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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극단주의와 선 긋지 않으면 野 미래 없다

‘부정선거론’ 전한길, 왜 출당 못 시키나


【STV 박상용 기자】국민의힘이 이번에는 ‘부정선거론’을 옹호해온 전한길 씨의 입당을 놓고 내홍에 빠졌다.

전 씨를 출당시켜야 한다는 목소리가 크지만 전 씨를 옹호하는 목소리도 존재하는 것이 사실이다.

특히 지난 대선에서 당의 공식 후보로 출마했던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은 전 씨를 적극 옹호하고 있다.

김 전 장관은 “특별한 문제가 없다면”이라는 전제로 전 씨를 받아들여야 한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김 전 장관이 전 씨를 둘러싼 부정선거론 논란을 모를 리 없다. 오히려 전 씨를 받아들임으로써 당이 부정선거론에 파묻힐 가능성 또한 제대로 인식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만약 국민의힘이 전 씨의 입당을 받아들이고, 전 씨가 8월로 예정된 전당대회에 영향을 끼치면 당의 미래는 불투명해진다.

만에 하나 전 씨가 지지한 후보가 당대표에 당선된다면, 전 씨의 영향력이 재확인되고, 신임 당대표는 부정선거론을 피해갈 수가 없다.

즉 전 씨의 입당은 단순히 한 개인의 입당이 아니라 부정선거론이라는, 우파 진영 전체를 망칠 수 있는 사실무근의 담론을 국민의힘이 받아들여야 한다는 뜻이다.

다시 말해 전 씨의 입당을 거부하고 단호히 선을 긋는다면 부정선거론에도 거리를 둘 수 있게 돼 한결 폭이 넓어진다.

국민의힘이 정당으로서 경쟁력을 잃고 있다는 방증이 ‘전한길 논란’이다.

대선주자급 인물도 아닌 단순한 인사가 이정도의 파괴력과 논란을 불러일으킬 정도로 국민의힘은 취약해졌다.

지금이라도 중도적인 정치를 지향하면서 기초부터 다시 쌓아나가야 한다. 지방선거는 1년도 남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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