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빅데이터(Big Data), 유전자기술(Gene-Technology) 등 4차 산업혁명시대 신기술을 활용한 개인맞춤형으로 의료 패러다임이 변화함에 따라 의료 분야의 융복합 전문 인재 양성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다.이에 보건복지 전문 HRD기관인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원장 허선, 이하 인력개발원, KOHI)은 2018년 정밀의료인재양성단을 설립해 의료인공지능 전문가, 의료정보분석 전문가, 유전체분석 전문가 등 바이오헬스 분야 융합기술의 분야별 전문가를 양성해 오고 있다.특히 의료인공지능 분야는 2023년까지 연평균 성장률이 48.4%로 전망되어 주요 신시장 확대 분야 중 가장 높은 성장이 예상되며(바이오헬스 산업 혁신전략, 2019), 인력 부족이 가장 심각한 분야이기도 하다. 인력개발원(KOHI)은 이에 대응해 의료인공지능 분야 혁신의료기술 전문가 양성을 위해 2019년부터 ‘의료 인공지능 전문가 양성과정(210시간)’을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2020년 의료인공지능 전문가 양성과정은 5월 교육생 모집을 시작으로 서류와 면접심사를 거쳐 약 6.5:1의 경쟁률로 총 40명의 교육생을 선발했다. 교육생의 과반수는 현직 임상의사이며 그 외에는 IT
고용노동부(장관 이재갑)가 내년 1월 국민취업지원제도 시행을 앞두고 ‘구직자 취업촉진 및 생활안정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령 및 시행규칙’ 제정안을 8월 14일 입법예고 하고 40여일간 국민의 의견을 듣는다고 밝혔다.이번 제정안은 올해 제정된 ‘구직자 취업촉진 및 생활안정지원에 관한 법률’에서 위임한 사항과 시행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한 것으로 그간 고용·복지·법률 전문가, 현장 관계자 등과 수차례 협의한 결과 마련된 것이다.◇국민취업지원제도 의의 및 주요 내용내년 1월 1일 시행되는 ‘한국형 실업부조’인 ‘국민취업지원제도’는 이번 정부의 고용 안전망 강화를 위한 핵심 추진과제로 7월 발표된 한국형 뉴딜과제로도 포함된 바 있다.1995년부터 1차 고용 안전망인 ‘고용보험’이 임금근로자를 중심으로 보험원리에 의해 실업의 위험으로부터 국민을 보호해 왔다. ‘국민취업지원제도’는 수급자의 기여와 관계없이 취업 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한 ‘실업부조’ 제도로서 취업 취약계층에 대해 생활안정을 지원(구직촉진수당 6개월×50만 원)하고 이들이 조속히 취업할 수 있도록 정부가 종합적인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며 구직활동 의무이행 여부도 모니터링할 예정이다.이에 기존 고용 안전망 사
보행자도, 운전자도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교통섬을 이용할 수 있도록 운전자 시야 확보, 교통섬 통과 차량의 감속을 유도하는 안전시설 보강 등 맞춤형 교통섬 개선 방안이 마련된다.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안전한 도로환경 조성을 위해 각 도로관리청이 교통섬의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그 결과에 따라 개선방안을 도출할 수 있도록 ‘교통섬 개선 지침(가이드라인)’을 마련해 지방자치단체 등 각 도로관리청에 8월 14일 배포했다고 17일 밝혔다.도심지 교차로에서 종종 볼 수 있는 교통섬은 보행자의 안전을 확보면서도 차량이 교차로를 지나지 않고 우회전을 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 교차로 내 신호대기 차량 감소 등 교차로 운영 효율화를 위해 1990년대에 도입 후 집중 설치됐다.하지만 일부 교통섬은 도시가 개발되며 교차로 인근에 설치된 지하철 출·입구, 환기구, 가로수 등 지장물로 운전자의 시야가 확보되지 않거나, 교통섬 주변에 안전시설이 미흡하게 설치돼 도입 취지와 다르게 운영되는 곳이 있었다.이번에 마련한 개선 지침에서는 교통섬이 도입 취지와 부합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교통사고 발생 건수, 운전자 시야 확보 여부, 우회전 교통량 등의 점검 항목과 안전시설 보강 및 가로수
행정안전부(장관 진영)와 경찰청(청장 김창룡), 손해보험협회(회장 김용덕)는 T맵과 함께 8월 18일부터 31일까지 어린이 보호구역 안전운전 캠페인을 실시한다.행정안전부는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 및 감축을 위해 범정부 차원의 ‘어린이 보호구역 교통안전 강화대책’을 올 초 마련한 바 있으며 어린이 보호구역 내 안전운전의 중요성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안전운전 문화의 정착을 지원하고자 민·관이 협력해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을 진행하게 되었다.이번 캠페인은 ‘어린이 보호구역, 함께 지켜요!’를 슬로건으로 캠페인 이벤트에 응모한 후 캠페인 기간(8월 18~31일) 어린이 보호구역 내에서 제한속도 위반을 하지 않은 참여자 가운데 3000명을 추첨해 주유권(1만원권)을 경품으로 지급할 예정이다.또 사람(보행자) 중심의 교통안전 문화 정착을 위해 경찰청이 추진하는 캠페인 슬로건 ‘사람이 보이면 일단 멈춤!’을 주제로 음성 안내 및 캠페인 페이지 내 슬로건 홍보도 함께 이뤄진다.