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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사회

엔비디아는 4조달러인데 애플은 위기론 휩싸여

‘팀 쿡 물러나라“


【STV 박란희 기자】AI(인공지능) 혁명의 중심에 선 엔비디아 주가가 고공행진을 하는 가운데 부진을 면치 못하는 애플이 타격을 입고 있다.

애플은 AI 기술 경쟁에서 뒤졌으며 MR(혼합현실) 헤드셋 ’비전프로‘ 등 신제품의 흥행에 실패했고 주력제품인 아이폰마저 관세전쟁으로 큰 타격이 불가피하다.

최근에는 경쟁사 대비 주가 하락이 눈에 띄면서 애플이 팀 쿡 CEO(최고경영자) 체제 이후 14년만에 최대 위기를 맞았다는 평가를 받는다.

10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미국의 기술·미디어 컨설팅 기업인 라이트쉐드 파트너스는 최근 고객 대상 메모를 통해 2011년부터 애플을 이끌어 온 쿡 CEO의 교체를 고려해야 한다고 했다.

라이트쉐드의 애널리스트들은 ”애플은 이제 물류 중심이 아닌 제품 중심의 CEO가 필요하다“라고 주장했다.

세상이 반색하며 반응했던 신제품을 발표하던 스티브 잡스와 달리 공급망 재편과 글로벌 운영 전략 전문가인 쿡 CEO의 리더십이 유효기한을 다했다는 것이다.

이들은 쿡 CEO가 “AI를 간과했다”면서 “AI는 세계 경제 전반의 산업을 재편할 것이고, 애플은 그 희생양 중 하나가 될 위험이 있다”라고 썼다.

골드만삭스 출신의 미국 CNBC 방송 진행자 짐 크레이머도 애플을 강하게 비판했다.

크레이머는 “애플을 지지했던 사람들도 이제는 걱정하고 있다”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크레이머는 아이폰을 미국에서 생산하라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압박과 에픽게임즈와의 소송에서 불거진 앱스토어 독점 규제, AI 혁신 실패 등이 애플의 발목을 잡을 것이라고 지속적으로 주장해왔다.

애플의 주가도 하락세다. 이날 애플의 종가는 211.14달러로 지난해 말 대비 15.7% 하락했다.

같은 기간 엔비디아가 17%, 마이크로소프트(MS)와 메타가 20% 이상 상승한 것과 대비된다. 특히 엔비디아는 이날 사상 최초로 시총 4조달러를 돌파하며 눈부신 비상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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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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