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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NYT “푸틴, 트럼프 눈치보며 휴전 최대한 늦추려 해”

美 특사 만나기 전 “전장 우위” 강조


【STV 신위철 기자】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각) 미국과 우크라이나 제안한 30일 휴전을 거부하지 않으면서 휴전을 지연시키거나 실현 불가능하게 만들 수 있는 여러 조건을 내걸었다고 미 뉴욕타임스(NYT)가 전했다.

푸틴은 스티브 위트코프 미 중동 특사를 만나기 직전 기자회견에서 러시아군이 전장에서 유리하다는 자신감을 강조했다.

이어 미국과 협상을 지속해서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심기를 거슬리지 않으려고 했다.

하지만 푸틴에 대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너무 많은 조건을 걸어) 결국 아무것도 성사되지 않거나, 성사되더라도 최대한 늦춰질 것”이라고 강하게 비난했다.

푸틴은 휴전 제안에 대해서 “그 자체로 올바른 생각이며 확실히 지지한다”라면서도 “그러나 우리가 논의해야 할 문제가 있으며, 미국 동료 및 파트너들과 이 문제를 심도 있게 논의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했다.

푸틴은 휴전 조건 중 하나로 휴전 기간 중 우크라이나의 병력 동원과 무기 수입 중단을 제시하겠다는 뜻을 시사했다.

게다가 30일 휴전 제안 또한 미국과 러시아 사이에서 일어날 보다 광범위한 협상 일부로 보고 있음도 내비쳤다.

푸틴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의 종전 노력에 협조하고 있는 것을 은연중에 드러냈다.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마르크 뤼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사무총장과 만나 “러시아가 휴전하는 것을 보고 싶다”라면서 “(푸틴과) 만나 이야기하고 싶다”라고 직접 협상할 의지를 보였다.

트럼프 대통령과 푸틴 대통령이 직접 휴전 협상에 나설 경우 우크라이나에 불리한 방향으로 협상이 전개될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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