이번 캠페인과 관련해 자세한 내용은 T맵 모바일 앱 운전습관 캠페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행안부, 경찰청, 손보협회와 T맵 측은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적어도 어린이 보호구역에서만큼은 제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 이하 중기부)가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가 계속 증가함에 따라 8월 10일 강성천 차관 주재로 본부, 12개 지방청·중진공·소진공 등 산하기관이 참여하는 긴급 집중호우 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8월 7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7개 시·군을 포함해 피해 상황이 심각한 전남 나주·구례·경남 하동군 소재의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한 추가 지원대책을 추진하기로 했다.무엇보다 신속한 피해 복구를 위해서는 재해자금 신청 절차를 간소화하는 것이 중요한 만큼 지방청·지자체·중진공·소진공 및 지역신보 관계자로 구성된 ‘합동현장지원반’을 설치해 피해 업체들이 개별 기관을 방문하지 않고 피해 신고와 확인, 재해자금 신청 등 자금 지원 절차를 원스톱(one-stop)으로 밀착 지원하기로 했다. 특별재난지역 내 지방청과 유관기관에 설치된 ‘총괄지원반’과 ‘전담지원센터’를 전남지방청·경남지방청·유관기관 지역본부에 추가로 설치해 피해 업체의 애로사항을 지원하기로 했다. 삼성전자, LG전자와의 협력을 통한 침수 피해 가전제품의 점검과 수리 지원은 특별재난지역뿐만 아니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모든 전통시장으로 확대하기로 했다(절차: 가전제품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가 도심에 1~2인 주거용 공공임대주택 공급을 확대하기 위한 ‘공공주택특별법’ 일부 개정안이 8월 11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이번 제도 개선은 ‘5월 6일 수도권 주택공급 기반 강화 방안’의 후속 조치로 더불어민주당 박상혁 의원(경기 김포시을)이 대표 발의해 8월 4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이번 일부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아래와 같다.◇공공주택사업자가 공공임대주택 공급 위해 매입할 수 있는 기존주택의 범위를 주택·준주택에서 오피스·상가 등으로 확대기존 공공주택사업자는 주택과 준주택(오피스텔·기숙사·고시원 등)을 매입 후 개·보수해 공급해왔으나 이번 법 개정으로 도심 내 오피스·숙박시설 등을 리모델링 후 1~2인 주거용 공공임대주택으로 공급이 가능해진다.이를 통해 코로나19로 촉발된 비대면 산업 활성화 등에 따른 도심 내 유휴 오피스·상가 등을 활용할 수 있게 되었으며, 최근 1인 주거 수요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민간사업자가 공공주택사업자와 매입약정 체결해 1~2인용 공공임대주택 공급에 참여 시 공공주택사업자가 리모델링 통한 1~2인용 공공임대주택 공급 시 적용되는 주차장 기준(세대당 0.3대)을
농림축산식품부가 2월 11일 ‘농어촌정비법’이 개정돼 8월 12일에 시행됨에 따라 법률에서 위임한 사항을 정한 ‘농어촌정비법 시행령·시행규칙’이 개정·시행된다고 밝혔다.앞서 체계적인 빈집정비를 위한 빈집정비 계획 수립 및 빈집 실태조사 등과 농어촌 빈집정비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빈집신고제 도입을 내용으로 한 ‘농어촌정비법’이 개정됐다.이번에 개정되는 시행령과 시행규칙은 농어촌 지역에 1년 이상 방치된 빈집의 체계적인 관리 절차와 위해한 빈집정비 절차 구체화를 주요로 하고 있다(‘농어촌정비법’상 빈집은 시장·군수·구청장이 확인한 날부터 1년 이상 아무도 거주하지 않거나 사용하지 않는 건축물을 말함).◇빈집의 체계적인 관리·빈집 실태조사와 빈집정비 계획의 수립 절차 마련개정된 농어촌정비법은 지자체가 빈집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빈집정비 계획을 수립해 체계적으로 빈집을 정비할 수 있도록 함에 따라 시행령에서는 빈집 실태조사의 항목과 조사 절차, 빈집정비 계획의 내용과 수립 절차를 구체화했다.시장·군수·구청장은 빈집의 발생 사유, 설계도 현황, 안전상태 등에 대해 실태조사를 할 수 있고, 조사 30일 전 조사 계획을 세워 지역주민에게 알려야 하며 빈집 실태조사 결과
서울특별시 금천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박평)이 코로나19를 극복하고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독서 감상 경진대회’를 실시하기에 앞서 선정된 2권에 대한 책 전달식을 열었다.이번 독서 감상 경진대회는 포스트 코로나 뉴 노멀 시대를 대비해 관련 도서를 지정, 독서를 통해 공단 경영 전략과 연계해 향후 사업 방향의 개선 방안을 제시하고 창의적이고 열린 조직문화를 조성해 창의 행정 역량을 강화하는 게 목적이다.이번 대회는 전 직원 대상으로 실시하며 선정 도서 2권에 대한 자유 글을 공모해 시상할 예정이다. 또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우수작 및 출품작에 대해서 지역사랑 상품권인 ‘금천 G밸리 상품권’으로 포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박평 이사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돼 코로나 이후의 시대에 대해 경영전략을 새롭게 세워나가야 할 때”라며 “독서를 통한 직원의 열린 사고를 지원하고 적극 추진해 주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정책과 서비스로 구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