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09 (화)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정치

“트럼프, 2021년 美 의회 폭동 선동” 기소돼

美 특검 “공식 정부 출범 방해” 이유로 세 번째 기소


【STV 차용환 기자】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1일(현지시간) 2020년 1월 6일 발생한 미국 의회 폭동에 관여한 혐의로 기소 당했다.

잭 스미스 특별검사는 트럼프 전 대통령을 워싱턴 연방지방법원에 기소했다.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는 미국을 거짓으로 속여 공식 정부 출범을 방해했고, 연방법과 헌법이 보장한 미국인들의 권리를 박탈하는 등 세 가지 혐의가 적용됐다.

스미스 특검은 기소장을 통해 “피고가 지어낸 선거 부정 거짓말로 인해 퍼진 불신에 근거해 성립된 각각의 혐의에 따라 미국 연방정부의 기반인 대통령 선거 결과를 수집, 계산, 인증하는 국가의 과정을 공격했다”라고 밝혔다.

이번 기소는 미국 역사에서도 손꼽히는 사건이다.

재선을 노리는 (당시) 현직 대통령이 정부 권력을 동원해 민주주의를 전복하고 유권자의 의사를 거슬러 대통령직을 유지하려 시도하다 기소가 된 것이기 때문이다.

의회 폭동은 2021년 1월 6일 트럼프 전 대통령이 지지자들을 대상으로 선동연설을 펼친 후 지지자들이 의회에 난입해 벌어졌다.

흥분한 트럼프 전 대통령 지지자들은 당시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자의 당선 확정을 막으려고 의회에 난입했다.

의회 안에서 회의를 진행하던 의원들은 급히 도피해야만 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번 기소로 3번째 기소를 당하게 됐다. 스미스 특검은 플로리다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국가안보문서를 불법적으로 보관하고 정부의 회수 행위를 방해한 혐의로 기소한 바 있다.

또한 그는 뉴욕 맨해튼 지방검찰에 의해 2016년 대선 과정에서 포르노 배우 스토니 대니얼스에게 입막음 비용을 부정하게 건넨 혐의로 기소됐다.


문화

더보기
[칼럼] 프리즈와 키아프, 시장을 넘어 예술의 힘을 증명하다 【STV 박상용 기자】서울의 9월은 이제 세계 미술계의 달력이 주목하는 시기가 되었다. 국제 아트페어 ‘프리즈(Frieze) 서울’과 국내 최대 규모의 아트페어 ‘키아프(KIAF)’가 같은 시기, 같은 공간에서 열리며 만들어낸 ‘키아프리즈’는 단순한 장터를 넘어 한국 미술의 위상을 보여주는 장이 되었다. 올해 프리즈에는 48개국에서 약 7만 명이 찾았고, 키아프에는 8만 2천여 명이 방문했다. 전시장을 찾은 이들은 단순한 관람객이 아니라 세계 유수 미술관과 기관 관계자, 그리고 젊은 수집가들까지 아우르며 한국 미술시장의 저변이 얼마나 넓어지고 있는지를 증명했다. 특히 뉴욕현대미술관(MoMA), 영국 테이트 모던, 일본 모리 미술관 등 글로벌 기관 관계자들의 발길은 한국 미술에 대한 국제적 관심이 높아졌음을 상징한다. 시장의 성과도 눈에 띄었다. 프리즈 첫날부터 수십억 원대 작품이 거래됐고, 미국 작가 마크 브래드포드의 회화가 62억 원대에 팔리며 역대 최고가 기록을 세웠다. 국내에서는 김환기의 작품이 20억 원에 거래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키아프에서도 박서보, 김창열 등 한국 거장의 작품은 물론 신진 작가들의 작품까지 고루 판매되며 ‘저변 확대’라는 긍정적

지역

더보기
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연예 · 스포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