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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강선우 결국 자진사퇴…정치적 부담 던 李

‘인사시스템 정비’는 시급


【STV 김충현 기자】보좌진 갑질 의혹과 인사청문회 ‘거짓 해명’ 등 각종 논란에 휩싸였던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23일 자진 사퇴했다.

강 후보자가 사퇴하면서 부정적 여론에도 임명을 강행하려던 이재명 대통령은 정치적 부담을 덜게 됐따.

그러나 이재명 정부 출범과 함께 1기 내각 후보자들이 2명이나 낙마하면서 인사 시스템은 재검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강 후보자의 사퇴는 이재명 정부로만 따지면 세 번째 고위급 인선 실패이다.

앞서 오광수 초대 대통령실 민정수석이 임명 나흘 만에 차명 부동산 의혹으로 사퇴했고, 이진숙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는 논문 표절과 자녀 불법 유학 논란 끝에 지명이 철회됐다.

여기에 강준욱 전 대통령 국민통합비서관은 과거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옹호 발언 및 식민지 근대화론 주장 등이 문제로 불거지며 자진 사퇴했다.

대통령실 참모진에 대한 인사 검증 문제가 불거지면서 시스템의 허점이 확인됐다.

강 후보자의 자진사퇴는 24일로 예정된 인사청문보고서 재송부 기한을 하루 앞두고 예상하지 못한 상황에서 이뤄졌다.

강 후보자는 23일 오후 강훈식 비서실장에게 사퇴 의사를 표명했다. 이후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자진 사퇴의 변을 올렸다.

이 대통령은 강 후보자의 자진 사퇴로 정치적 부담을 덜게 됐다. 친명계 의원인데다 여당 의원 출신 후보자를 지명 철회한다는 부담을 피하면서 이 대통령의 발걸음은 가벼워지게 됐다.

그러나 대통령실의 인사 검증시스템에 구멍이 뚫렸다는 비판을 피할 수 없게 되면서 대통령실이 시스템 전반을 재검토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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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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