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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장제원·이철규子·건진법사…尹 측근 판도라 상자 열리나

검·경, 일제히 수사 착수


【STV 신위철 기자】‘찐윤’(친윤 핵심)인 장제원 전 국민의힘 의원과 이철규 의원의 아들 등에 대한 수사가 시작되면서 검찰과 경찰이 윤석열 정권의 판도라 상자를 열려는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윤 대통령 부부와 친분을 과시해온 ‘건진법사’로 불리는 무속인 전성배 씨에 대해서도 검찰이 수사한 것으로 알려지며 검·경이 정권을 정면으로 겨냥하고 있다는 말도 나온다.

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은 전날 오후 전 씨의 카카오톡 대화 기록을 확보하기 위해 경기 성남시 카카오 판교아지트를 압수수색했다.

전 씨는 2022년 제8회 지방선거를 앞두고 치러진 국민의힘 경선에 출마한 후보자들에게서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전 씨는 그간 윤 대통령 부부와의 친분을 바탕으로 각종 이권에 관여한 의심을 받았다.

같은 날 JTBC는 장 전 의원이 준강간치상 혐의로 서울경찰청의 수사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장 전 의원은 부산 모 대학의 부총장 시절인 2015년 11월 비서 A씨를 상대로 성폭력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장 전 의원의 총선 출마를 앞두고 선거 포스터를 촬영했는데 뒤풀이 자리에서 술을 마셨고 이후 장 전 의원이 자신에게 성폭력을 저질렀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 전 의원은 JTBC 보도 직후 소셜미디어를 통해 “JTBC측 제보자의 주장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반발했다.

지난달 28일에는 이 의원의 아들이 마약류관리법상 대마 수수 미수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이 의원의 아들은 지난해 10월 지인 2명과 함께 서울 서초구 한 건물 화단에 묻혀 있는 액상대마(5g)를 찾으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를 받는다.

이 의원은 지난 1일 언론에 “자식이 불미스러운 일에 연루돼 심히 송구스럽다”라고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일각에서는 검·경이 윤 정권의 핵심을 겨누고 있다는 말이 나온다. 윤 대통령의 탄핵심판 선고 시점이 다가오자 검·경이 먼저 움직였다는 해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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