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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이재명·인요한·윤재옥·조국 與野 지도부, 제주 4·3 추념식 참석

총선 일주일 앞…새미래 오영환, 개혁신당 천하람 참석


【STV 박란희 기자】4·10 총선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3일 여야 주요 지도부는 제76주년 제주 4·3 희생자 추념식에 참석한다.

이날 오전 10시 제주 4·3평화공원에서 열리는 추념식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가 참석한다.

녹색정의당 김준우 비대위원장, 새로운미래 오영환 총괄선거대책위원장, 개혁신당 천하람 총괄선대위원장,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도 참석한다.

국민의힘 비례정당인 국민의미래에서는 인요한 선대위원장과 김예지 후보, 민주당 주도의 야권 비례정당인 더불어민주뎐합은 윤영덕·백승아 공동대표가 참석한다.

정부에서는 윤석열 대통령 대신 한덕수 국무총리가 정부를 대표해 참석한다.

윤 대통령은 2022년 대통령 당선자 신분으로 4·3 추념식을 찾았다. 보수정당 출신으로는 처음으로 방문한 것이다. 하지만 이날을 포함해 2년 연속 추념식을 방문하지 않는다.

한동훈 위원장도 이날 추념식에 불참하면서 대통령과 여당 대표 모두 추념식에 참석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 4·3단체들도 윤 대통령과 한 위원장의 불참에 실망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해당 단체들은 “선거 운동기간 단 한 번도 제주를 찾지 않은 한동훈 위원장이 4·3추념식까지 참석하지 않는 것은 제주도민에 대한 기본적인 예의마저 져버린 것”이라며 반발했다.

한 위원장은 전국 선거 판세가 심상치 않은 것으로 판단하고 이날도 선거유세를 위해 전국을 누빌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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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교황에 레오 14세…美 출생, 페루 빈민가 20년 헌신 【STV 박란희 기자】제267대 교황으로 선출된 레오 14세(로버트 프랜시스 프레보스트 추기경·69)는 미국에서 태어나 페루 빈민가에서 20년간 사목활동을 헌신했다. 오랜 페루 생활로 시민권까지 얻는 그는 전임자인 프란치스코 교황의 측근으로 맹활약했다. 신학적으로 중도 성향이라 성당 내 대립 중인 개혁파와 보수파 사이에서 균형을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뉴욕타임스 등 외신에 따르면 레오 14세는 미국 시카고에서 태어났다. 교리교사로 일한 프랑스·이탈리아 혈통 아버지를 따라 성당을 다니며 복사로 활동했다. 어머니는 스페인계 도서관 직원으로 일리노이주 성직자들이 그의 집을 출입하며 공동체 생활을 하기도 했다. 아우구스티노 수도회 신학교에 입학해 교황청립 안젤리쿰 대학에서 교회법 박사 학위를 획득했으며, 1982년 이탈리아 로마에서 사제 서품을 받았다. 아우구스티노 수도회와 가까운 페루 북서부 추루카나스 교구에서 10년간 사목했다. 2001년부터 12년동안 공동체 생활을 강조하는 아우구스티노 수도회장으로 활동한 후 프란치스코 교황의 지시로 2014년 페루 북서부 치클라요 교구로 파견됐다. 이 교구는 빈민가와 농촌 지역을 담당했다. 2023년 프란치스코 교황이 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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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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