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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트럼프, 또다시 “김정은, 핵보유국” 발언

김정은과 관계 재구축 시사…“좋은 관계”


【STV 차용환 기자】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대화 의지를 다시금 드러내면서 핵군축 협상 가능성을 시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의 완전 비핵화’는 장기적 목표로 두되, 핵군축 협상으로 단기적 성과를 내는 방안을 구상하는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마르크 뤼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사무총장을 만나 ‘김 위원장과 관계를 재구축할 계획이냐’는 질문에 “그렇다”라고 답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나는 김정은과 좋은 관계”라고도 강조하기도 했다. 다시금 김 위원장과의 대화 의지를 보인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나는 김정은과 좋은 관계”라면서 김 위원장을 겨냥해 ‘핵보유국’(nuclear power)라고 지칭했다.

지난 1월에도 트럼프 대통령은 김 위원장과 친분을 강조하며 김 위원장을 가리켜 핵보유국이라고 지칭한 바 있다.

핵보유국 발언은 핵확산금지조약(NPT)에 따른 5개 ‘핵무기 보유국’(nuclear weapon state)과는 다른 개념으로 해석된다.

일반적으로 핵보유국은 인도, 파키스탄, 이스라엘 등 비공식 핵무기 보유국을 가리킨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과거 미국과 소련의 핵군축 문제를 언급하며 “김정은은 많은 핵무기를 갖고 있다”라고 발언하기도 했다.

이 같은 발언은 맥락상 향후 트럼프 대통령이 핵군축 협상에 나설 수 있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다만 트럼프 행정부는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를 목표로 삼고 있다. 미일 정상회담과 한미 외교장관 회담 등에서도 북한의 비핵화 원칙을 강조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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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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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방출 가능성↑…“바이에른, 제안 들을 것” 【STV 박란희 기자】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2시즌 만에 방출 위기에 놓였다. 최근 컨디션 조절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김민재는 오는 여름 타 구단으로 이적할 수도 있다. ‘스카이스포츠 독일’에서 명성을 날리고 있는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가 15일(한국시간) 이 같은 가능성을 거론했다. 플레텐베르크는 2023년 6월 김민재의 행선지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아니라 바이에른 뮌헨이라고 주장했다. 실제로 김민재가 뮌헨으로 향하자 플레텐베르크의 신뢰도는 급상승했다. 그는 15일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김민재는 이제 바이에른 뮌헨에서 손댈 수 없는 '언터쳐블' 선수가 아니다”라면서 “구단은 그를 적극적으로 매각하려고 하진 않지만 여름에 적절한 제안 받을 가능성을 열어놓고 있다”라고 했다. 또한 “김민재가 떠난다면 바이에른 뮌헨은 재투자를 할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김민재와 다요 우파메카노, 요십 스타니시치, 이토 히로키, 에릭 다이어를 센터백 옵션으로 두고 다음 시즌을 계획하고 있다”라면서 “김민재의 계약기간은 2028년이다”라고 했다. 김민재는 2년 전 이탈리아 세리에A 나폴리에서 우승을 거머쥔 후 이적료 5000만 유로(800억 원) 바이아웃 조항을 발동시켜 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