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30 (월)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SJ news

현장서 느끼는 상조 가입층 변화…60대→50대→40대

“과거 60대 女, 지금은 40대 화이트칼라”


【STV 김충현 기자】상조 가입회원의 연령대가 빠른 속도로 낮아지고 있다. 과거 60대 여성 노인에 국한되던 상조 가입회원이 이제는 40대 화이트칼라로 바뀌었다는 분석이 나온다.

1일 다수의 상조 영업자에 따르면 상조 가입회원의 연령대가 과거에 비해 대폭 낮아졌다.

최상위권 상조업체에서 영업조직을 맡았던 A씨는 “상조 가입회원 연령대가 과거 60대 여성 노인에 집중되던 때가 있었는데 시대가 흐르면서 연령대가 낮아졌다”라고 말했다.

A씨는 “20년 전에 60대 였다면, 10년 전에는 50대로 내려왔고, 이제는 40대 화이트칼라가 주로 상조에 가입한다”라고 했다.

또한 A씨는 “상조의 쓰임새가 장례에 국한되었던 과거와는 달리 웨딩, 여행, 어학연수 등 여러분야로 뻗어나간 결과”라고 덧붙였다.

다수의 상조업체에서 영업을 했던 B씨는 “상조업체의 영업방식도 크게 바뀌었다”면서 “전에는 맨투맨으로 붙어 지인영업이 대다수였다”라면서 “고령 노인 위주의 회원이 모집될 수밖에 없는 구조”라고 했다.

보험 영업처럼 상조 또한 지인 위주의 영업이 이뤄져 한동안 여성 노인들이 알음알음 가입하는 형태였다는 것이다.

B씨는 “코로나를 거치면서 상조업체들이 온라인·법인 영업을 크게 강화했고, 이에 법인에서 단체로 가입하는 인원이 크게 늘었다”라면서 “영업 방식이 완전히 뒤바뀐 것”이라고 설명했다.

상조는 과거 고연령대의 전유물이었으나, 이제는 남녀노소 누구나 가입하는 보편적 상품이 됐다. 사자복지를 위한 상품이라고 봤을 때 국민의 장례복지와도 밀접한 관련을 맺게 됐다.

한 상조업계 관계자는 “시대의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해 전략을 짜야할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


문화

더보기
1670년 이전 희귀 옛 족보 20점 국내 첫 공개…세계기록유산 등재 본격 추진 【STV 박란희 기자】국 고유의 족보 문화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위한 본격적인 첫 걸음을 뗀다. ‘한국족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는 오는 7월 21일(월) 오전 10시 30분, 국회의원회관 제2회의실에서 출범식을 열고 활동을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1670년 이전에 발간된 희귀 옛 족보 20여 점이 국내 최초로 공개 전시될 예정이며, 특히 임진왜란 이전에 제작된 현존하는 9점의 족보 중 3점이 함께 공개된다. 이와 함께 국내 최초의 족보로 알려진 1476년 발간 '안동권씨세보'(서울대 소장본)도 영인본 형태로 전시된다. '안동권씨세보' 외에는 전부 원본이 공개돼 눈길을 끌 전망이다. 한국은 세계적으로 족보 문화를 가장 체계적으로 유지해온 나라로 꼽힌다. 약 700~800년에 걸친 가족사 기록을 통해 당대의 신분 구조와 사회상을 엿볼 수 있는 소중한 인류 기록유산이지만, 현재는 체계적 보존과 관리가 미흡한 실정이다. 족보 대부분이 개인이나 문중 단위로 흩어져 있고, 일부는 “어디에 누가 소장하고 있다더라”는 식의 확인되지 않은 구전에만 의존하고 있다. 추진위는 이번 출범식을 계기로, 국내외 학계와 일

지역

더보기
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연예 · 스포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