에 공문을 발송하여 장애관련 표현 사용에 대한 주의를 촉구하며, 정당에 바른 용어 사용에 대한 서명을 받는 등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선거 참여자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배포되는 자료에는 △원고 작성과 발언 시에 장애에 관련하여 바르게 표현할 수 있도록 6가지 주의사항 △잘못 사용하는 대표적인 용어 5가지(벙어리, 절름발이, 정상인, 장애를 앓다, 장애자·장애우)를 선정하여 대체표현 제시 △장애 차별용어를 사용했을 경우 올바른 사
삼성전자 종합기술원이 차세대 배터리로 주목받고 있는 ‘전고체전지(All-Solid-State Battery)’의 수명과 안전성을 높이는 동시에 크기를 반으로 줄일 수 있는 원천기술을 세계적인 학술지 ‘네이처 에너지(Nature Energy)’에 게재했다.네이처 에너지(Nature Energy)는 2018년 Clarivate Analytics가 발표한 Journal impact factor에서 총 1만2000여개 학술지 중 7위를 기록했다.삼성전자 종합기술원은 1회 충전에 800km 주행, 1000회 이상 배터리 재충전이 가능한 전고체전지 연구결과를 공개했다. 삼성전자 일본연구소(Samsung R&D Institute Japan)와 공동으로 연구한 결과다.전고체전지는 배터리의 양극과 음극 사이에 있는 전해질을 액체에서 고체로 대체하는 것으로 현재 사용 중인 리튬-이온전지(Lithium-Ion Battery)와 비교해 대용량 배터리 구현이 가능하고 안전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일반적으로 전고체전지에는 배터리 음극 소재로 ‘리튬금속(Li metal)’이 사용되고 있다. 하지만 리튬금속은 전고체전지의 수명과 안전성을 낮추는 ‘덴드라이트(Dendrite)’ 문
평안북도가 고향인 실향민들이 코로나19 확산으로 부족한 마스크해결을 위해 직접 면 마스크를 제작, 대구와 경북지역에 전달한다.행정안전부 산하 이북5도위원회 평북읍면동장협의회 회원으로 구성된 ‘평안북도 사랑의 마스크 나눔본부(회장 김인자·이하 나눔본부)’는 12일 오후 4시 서울 구기동 이북5도청 통일회관 2층에서 지난 한 주 동안 직접 제작한 면 마스크 500장과 손 소독제 200개를 대구·경북지역에 보내기 위한 전달식을 가졌다.나눔본부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세가 지속됨에 따라 9일 자체회의를 열고 피해규모가 가장 큰 대구·경북지역에 도움을 주기 위해 살균 소독을 거친 면 마스크에 일회용 필터 장착이 가능한 마스크를 직접 제작하기로 하고 평균연령 65세인 회원 20여명이 서툰 솜씨지만 정성을 다해 만들었다.김인자 평안북도 사랑의 마스크 나눔본부 회장은 “국가적으로 모두가 힘든 상황이지만 힘을 모아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회원 모두가 기쁜 마음으로 작업했다”며 “작업시간이 더디긴 했지만 한 장 한 장 정성 들여 만든 만큼 대구 경북지역 주민들에게 힘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이어 김 회장은 “면 마스크는 2000장을 계획하고 있으며 우선 1차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