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헬스 산업 육성을 위한 핵심 유망기술 분야에 10년간 2조8000억 원을 투입하는 대형 사업 계획이 확정됐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 등 관계부처는 국가신약개발사업, 범부처 재생의료 기술개발사업 등 2개 범정부 사업이 국가재정법에 따른 예비타당성조사(2019년 11월~2020년 6월)를 통과했다고 밝혔다.이번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한 두 사업은 지난해 5월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바이오헬스산업 혁신전략’에 따른 것으로 정부의 적극적인 추진 의지를 실질적 지원사업에 담은 것이다.두 사업의 구체적 내용은 아래와 같다.1. 국가신약개발사업국가신약개발사업은 △기초연구부터 △비임상 △임상 △제조·생산까지 신약개발에 필요한 단계별 과정을 전 주기에 걸쳐 지원하는 사업이다.2021년부터 10년간 총 2조1758억 원 규모(국비 1조4747억 원)의 사업 추진 타당성이 인정됐으며 기존의 범부처 협력 신약개발 사업에 비해 규모가 2배 이상으로 대폭 증가했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 보건복지부, 산업통상자원부의 관련 선행사업들을 통합해 부처별 칸막이 없이 하나의 사업으로 지원한다.또한, 3개 부처가 단일 사업단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새로운 드론 서비스와 기술을 실제 도심지에서 구현해보는 2020년도 드론 실증도시*사업이 부산, 대전, 제주, 경기 고양 등 4개 도시에서 6월부터 본격 착수했으며, 7월 한 달간 항공안전기술원과 함께 실증현장을 방문해 진행 현황을 살펴보고, 여름철 도심지 실증비행에 대한 안전관리 여부를 철저히 점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8년부터 혁신기술과 서비스에 대해 드론기업이 조기 상용화할 수 있도록 재정적·행정적 지원을 추진했으며, 지난해부터는 지자체와 연계해 실제 도심 내에서 실증하는 사업이번 실증도시는 4월 공모에 참여한 25개 도시 중 시민 체감도가 높은 드론 서비스를 제출한 4개 도시가 선정됐으며, 그동안 세부 진행 절차 등을 마련해 실증 테스트를 진행하게 됐다.부산시는 7월 3일 서면 교차로에서 대기오염 측정 센서를 장착한 드론으로 대기 정보를 측정해 시민들이 실시간 확인이 가능하도록 대형전광판에 송출하는 시연을 실증한다.또한 에코델타시티* 현장에서 국내 최초로 신도시 집단에너지 관리에 열화상카메라를 탑재한 드론으로 도시가스 열송수관 파열 집중감시 업무도 실증한다.* 부산시 강서구에 조성 공사 중인 대규모 친환경 수변 신도시
앞으로 물류산업에 친환경 수소에너지 도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7월 3일(금) 물류산업에 수소에너지 활용을 촉진하기 위해서 물류 업계, 수소 업계 등을 아우르는 ’수소 물류 얼라이언스‘를 발족하였다.‘수소 물류 얼라이언스’는 씨제이(CJ)대한통운, 현대글로비스, 쿠팡, 통합물류협회 등 물류 기업·단체와 현대자동차, 수소에너지네트워크, 덕양, 가온셀, 수소융합얼라이언스 추진단(H2KOREA) 등 수소에너지 관련 기업·단체, 한국철도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도로공사 등 지원기관 등 22개 기관으로 구성하였다.앞으로 수소 화물차 보급 시범 사업 추진의 구심점, 수소 물류 체계 구축·확산을 위한 홍보, 물류산업에 수소에너지 활용을 촉진하는 정책 발굴을 위한 논의 및 자문 기구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이날 논의된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수소 화물차 보급 시범 사업: 수소에너지 도입 시기를 앞당기기 위해 씨제이(CJ)대한통운, 쿠팡, 현대글로비스 등 물류 기업들은 2021년부터 수소 화물차(5대)를 수도권(군포)-중부권(옥천) 등 시범 노선 구간에서 시범 운행할 계획이다.수소 화물차 충전소: 국토교통부는 시범 사업을 위해 2021년에
국립나주병원(원장 윤보현)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대비해 국민 트라우마 극복 방안과 건강한 정신문화 환경 조성을 위한 ‘자살예방 생명존중사업’의 일환으로 자살의 심각성과 생명존중에 대한 환기를 고취하고자 2020년 ‘생명사랑·코로나 극복 사진 공모전’을 전라남도(전남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와 공동 개최한다.국립나주병원 홈페이지에서 공모전 참여 방법을 확인할 수 있으며 접수는 7월 3일(금)부터 8월 25일(화)까지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공모 주제는 △자살예방·생명사랑의 의미가 있는 내용, 자살예방을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일, 코로나19로 인한 불안·우울·스트레스 극복, 삶을 위한 희망의 메시지를 알리는 내용 △어려운 시기 국민의 삶에 희망과 더불어 살아가는 모습을 담은 내용으로 1인당 3점 내에서 출품 가능하다.제출 방법은 비대면 접수로 전라남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홈페이지에서 온라인(www.061mind.or.kr)을 통해 접수하고 제출 서식으로는 참가 신청서, 저작권 위임동의서·개인정보수집동의서, 디지털 파일 3000픽셀 이상 JPG(JPEG) 원본 파일을 제출하면 된다.제출된 작품은 전문가 심사 및 표절 심사를 통해 보건복지부장관상, 전라
