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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美 작전명 '미드나잇 해머'…B-2로 포르도 정밀 타격

GBU-57 실전 첫 사용…이란 핵심시설 정조준


【STV 김형석 기자】22일 새벽(현지 시각), 미군의 B-2 스텔스 전략폭격기 7대가 이란 포르도 핵시설 상공에 출현해 초정밀 벙커버스터 GBU-57을 무더기로 투하하며, 작전명 ‘미드나잇 해머(Midnight Hammer)’로 명명된 대규모 공습이 전격 실행됐다.

이날 작전은 미국 본토 미주리주 화이트맨 기지에서 출격한 B-2 편대 일부가 태평양 방향으로 향하며 '미끼' 역할을 수행하는 기만 전술로 시작됐다. 실제 폭격 편대는 대서양을 건너 이란으로 향했고, 중간에 공중급유를 받으며 18시간 만에 목표에 도달했다.

포르도에는 GBU-57 12발이 집중 투하됐고, 나탄즈와 이스파한에도 토마호크 순항미사일 20여 발이 동시에 발사됐다. 나탄즈에는 벙커버스터 2발도 별도 투하됐다. 미 국방부는 “GBU-57이 실전에 사용된 건 이번이 처음”이라고 밝혔다.

포르도는 최대 90m 두께의 암석층 아래 구축된 이란 핵심 농축시설로, 그간 어떤 군사력으로도 정밀 타격이 어려운 ‘불침공 표적’으로 여겨졌다. 하지만 GBU-57은 고밀도 합금으로 만들어져 60m 이상 지하 침투 후 폭발이 가능한 만큼, 이란 핵시설에 치명타를 입혔을 가능성이 크다는 평가가 나온다.

트럼프 대통령은 작전 직후 “세계 어느 군대도 이런 작전을 해낼 수 없다”며 자평했고, 국방부는 “이란 방공망의 대응 없이 작전이 완료됐다”고 밝혔다.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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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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