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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李 정부 국정기획위 본격 가동…“조직개편 TF 오늘 구성”

분과별 정책 브레인스토밍…세종서 부처 업무보고 돌입 예정


【STV 이영돈 기자】이재명 정부 5년 국정운영의 밑그림을 그릴 국정기획위원회가 17일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출범 이틀째인 이날 국정기획위는 첫 운영위원회를 열고 분과별 정책과제에 대한 브레인스토밍을 실시했다.

운영위원회는 국정기획위의 정책조정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는 조직으로, 이한주 위원장이 운영위원장직을 겸임한다. 조승래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각 분과별 논의사항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있으며, 주요 정책 이슈를 다룰 TF도 유연하게 구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관심을 모으는 정부조직개편 TF는 이날 중 구성 완료 예정이다. 조 대변인은 “국정기획분과를 중심으로 다른 분과가 참여하는 방식으로 꾸려지고, 전문위원 및 자문위원도 함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정기획위는 국정비전 수립, 조직개편, 국정운영 5개년 계획, 재정계획, 조세개혁 등 5대 핵심 과제에 대해 우선 논의를 진행하며, 이와 관련된 분과별·통합 TF도 신속히 마련될 전망이다.

18일부터는 세종시에서 3일간 부처별 업무보고에 착수한다. 이 과정에서는 공약 이행계획, 주요 현안, 국민 체감형 정책 등이 중심이 되며, 필요시 정책 현장 방문도 병행된다.

국정기획위는 이달 중 부처 업무보고를 마친 뒤 공약·과제를 정리해 향후 예산 및 이행계획 수립으로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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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교황에 레오 14세…美 출생, 페루 빈민가 20년 헌신 【STV 박란희 기자】제267대 교황으로 선출된 레오 14세(로버트 프랜시스 프레보스트 추기경·69)는 미국에서 태어나 페루 빈민가에서 20년간 사목활동을 헌신했다. 오랜 페루 생활로 시민권까지 얻는 그는 전임자인 프란치스코 교황의 측근으로 맹활약했다. 신학적으로 중도 성향이라 성당 내 대립 중인 개혁파와 보수파 사이에서 균형을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뉴욕타임스 등 외신에 따르면 레오 14세는 미국 시카고에서 태어났다. 교리교사로 일한 프랑스·이탈리아 혈통 아버지를 따라 성당을 다니며 복사로 활동했다. 어머니는 스페인계 도서관 직원으로 일리노이주 성직자들이 그의 집을 출입하며 공동체 생활을 하기도 했다. 아우구스티노 수도회 신학교에 입학해 교황청립 안젤리쿰 대학에서 교회법 박사 학위를 획득했으며, 1982년 이탈리아 로마에서 사제 서품을 받았다. 아우구스티노 수도회와 가까운 페루 북서부 추루카나스 교구에서 10년간 사목했다. 2001년부터 12년동안 공동체 생활을 강조하는 아우구스티노 수도회장으로 활동한 후 프란치스코 교황의 지시로 2014년 페루 북서부 치클라요 교구로 파견됐다. 이 교구는 빈민가와 농촌 지역을 담당했다. 2023년 프란치스코 교황이 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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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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