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12 (토)

  • 흐림동두천 21.8℃
  • 흐림강릉 20.2℃
  • 서울 21.7℃
  • 흐림대전 23.7℃
  • 흐림대구 21.3℃
  • 흐림울산 17.4℃
  • 흐림광주 18.2℃
  • 흐림부산 16.5℃
  • 흐림고창 17.8℃
  • 제주 19.6℃
  • 흐림강화 17.9℃
  • 흐림보은 20.8℃
  • 흐림금산 22.4℃
  • 흐림강진군 16.4℃
  • 흐림경주시 20.3℃
  • 흐림거제 16.2℃
기상청 제공

정치

고위급 회담 앞둔 미·우크라 일단 화해?

비난받은 트럼프 “정보차단 거의 해제”


【STV 차용환 기자】미국과 우크라이나가 이번 주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리는 고위급 회담에 앞서 ‘화해 신호’를 보내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강한 비난을 받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정보 차단을 거의 해제했다고 밝혔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도 미국이 거부하는 ‘안보 보장 요구’를 고집하지 않고 다른 방안을 강구할 것이라는 말도 나온다.

9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과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 등 외신에 따르면 양국의 고위급 회담이 오는 11일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서 열린다.

이번 회담은 지난달 트럼프 대통령과 젤렌스키 대통령의 백악관 정상회담의 충돌 이후 처음으로 이뤄지는 양측의 공식 접촉이다.

최악으로 비화하던 양측의 긴장은 고위급 회담을 앞둔 상황에서 다소 진정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대통령 전용기에서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이번 주에 많은 진전이 있을 것으로 믿는다”라고 했다.

우크라이나에 대한 정보 제공 중단을 해제할 것이냐는 물음에도 “거의 해제했다”면서 “우리는 우크라이나가 뭔가를 진지하게 해낼 수 있도록 할 수 있는 모든 걸 하고 싶다”라고 했다.

우크라이나 또한 회담에서 ‘부분 휴전안’을 제시할 계획이라고 FT가 우크라이나 및 유럽 측 관계자를 인용해 전했다.

공습, 해상 작전, 에너지 및 민간 인프라 등에 대한 공격을 멈추고 포로와 납치된 어린이 인질 등을 교환해 신뢰를 구축하고 보다 광범위한 평화 협정을 논의하는 게 목표다.

앞서 우크라이나가 미국에 ‘안전 보장’을 요구해 온 것에 비해 한 발짝 물러선 요구안이다.

하지만 양측이 서로의 입장 차를 감안해 협의에 나설 지는 알 수 없는 상황이다.


문화

더보기

지역

더보기
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연예 · 스포츠

더보기
포로 환상 백힐 득점에 토트넘, 유로파 8강 1차전 무승부 【STV 박란희 기자】토트넘이 유로파리그 8강 1차전에서 아쉬운 무승부를 기록했다. 손흥민과 토트넘은 유로파리그 4강에 진출하기 위해 2차전에서 다득점을 노려야 한다. 토트넘은 11일(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8강 1차전 홈경기에서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와 1-1로 무승부를 거뒀다. 토트넘은 선제 실점을 했다. 전반 6분 제임스 매디슨이 중원에서 압박 당해 볼을 뺐겻고, 프랑크푸르트가 역습을 전개했다. 에키티케가 왼쪽 측면에서 드리블해 중앙으로 파고 들었다. 에키티케는 반대쪽 골문을 향해 감아차기 슈팅을 날렸고, 골망을 흔들었다. 한 점을 빼앗긴 토트넘은 동점골을 넣기 위해 총공세에 나섰다. 전반 26분 손흥민이 왼쪽 측면에서 중앙으로 파고드는 매디슨에게 로빙 스루패스를 연결했다. 매디슨은 골문 앞에 있는 페드로 포로에게 낮고 빠른 크로스를 날렸다. 포로가 백힐 슈팅으로 골을 작렬했다. 전반은 1-1로 끝났다. 후반에는 손흥민에게 기회가 찾아왔다. 후반 11분 페널티 박스에서 공을 잡은 솔란케가 왼쪽의 손흥민에게 패스를 줬다. 손흥민은 중앙으로 살짝 친 다음 즉시 감아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