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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민주당 “국정원, 정치적 칼로 전락…철저한 진상규명 필요”

서해 피살 사건·이재명 피습 축소 의혹 두고 공세 강화


【STV 이영돈 기자】더불어민주당은 4일 윤석열 정부 당시 국가정보원의 행태를 정조준하며 공세 수위를 높였다.

국정원 출신 김병기 원내대표는 정책조정회의에서 “저를 비롯한 정보위원들이 국정원 문서는 영구적으로 삭제할 수 없음을 누누이 밝혔음에도 묵살됐다”며 “고의로 묵살한 것이다. 의도적인 사실 은폐고 범죄라고밖에 볼 수 없다”고 주장했다. 그는 국정원이 서훈·박지원 전 국정원장을 ‘서해 공무원 피살사건’ 관련 자료 삭제 지시로 고발한 것에 대해 “수사기관뿐 아니라 민주당에서 이 문제의 진위와 경위를 철저히 밝히겠다”고 말했다.

박상혁 원내소통수석부대표는 지난해 1월 발생한 이재명 당시 당 대표 피습 사건과 관련해 “김상민 국정원장 특보가 ‘테러로 지정하지 말 것’을 건의했다”며 “민주주의에 대한 중대한 위협을 왜곡·축소하려 한 시도가 누구의 지시였는지 즉각 조사와 수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문재인 정부에서 국정원 1차장을 지낸 박선원 의원도 “국정원은 특정 세력의 정치적 칼과 수단으로 전락했고, 이때부터 이미 내란은 시작됐다”며 “이 모든 행위는 단순 실수가 아닌 고의적·조직적·체계적인 범정부 차원의 공작”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앞서 국정원은 지난 2일 국회 정보위 보고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이 서훈·박지원 전 원장 고발을 지시한 정황이 확인됐다고 밝힌 바 있다. 또 이재명 피습 사건과 관련해 김 전 특보가 ‘테러로 지정해 얻을 실익이 없다’는 보고서를 제출했다는 사실도 드러났다고 박선원 의원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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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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