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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J news

영국, 수분해장 전격 허용…친환경 장례 박차

강알칼리 용액에 시신 안치, 4시간 가열

【STV 김충현 기자】영국에서 친환경적 장법(葬法)인 ‘수분해장’이 올해 영국에서 허용된다.

BBC에 따르면 기존의 장례 방식으로 인해 토지 고갈과 탄소 배출로 인한 대기오염이 심각해지자 친환경 장례 방법을 허용하기로 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수분해장은 수산화칼륨과 물을 혼합해 시신을 분해하여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장례를 치른다.

4시간 걸리는 이 장법은 뼈가 남아 가루가 된 다음 항아리에 재와 비슷한 방식으로 유족들에게 반납된다.

수분해장은 캐나다와 남아프리카, 미국의 많은 주에서 허용된 상태이다.


수분해장은 영국에 1902년 화장법이 도입된 이후 화장에 대한 최초의 대안이다.

수분해장 장비를 제공하는 리조메이션(Resomation)은 수분해장이 화장에 비해 온실가스(이산화탄소)가 1/3로 줄어들고, 에너지도 1/7만 사용한다고 주장했다.

리조메이션 설립자인 샌디 설리번은 “수분해장에 사용된 액체는 DNA의 흔적이 없는 물 순환으로 안전하게 돌아간다”라고 했다.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데스몬드 투투 대주교도 2021년 말에 사망해 고인의 요청에 따라 수분해장을 선택한 바 있다.

코옵 퓨너럴케어(Co-op Funeralcare)의 질 스튜어트 전무이사는 수분해장에 대해 “매장을 위한 토지가 부족하다”면서 업계가 “탄소를 감축하고 증가하는 인구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라고 했다.

비용은 전통적인 화장 비용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수분해장은 영국의 일부 지역에서 시행되고, 이후 전국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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