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10명 중 9명은 나이를 먹는 것이 부담스럽게 느껴진 적이 있으며 직장인 절반 이상은 학업, 이직, 창업 등 새로운 도전에 나이 제한이 있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생활밀착 일자리를 제공하는 벼룩시장구인구직(대표 장영보)이 직장인 237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직장인의 88.2%가 ‘나이를 먹는 것이 부담스럽다’고 답했으며 나이를 먹는 것에 부담이 들기 시작하는 나이는 평균 34.6세로 집계됐다.또한 실패를 감수하고도 도전하는 것에 나이 제한이 있다고 생각하냐는 질문에 과반수 이상인 64.3%가 ‘그렇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이들이 생각하는 도전 가능한 나이의 마지노선은 평균 40.1세였으며 이는 성별에 따라 차이를 보였다. 자세히 살펴보면 여성은 39.6세 남성은 41.2세로 여성이 남성에 비해 도전 마지노선 나이가 더 낮았다.이들은 왜 마지노선 나이를 넘기면 도전이 어렵다고 생각하고 있을까?그 이유로 ‘실패할 경우 회복이 어려워서(31.2%)’를 1위로 꼽았다. 이어 ‘도전하는 대신 포기해야 할 것들이 많아서(19.6%)’, ‘새로운 기회를 얻는 것 자체가 어려워서(15.2%)’, ‘정착해야 할 나이라서(15.1%)’, ‘책임져야 할 것이 많
엘림넷 나우앤서베이는 5월 7일부터 5월 11일까지 나우앤서베이 만 30세 이상 패널을 대상으로 ‘긴급재난지원금’ 관련 설문조사(응답자 1380명: 남성 798명, 여성 582명)를 실시했다.‘당신은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의 가장 큰 기대 효과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라고 질문한 결과 ‘코로나로 위축된 경기 부양(67%)’이 가장 많은 응답을 차지하였고, 그 다음으로 ‘저소득층 생계 지원(21%)’, ‘영세 사업자 및 일자리 보호(10%)’, ‘기부 문화 확산(1%)’ 순으로 나타났다.‘정부 긴급재난지원금 사용 제한 업종에 대한 귀하의 생각은?’에 대하여 질문한 결과 사행업종, 위생업종, 유흥업종, 레저업종, 면세점, 귀금속 판매점, 상품권 판매점, 백화점 등의 업종이 ‘당연한 제한이다’라는 항목에서 50% 이상의 응답률을 기록했다.‘불필요한 제한이다’ 및 ‘지나친 제한이다’라는 항목에서는 어린이집/유치원, 교통·통신료 등, 조세 및 공공요금 결제 등이 상위 3개 업종(응답률 공히 30% 이상)으로 나타났다.‘역차별이다’라는 항목에서는 교통·통신료 등, 조세 및 공공요금 결제, 대형마트 등이 상위 3개 업종(응답률 8% 이상)에 포함되었다.‘다음의 정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는 생명공학육성법 개정 공포안이 5월 12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생명공학육성법은 바이오 분야의 최상위 법률로 1983년 제정된 이래 생명공학 분야 육성을 위한 법률적 토대를 제공해 왔다. 이번 개정으로 바이오 경제 가속화를 위한 전 주기 연구지원, 사업화 역량 강화, 혁신적 연구환경 조성 등을 위한 실질적인 근거가 마련됐다. 단, 법령은 공포 후 6개월이 경과한 시점부터 시행한다.◇생명공학육성법 개정 주요 내용첫째, 바이오 신기술의 체계적인 개발과 활용을 도모하기 위해 생명공학 육성 및 산업 발전 주체를 명확화하고 보다 내실 있는 정책의 수립을 위해 정책 추진 체계를 보완했다.먼저 기업, 대학, 연구기관, 지자체 등이 생명공학 기술 개발을 적극적으로 수행하고 그 성과를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책무를 규정했다.또한 생명공학 분야 최고 의사결정 기구인 생명공학종합정책심의회 산하에 실무위원회를 설치하는 조항을 신설해 생명공학 분야 정책의 심도 있는 논의를 활성화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둘째, 바이오 연구 및 산업화가 단절 없이 이뤄질 수 있도록 각 단계별 추진 근거를 마련했다.생명공학 정부 연구개발 사업 추진에
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곽재복)은 5월 11일(월) ‘성인 중·고령 장애인 서울형건강증진사업-올라!서울!(이하 ‘올라! 서울!‘)’을 발표했다.코로나19로 대면 서비스 및 안내가 어려워진 상황 속에서 5월 4일(월) 복지관 유튜브 채널인 ‘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TV’를 통해 15분 분량의 홍정표 지역포괄촉진부서장 프레젠테이션 발표 영상을 올렸던 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은 5월 11일(월) 부분적으로 복지관 서비스를 재개함에 따라 이용자들에게 이 사업을 설명해 나간다는 방침이다.‘올라! 서울!’에서 올라(O.H.L.A)는 ‘Ordinary and Healthy Life for All Seoul’의 약자로 시립 기관으로서 책무성을 다하는 가운데 ‘보통의 삶 구현’이라는 복지관의 사명을 구현하고 성인 중·고령 장애인의 건강증진을 위해 다영역 협업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체계를 활용한 사업이 특징이다.특히 4월 19일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19년 등록장애인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19년 말 기준 등록 장애인 261만8000명 중 48.3%가 ‘65세 이상’일 정도로 장애인 2명 1명은 65세 노년층이며 고령화가 심화되는 것으로 나타냈다.이렇듯 장애 인구 구조의 변화 속에