한국지역아동센터연합회(대표 옥경원)는 ‘The가꿈’ 4기 참가자들이 전체 과정 수료를 마쳤다고 2일 밝혔다.The가꿈 프로젝트는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아이들에게는 학습 및 생활 지도, 대학생들에게는 현장 파견을 통한 밀착 봉사활동과 장학금 수혜, 지역아동센터에는 우수한 학습 지도 인력 확보와 교재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한국지역아동센터연합회는 현대백화점사회복지재단 후원을 받아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2020년 기준 4년째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올해 4기는 1차 서류, 2차 면접을 통해 총 100명의 가꾸미 봉사자가 선발됐다. 이들은 의무 교육을 이수한 뒤 서울, 경기, 인천에 있는 지역아동센터에서 아이들의 학습 및 생활지도 멘토로 8개월간 활동했다.가꾸미 봉사자로 참여한 성균관대 4학년 양재선 씨는 “제대 뒤 직접 실천할 수 있는 나눔 활동을 찾던 중 가꿈 활동을 알게 됐고 J 지역아동센터에 파견돼 학습지도 봉사를 했다”며 “친구 같은 선생님이 되기 위해 신뢰를 먼저 쌓았고 다양한 영상 자료를 활용해 영어에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말했다.양 씨에 따르면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한 어린이는 “공부가 싫지만, 가꿈 쌤이 항상 재미있게 가르
삼성전자의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이 지원한 UNIST(울산과학기술원) 에너지 및 화학공학부 이준희 교수 연구팀이 차세대 메모리 반도체의 집적도를 1000배 이상 향상 시킬 수 있는 이론과 소재를 발표했다.이 연구는 2일(미국 현지 시간) 세계적인 학술지 ‘사이언스(Science)’에 게재됐다.사이언스에 순수 이론 논문이 게재되는 경우는 극히 드문 사례로 국내 연구팀 단독 교신으로 진행한 이 연구는 이론적 엄밀성과 독창성, 산업적 파급력을 인정받아 게재됐다.◇원자간 탄성 작용을 상쇄시키는 물리 현상을 발견해 반도체에 적용반도체 업계는 소자의 성능을 향상시키기 위해 미세화를 통해 단위 면적당 집적도를 높여 왔다.그러나 데이터 저장을 위해서는 탄성으로 연결된 수천 개의 원자 집단인 ‘도메인’이 반드시 필요해 일정 수준 이하로 크기를 줄일 수 없는 제약사항이 있었다.반도체 소자가 한계 수준 이하로 작아지면 정보를 저장하는 능력이 사라지는 ‘스케일링(Scaling)’ 이슈 현상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이렇게 되면 반도체의 기본 작동 원리인 0과 1을 제대로 구현할 수 없다.이준희 교수 연구팀은 ‘산화하프늄(HfO₂)’이라는 반도체 소재의 산소 원자에 전압을 가하면 원자간
국제개발협력 NGO인 캠프가 필리핀에서 코로나19 긴급 대응 활동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1000만명까지 증가한 상황 속에 필리핀은 최근 들어 신규 확진자가 일평균 1000여명까지 급증하며 국제사회의 지원이 시급히 요청되고 있다.필리핀 정부는 3월부터 5월까지 약 2달가량 전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도시봉쇄 조치(록다운)를 취했으나, 사태가 좀처럼 개선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6월 30일 기준 필리핀 확진자 수는 3만7541명이고 사망자는 1266명에 이르고 있다.이에 국제개발협력 NGO인 캠프(대표 이철용)는 장기간 봉쇄령으로 인해 생계가 막막해진 필리핀 빈민지역 주민들을 위한 긴급지원 활동에 나섰다. 국내 후원자들을 대상으로 긴급모금을 실시했고, 총 1627만원이 모금됐다.모금된 금액은 전액 코로나19 긴급 대응을 위해 사용됐다. 특별히 필리핀 불라칸주 산호세델몬테시 위치한 마닐라 도시 빈민 이주지역과 딸락주 농촌지역 일대를 중심으로 긴급하게 지원이 필요한 2000가구 주민들에게 가구당 쌀 5Kg를 장애인, 노인, 취약계층을 우선적으로 지원했다. 또한 한국의 국제개발협력NGO 협의체인 ‘필리핀한국NGO네트워크’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새로운 드론 서비스와 기술을 실제 도심지에서 구현해보는 2020년도 드론 실증도시*사업이 부산, 대전, 제주, 경기 고양 등 4개 도시에서 6월부터 본격 착수했으며, 7월 한 달간 항공안전기술원과 함께 실증현장을 방문해 진행 현황을 살펴보고, 여름철 도심지 실증비행에 대한 안전관리 여부를 철저히 점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8년부터 혁신기술과 서비스에 대해 드론기업이 조기 상용화할 수 있도록 재정적·행정적 지원을 추진했으며, 지난해부터는 지자체와 연계해 실제 도심 내에서 실증하는 사업이번 실증도시는 4월 공모에 참여한 25개 도시 중 시민 체감도가 높은 드론 서비스를 제출한 4개 도시가 선정됐으며, 그동안 세부 진행 절차 등을 마련해 실증 테스트를 진행하게 됐다.부산시는 7월 3일 서면 교차로에서 대기오염 측정 센서를 장착한 드론으로 대기 정보를 측정해 시민들이 실시간 확인이 가능하도록 대형전광판에 송출하는 시연을 실증한다.또한 에코델타시티* 현장에서 국내 최초로 신도시 집단에너지 관리에 열화상카메라를 탑재한 드론으로 도시가스 열송수관 파열 집중감시 업무도 실증한다.* 부산시 강서구에 조성 공사 중인 대규모 친환경 수변 신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