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2.23 (금)

  • 흐림동두천 -3.2℃
  • 흐림강릉 -1.3℃
  • 흐림서울 -0.8℃
  • 대전 0.8℃
  • 대구 1.6℃
  • 비 또는 눈울산 2.0℃
  • 광주 3.3℃
  • 흐림부산 3.1℃
  • 흐림고창 3.8℃
  • 제주 7.4℃
  • 흐림강화 -1.6℃
  • 흐림보은 0.5℃
  • 흐림금산 0.5℃
  • 흐림강진군 3.8℃
  • 흐림경주시 0.7℃
  • 흐림거제 4.3℃
기상청 제공

SJ news

영국, 수분해장 전격 허용…친환경 장례 박차

강알칼리 용액에 시신 안치, 4시간 가열

【STV 김충현 기자】영국에서 친환경적 장법(葬法)인 ‘수분해장’이 올해 영국에서 허용된다.

BBC에 따르면 기존의 장례 방식으로 인해 토지 고갈과 탄소 배출로 인한 대기오염이 심각해지자 친환경 장례 방법을 허용하기로 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수분해장은 수산화칼륨과 물을 혼합해 시신을 분해하여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장례를 치른다.

4시간 걸리는 이 장법은 뼈가 남아 가루가 된 다음 항아리에 재와 비슷한 방식으로 유족들에게 반납된다.

수분해장은 캐나다와 남아프리카, 미국의 많은 주에서 허용된 상태이다.


수분해장은 영국에 1902년 화장법이 도입된 이후 화장에 대한 최초의 대안이다.

수분해장 장비를 제공하는 리조메이션(Resomation)은 수분해장이 화장에 비해 온실가스(이산화탄소)가 1/3로 줄어들고, 에너지도 1/7만 사용한다고 주장했다.

리조메이션 설립자인 샌디 설리번은 “수분해장에 사용된 액체는 DNA의 흔적이 없는 물 순환으로 안전하게 돌아간다”라고 했다.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데스몬드 투투 대주교도 2021년 말에 사망해 고인의 요청에 따라 수분해장을 선택한 바 있다.

코옵 퓨너럴케어(Co-op Funeralcare)의 질 스튜어트 전무이사는 수분해장에 대해 “매장을 위한 토지가 부족하다”면서 업계가 “탄소를 감축하고 증가하는 인구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라고 했다.

비용은 전통적인 화장 비용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수분해장은 영국의 일부 지역에서 시행되고, 이후 전국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문화

더보기
‘장안의 화제’ 충주맨, 기업 연봉 1억 영입제의도 거부 【STV 차용환 기자】충주시 유튜브를 운영하며 최근 6급으로 승진한 ‘충주맨’ 김선태 주무관이 최근 한 기업에서 2배 연봉 인상과 함께 스카우트 제안을 받고도 이를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주무관은 최근 윤석열 대통령이 새해 첫 국무회의에서 정책 홍보 혁신을 강조하며 언급하면서 다시 한번 주목을 받고 있다. 김 주무관은 최근 개그맨 김대희가 게스트를 초청해 식사하며 인터뷰하는 유튜브 채널 프로그램에 출연해 기업 영입 제의 거절 사실을 밝혔다. 김 주무관은 “얼마 전 (한 기업으로부터 연봉) 두 배 제안을 받았지만 거절했다”고 말했다. 영입 제안을 거절한 이유에 대해서 김 주무관은 “솔직하게 돈도 문제지만, 제가 제일 중요하게 생각하는 건 전권”이라며 “제안받은 기업에 가게 된다면 전권을 못 받을 것 같다”고 솔직하게 속내를 털어놓았다. 그는 “저는 지금 전권을 갖고 저 혼자하고 있다”며 “그래야 성공할 수 있다. 어느 기업에 가더라도 제가 전권을 받지 못하면 무조건 망한다”라고 강조했다. 충주시 유튜브에서 김 주무관은 편집, 촬영, 기획, 섭외, 출연 등에 전권을 부여받아 제작하고 있다. 충주시 유튜브 채널 성공 이유에 대해서는 “남들과 다른 기획, 발상

지역

더보기
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연예 · 스포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