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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여야, 추경 심사 착수…지원금 놓고 격돌

민주당 "7월 4일 처리 목표" vs 국민의힘 "포퓰리즘 예산"


【STV 신위철 기자】국회가 25일 이재명 정부의 첫 추가경정예산안(추경) 심사에 본격 돌입했다. 국토교통위, 환경노동위, 산자위, 농해수위, 문체위, 국방위 등 6개 상임위원회가 전체회의를 열고 각 부처의 추경안을 검토 중이다.

더불어민주당은 6월 임시국회 내인 7월 4일까지 추경 처리를 목표로 속도를 내겠다는 입장이다. 황정아 대변인은 “소비심리가 살아나는 골든타임을 놓치지 말아야 한다”며 “신속한 추경이 경기 회복의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반면 국민의힘은 전 국민 민생 회복 지원금 등을 '당선 축하금'에 비유하며 포퓰리즘이라고 비판했다. 특히 지방정부와 협의 없이 지자체 분담률(20%)을 설정한 점에 반발하며 대폭 삭감을 예고했다.

또 소상공인 채무 조정 관련 예산에 대해서도 “성실 납부자의 박탈감이 크다”며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내놨다.

한편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을 놓고 여야가 상임위원장 재배분 문제로 대치 중인 가운데, 민주당은 오는 27일 본회의에서 예결위원장 선출을 강행할 계획이다.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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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70년 이전 희귀 옛 족보 20점 국내 첫 공개…세계기록유산 등재 본격 추진 【STV 박란희 기자】국 고유의 족보 문화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위한 본격적인 첫 걸음을 뗀다. ‘한국족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는 오는 7월 21일(월) 오전 10시 30분, 국회의원회관 제2회의실에서 출범식을 열고 활동을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1670년 이전에 발간된 희귀 옛 족보 20여 점이 국내 최초로 공개 전시될 예정이며, 특히 임진왜란 이전에 제작된 현존하는 9점의 족보 중 3점이 함께 공개된다. 이와 함께 국내 최초의 족보로 알려진 1476년 발간 '안동권씨세보'(서울대 소장본)도 영인본 형태로 전시된다. '안동권씨세보' 외에는 전부 원본이 공개돼 눈길을 끌 전망이다. 한국은 세계적으로 족보 문화를 가장 체계적으로 유지해온 나라로 꼽힌다. 약 700~800년에 걸친 가족사 기록을 통해 당대의 신분 구조와 사회상을 엿볼 수 있는 소중한 인류 기록유산이지만, 현재는 체계적 보존과 관리가 미흡한 실정이다. 족보 대부분이 개인이나 문중 단위로 흩어져 있고, 일부는 “어디에 누가 소장하고 있다더라”는 식의 확인되지 않은 구전에만 의존하고 있다. 추진위는 이번 출범식을 계기로, 국내외 학계와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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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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