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09 (화)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정치

프리고진 사망에 미궁 빠진 바그너그룹

해체? 러시아정부 흡수?...반란 가능성 우려에 '충성 서약' 시키기도


【STV 차용환 기자】바그너그룹의 수장인 예브게니 프리고진의 사망을 러시아 당국이 공식 확인했다고 발표하자 바그너그룹의 미래가 미궁에 빠졌다.

러시아 내부에서는 군사반란의 주체인 조직을 해체해야 한다는 주장과 바그너그룹이 가진 해외 이권 등을 보호하기 위해 유지해야 한다는 주장이 맞서면서 그룹의 미래가 어떻게 될지 궁금증이 쏠린다.

27일(현지시간) 타스통신에 따르면 이날 러시아 연방 수사위원회는 지난 23일 추락한 프리고진의 전용기에서 수습된 시신 8구의 유전자 정보가 탑승자 명단과 일치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프리고진과 그의 최측근인 드미트리 우트킨 등 바그너그룹 리더들의 사망이 공식적으로 확인됐다.

바그너그룹을 이끌던 수장들이 사망한 이후 바그너그룹의 미래는 미궁에 빠졌다.

그룹 자체가 해체될 것인지, 아니면 러시아 정부 조직으로 흡수될 것인지를 놓고 러시아 안팎에서는 논쟁이 벌어지고 있다.

푸틴 정권이 바그너그룹을 그대로 해체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바그너그룹은 연간 2억9000만 달러(약 3848억 원) 규모의 금을 채굴하는 중앙아프리카공화국 내 최대 금광 소유권을 비롯해 아프리카와 중동 각지에 많은 이권을 보유하고 있다.

게다가 이들이 여전히 전투력을 갖춘 점도 문제로 꼽힌다.

바그너그룹은 프리고진의 죽음을 고리로 러시아 정부에 반란을 일으킬 가능성이 충분한 상황이다.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은 군사 임무수행에 기여하는 이들이 의무적으로 국가에 대한 충성 맹세를 서약하게 하는 대통령령에 서명했다.

정규군뿐만 아니라 용병기업에 소속된 용병들 또한 서명 대상에 포함됐다. 이는 바그너그룹의 반란을 미연에 방지하는 조치이다.


문화

더보기
[칼럼] 프리즈와 키아프, 시장을 넘어 예술의 힘을 증명하다 【STV 박상용 기자】서울의 9월은 이제 세계 미술계의 달력이 주목하는 시기가 되었다. 국제 아트페어 ‘프리즈(Frieze) 서울’과 국내 최대 규모의 아트페어 ‘키아프(KIAF)’가 같은 시기, 같은 공간에서 열리며 만들어낸 ‘키아프리즈’는 단순한 장터를 넘어 한국 미술의 위상을 보여주는 장이 되었다. 올해 프리즈에는 48개국에서 약 7만 명이 찾았고, 키아프에는 8만 2천여 명이 방문했다. 전시장을 찾은 이들은 단순한 관람객이 아니라 세계 유수 미술관과 기관 관계자, 그리고 젊은 수집가들까지 아우르며 한국 미술시장의 저변이 얼마나 넓어지고 있는지를 증명했다. 특히 뉴욕현대미술관(MoMA), 영국 테이트 모던, 일본 모리 미술관 등 글로벌 기관 관계자들의 발길은 한국 미술에 대한 국제적 관심이 높아졌음을 상징한다. 시장의 성과도 눈에 띄었다. 프리즈 첫날부터 수십억 원대 작품이 거래됐고, 미국 작가 마크 브래드포드의 회화가 62억 원대에 팔리며 역대 최고가 기록을 세웠다. 국내에서는 김환기의 작품이 20억 원에 거래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키아프에서도 박서보, 김창열 등 한국 거장의 작품은 물론 신진 작가들의 작품까지 고루 판매되며 ‘저변 확대’라는 긍정적

지역

더보기
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연예 · 스포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