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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여야, 추경 심사 착수…지원금 놓고 격돌

민주당 "7월 4일 처리 목표" vs 국민의힘 "포퓰리즘 예산"


【STV 신위철 기자】국회가 25일 이재명 정부의 첫 추가경정예산안(추경) 심사에 본격 돌입했다. 국토교통위, 환경노동위, 산자위, 농해수위, 문체위, 국방위 등 6개 상임위원회가 전체회의를 열고 각 부처의 추경안을 검토 중이다.

더불어민주당은 6월 임시국회 내인 7월 4일까지 추경 처리를 목표로 속도를 내겠다는 입장이다. 황정아 대변인은 “소비심리가 살아나는 골든타임을 놓치지 말아야 한다”며 “신속한 추경이 경기 회복의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반면 국민의힘은 전 국민 민생 회복 지원금 등을 '당선 축하금'에 비유하며 포퓰리즘이라고 비판했다. 특히 지방정부와 협의 없이 지자체 분담률(20%)을 설정한 점에 반발하며 대폭 삭감을 예고했다.

또 소상공인 채무 조정 관련 예산에 대해서도 “성실 납부자의 박탈감이 크다”며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내놨다.

한편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을 놓고 여야가 상임위원장 재배분 문제로 대치 중인 가운데, 민주당은 오는 27일 본회의에서 예결위원장 선출을 강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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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심도 “검찰, 천경자 미인도 감정서 공개하라” 판결 【STV 박란희 기자】법원이 고(故) 천경자 화백의 '미인도' 위작 논란과 관련해, 검찰이 감정서 등 수사기록을 공개해야 한다고 다시 한 번 판단했다. 서울고법 행정11-3부(김우수·최수환·윤종구 부장판사)는 최근 천 화백의 차녀 김정희 몽고메리대 교수가 서울중앙지검장을 상대로 낸 정보공개거부 취소 소송 항소심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앞선 1심도 같은 결론이었다. 재판부는 "김 교수가 정보 공개를 구하는 것은 형사사건에서 감정이 어떻게 이뤄졌는지를 파악하고, 민사소송에 증거로 활용할지를 검토하기 위한 것"이라며 “특별한 사정이 없다면 원고의 권리는 존중돼야 한다”고 판시했다. '미인도' 위작 논란은 국립현대미술관이 1991년 소장 작품을 공개한 뒤, 천 화백이 “자기 자식인지 아닌지 모르는 부모가 어디 있나. 나는 결코 이 그림을 그린 적이 없다”고 반박하면서 불거졌다. 국립현대미술관과 전문가들은 진품이라고 판단했고, 천 화백은 반발 끝에 절필하고 미국으로 이주했다. 2015년 천 화백의 별세 이후 논란은 재점화됐고, 유족은 미술관 관계자들을 명예훼손과 저작권법 위반 혐의로 고소했다. 검찰은 과학감정과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미인도는 진품’이라는 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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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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