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06 (토)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정치

민주, 선고 일정 미뤄지자 강경 모드…최상목 탄핵 재추진?

헌재 협박용?


【STV 김충현 기자】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가 지연되자 더불어민주당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불안감이 가중된 민주당은 마은혁 헌법재판관 미임명을 이유로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에 대한 탄핵을 재추진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민주당 원내지도부 관계자는 19일 “최 대행이 오늘까지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를 임명하지 않으면 탄핵이 필요하다는 데에는 의견이 모았다”면서 “오늘 밤 의원총회를 통해 최종적으로 결정하지 않을까 싶다”라고 했다.

민주당은 이날 오후 9시 비상 의원총회에서 최 대행 탄핵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박찬대 원내대표는 전날 원내대책회의에서 최 대행을 겨냥해 “헌재가 마 후보자를 임명하라는 결정을 내린 지 오늘로 19일째”라면서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를 내일(19일)까지 임명하라”고 압박한 바 있다. 

최 대행에게 마 후보자를 19일까지 임명하라고 강하게 압박한 것이다.

민주당 원내지도부는 최 대행 탄핵 추진을 시사하며 공세에 나섰지만 ‘줄탄핵’ 역공세를 우려해 신중한 행보를 보여왔다.

그러나 윤 대통령의 탄핵심판 심리가 역대 최장으로 길어진데다 이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2심 선고가 다가오면서 불안감이 가중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이 대표의 선거법 사건 항소심 선고는 오는 26일 진행된다. 1심에서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으로 피선거권 박탈형이 선고됐다.

앞서 정치권에서는 지난 14일 혹은 이번주 초에 탄핵심판 선고가 나올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탄핵심판 선고 기일마저 지정되지 않은 채 심리가 길어지자 민주당의 불안감을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


문화

더보기

지역

더보기
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연예 · 스포츠

더보기
韓 첫 혼혈 대표팀 선수 ‘카스트로프’, “마음은 한국” 【STV 박란희 기자】옌스 카스트로프가 곧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데뷔를 앞두고 유니폼 입은 모습을 공개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해리슨의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 스타디움에서 미국, 10일 미국 테네시주 내슈빌의 지오디스 파크에서 멕시코를 연달아 상대한다. 이번 9월 A매치에 앞서 가장 관심이 쏠리는 선수는 카스트로프다. 그는 한국인 어머니와 독일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독일 연령별 대표팀 출신 미드필더다. 뒤셀도르프, 쾰른, 뉘른베르크를 거쳐 현재 묀헨글라트바흐에서 활동하고 있다. 홍 감독은 이번 9월 A매치에 최초로 카스트로프를 소집했다. 카스트로프가 독일 A대표팀에 발탁돼 경기를 뛴 적이 없었기에 국가대표 발탁이 가능했다. 카스트로프가 소속 축구협회를 대한축구협회로 바꾸면서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홍 감독은 이번 소집 명단을 발표하면서 “카스트로프는 젊지만 이미 독일 무대에서 경험을 쌓으며 꾸준하게 성장했다. 무엇보다 한국 대표팀에 합류하겠다는 강한 의지와 책임감을 보여준 점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면서 “이번 소집을 통해 문화와 전술에 적응하길 기대한다. 그의 열정이 장점이 돼 팀에 새로운 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