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31 (토)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정치

월북 한달 만에 北 “미군, 망명 요청”

美 “망명의사 검증 불가”


【STV 차용환 기자】미군 병사가 월북한지 한달 만에 북한이 공식적으로 해당 병사의 망명 의사가 있다고 밝혔다.

조선중앙통신은 16일 월북한 ‘미군병사 트래비스 킹에 대한 중간조사결과’라는 제하의 기사를 통해 미군 소속 트레비스 킹 이병이 북한 영내에 불법 침입하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킹 이병은 지난달 18일 관광객들과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을 견학하다 군사분계선상에 있는 조미군부접촉실과 경무관후계실 사이에서 북측 구역으로 침입했다.

킹 이병은 인민군 군인들에게 단속됐다. 담당 기관에 인계된 킹 이병은 북한 영내 불법침입 사실을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통신은 킹 이병이 미군 내에서 비인간적 학대와 인종차별에 대한 반감으로 북한에 넘어갈 것을 결심했다고 자백했다고 밝혔다.

또한 킹 이병이 불평등한 미국사회에 환멸을 느꼈다고 하며 북한으로 넘어갈 결심을 했다고 자백했다고 했다.

킹 이병은 불평등한 미국사회에 환멸을 느꼈다면서 북한이나 제3국에 망명할 의사를 밝혔다고 전하기도 했다.

북한의 공식 입장에 대해 미국은 해당 입장을 검증할 수 없다면서 귀환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재확인했다.

로이터통신은 미 국방부 대변인이 “우리는 트래비스 킹의 안전한 귀환에 집중하고 있다”며 “국방부의 우선순위는 킹 이병을 집으로 데려오는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앞서 미국은 킹 이병의 무단 월북 이후 유엔군사령부 등을 통해 북한과 연락을 시도했지만 북한은 일절 반응하지 않은 바 있다.


문화

더보기
새 교황에 레오 14세…美 출생, 페루 빈민가 20년 헌신 【STV 박란희 기자】제267대 교황으로 선출된 레오 14세(로버트 프랜시스 프레보스트 추기경·69)는 미국에서 태어나 페루 빈민가에서 20년간 사목활동을 헌신했다. 오랜 페루 생활로 시민권까지 얻는 그는 전임자인 프란치스코 교황의 측근으로 맹활약했다. 신학적으로 중도 성향이라 성당 내 대립 중인 개혁파와 보수파 사이에서 균형을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뉴욕타임스 등 외신에 따르면 레오 14세는 미국 시카고에서 태어났다. 교리교사로 일한 프랑스·이탈리아 혈통 아버지를 따라 성당을 다니며 복사로 활동했다. 어머니는 스페인계 도서관 직원으로 일리노이주 성직자들이 그의 집을 출입하며 공동체 생활을 하기도 했다. 아우구스티노 수도회 신학교에 입학해 교황청립 안젤리쿰 대학에서 교회법 박사 학위를 획득했으며, 1982년 이탈리아 로마에서 사제 서품을 받았다. 아우구스티노 수도회와 가까운 페루 북서부 추루카나스 교구에서 10년간 사목했다. 2001년부터 12년동안 공동체 생활을 강조하는 아우구스티노 수도회장으로 활동한 후 프란치스코 교황의 지시로 2014년 페루 북서부 치클라요 교구로 파견됐다. 이 교구는 빈민가와 농촌 지역을 담당했다. 2023년 프란치스코 교황이 그를

지역

더보기
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연예 · 스포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