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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명태균·김대남 쇼크에 휩싸인 여권

당정관계 흔들


【STV 신위철 기자】끝없는 당정갈등으로 혼란스럽던 여권이 난데없이 등장한 정치 브로커와 낙하산 인사로 인해 통째로 흔들리고 있다.

정권 실세와의 친분을 과시하며 자신의 능력을 부풀리는 인사는 정권 때마다 등장했지만, 이번 논란은 대통령 부인의 공천 개입 논란까지 이어져 혼돈이 가중되고 있다.

친윤계와 친한계가 맞붙어 치열했던 지난 전당대회까지 소환되며 잡음이 커지는 가운데 사건의 파장이 어디까지 이어질지 가늠하기 어렵다.

3일 정치권에 따르면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과 관련된 김건희 여사의 공천개입 의혹의 핵심인물인 명태균 씨는 전날 한 종편방송에서 지난 2월 김건희 여사와 주고받은 텔레그램 메시지를 공개했다.

김 전 의원의 22대 총선 출마를 도운 명 씨가 여러 번에 걸쳐 김 여사에게 메시지를 보내자 김 여사가 답변을 해왔다는 것이다.

메시지에서 김 여사는 “단수(공천)는 나 역시 좋지”라면서 “기본 전략은 경선이 되어야 하고. 지금은 김영선 의원이 약체후보들을 만나서 설득해 나갈 수밖에 없다”라고 했다.

명 씨는 보도 이후 ‘김 여사의 공천 개입 사실이 없다는 걸 증명한 것’이라고 강조하고 나섰다.

해당 내용을 김 전 의원을 통해 확인했다는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도 이날 CBS라디오에서 “공천 개입의 완결성이 없어 보인다”라고 했다.

명 씨는 과거 경남에서 텔레마케팅 사업을 하던 도중 2010년대 말 여론조사 업체를 운영해 지역 정치에 투신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2년 대선에서 중앙 정치에 발을 들여놓았으며, 중앙당 인사들과 연을 맺은 것으로 보인다.

김대남 전 대통령실 선임 행정관도 논란이다. 김 전 행정관은 총선에서 경기 용인갑에 국민의힘 후보로 출마하려 했으나 이원모 전 대통령실 인서비서관이 전략 공천되자 불출마했다.

최근 한 언론이 공개한 녹취록에서 김 전 행정관은 지난 7월 국민의힘 전당대회 이전 “한동훈 후보를 공격해달라”면서 “김건희 여사가 좋아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나경원 당대표 후보 특보로 활동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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