자동차시민연합(대표 임기상)이 아파트 교통사고 원인의 99%가 과속 때문이며 저행 운전 실천이 시급하다고 밝혔다.우리나라 총가구는 2050만 가구로 공동주택(아파트, 연립, 다세대주택) 거주 가구 비율이 높다. 일반도로와 달리 차단기가 있는 아파트 단지 통행로는 도로교통법에서 도로로 인정되지 않는 ‘도로 외 구역’으로 교통사고 발생 시 피해자가 제대로 된 보호를 받을 수 없는 법률·안전 사각지대에 해당된다.지난달 전북 정읍의 한 아파트 단지 커브 길에서 엄마가 운전하던 승합차가 반대편 자전거를 타고 오던 8살 아들을 미처 발견하지 못해 현장에서 숨지는 비극적인 사고가 발생했다.평소 가족과 이웃이 함께하는 아파트 단지 내에서는 서행 운전도 위험하다. 아파트 단지 내 통행로에서는 20km 이하 저행 운전이 안전하며, 서행 운전도 과속과 마찬가지로 위험하다. 사고의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이 바로 ‘과속’이다. 아파트 단지 내 통행로에 과속방지턱, 횡단보도, 정지선, 반사경, 속도제한 표지판 등 각종 안전시설을 설치하는 것도 필요하지만 저행 운전 실천이 가장 시급하다.어린이 교통사고는 1년 중 활동하기 가장 좋은 5월~7월 사이에 가장 많이 발생한다. 시간대는 등
코로나19 확산의 영향으로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며, 가구·가전·홈데코 등 리빙 제품에 지갑을 여는 밀레니얼-Z세대(이하 MZ세대)가 늘고 있다. 이에 대학내일20대연구소는 MZ세대 남녀 900명을 대상으로 리빙 제품 구매 행태와 관련 인식을 조사한 데이터를 공개했다.◇MZ세대 82.3%, 코로나19 계기로 리빙 제품 구매 고려MZ세대 48.0%가 코로나19로 인해 주거 공간에 대한 관심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관심 증가는 곧 소비 욕구로 이어졌다. 코로나19를 계기로 리빙 제품에 관심을 갖고 구매를 고려하게 되었다고 응답한 MZ세대는 82.3%에 달했다. 이들은 디퓨저, 공기청정기 등 △쾌적한 환경 유지를 위한 제품(36.7%), 게임기, 홈베이킹 도구 등 △무료한 시간을 때우기 위한 제품(34.8%), 안락의자, 안마기 등 △편안한 휴식을 위한 제품(26.7%)에 대한 관심이 특히 높았다.◇‘쾌적한 환경 유지’와 ‘무료한 시간을 때우기’ 위한 제품 주로 구매리빙 제품 구매를 고려한 MZ세대 중 실제로 리빙 제품을 구입한 비율은 59.4%에 달했다. 주로 구입한 제품은 △쾌적한 환경 유지를 위한 제품(18.9%) △무료한 시간을 때우기 위한 제품(1
여성가족부 산하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원장 나윤경) 이러닝센터는 전 국민 대상 성평등 교육과 일상 속 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해 양성평등 사이버교육 과정을 확대 운영한다고 11일(월) 밝혔다.누구나 무료 수강 가능한 양성평등 사이버교육 과정인 <양성평등 열린교육>은 매월 기수별로 운영(5월 현재 5기 운영 중)되고 있으며 학습자들이 쉽고 편리하게 수강할 수 있도록 PC 및 스마트기기 학습을 지원함으로써 시간과 장소 제약 없이 학습이 가능하다.또한 우리 사회 젠더 이슈를 고려하여 매년 다양한 주제 선정을 통한 시의성 있는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올해 신규 4개 과정(좋은 책 읽어주기/미디어 리터러시/가족과 젠더/조직문화와 젠더)은 교육 대상, 교육 목표, 조직·상황별 특성을 고려한 실재감 있는 사례와 구체적인 실천 방안 등 보다 실효성 있는 교육 내용으로 구성했다.학습자들은 ‘앞으로도 이런 다양한 주제의 사이버교육 과정이 많이 주어지길 희망한다’, ‘교육 내용이 양성평등 취지에 맞게 구성되어 있어서 좋았다’ 등과 같이 양성평등 사이버교육에 대해 전반적으로 만족함과 더불어 향후 과정 개설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은 젠더 이슈
국내 대표 성인교육 스타트업 패스트캠퍼스(대표 박지웅, 이강민)가 2020년 1분기 월평균 매출 30억을 돌파하고, 첫 분기 흑자 전환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패스트캠퍼스는 2014년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한 오프라인 파트타임 교육 과정을 제공하는 것을 시작으로, 2017년 독립 법인화되어 2019년 4월 현재까지 누적 매출 700억, 누적 수강생수 20만명을 돌파했다. 특히 데이터사이언스, 프로그래밍, 마케팅, 디자인, 파이낸스와 같은 디지털 스킬을 중심으로 한 실무 영역 외에도 콜로소 브랜드를 통한 자영업자 대상 헤어, 요리, 제과/제빵, 사진 등과 같은 직업 스킬 그리고 영어, 중국어, 일본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등과 같은 외국어 교육까지 확대하며 사실상 대학 졸업 이후 성인들을 대상으로 한 모든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2020년 1분기 매출 90억을 돌파하며 전년 동기 대비 45% 이상 성장하였고, 특히 1월부터 3월까지 3개월 연속 영업흑자를 기록하며 수익성 또한 증명했다. 첫 4년간 약 1000회에 달하는 오프라인 교육 과정 론칭 경험을 바탕으로 쌓인 탄탄한 콘텐츠 라이브러리가 온라인 및 기업교육을 통해 확장되면서 성장성과 수익성이 모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