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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美펜스, 다음주 대선 출마 선언…트럼프와 경쟁

전직 대통령-부통령 정면 충돌


【STV 차용환 기자】한때 트럼프의 러닝 메이트였던 마이크 펜스 전 미국 부통령이 다음주 대선 출마 선언에 나설 예정이다.

로이터통신은 “2020년 선거 결과를 번복하려는 트럼프를 지지하지 않아 그의 분노를 자아낸 펜스 전 부통령이 오는 7일 전직 상사와 경쟁에 돌입할 예정”이라고 3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펜스는 조기 경선에 돌입하는 아이오와주에서 출마 영상을 공개하고 현장 연설을 하면서 선거 운동을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펜스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러닝메이트로 트럼프 집권기간동안 부통령을 지낸 바 있다. 하지만 두 사람은 2020년 트럼프의 대선 불복에 따른 1·6 의회폭동 사태로 사이가 악화됐다.

부통령 겸 상원의장인 펜스는 미 대선 결과를 공식 승인하는 상·하원 심의에서 의회 인증을 거부하라는 트럼프 요구를 거부했다.

당시 트럼프 전 대통령의 강성 지지자들은 ‘펜스 교수형’을 외쳤고, 트럼프 또한 트위터를 통해 “펜스는 미국과 미국 헌법을 보호하기 위한 용기가 없었다”라고 조장했다.

펜스는 트럼프의 충실한 지지자이자 보호자였으나, 1·6 의회폭동 당시 관계가 악화되면서 갈라서게 됐다.

아일랜드계 가톨릭 가정에서 나고 자란 펜스는 어린 시절 민주당 지지자였으나 대학시절 복음주의로 개종했으며, 로널드 레이건 전 대통령의 영향을 강하게 받고 공화당에 입당했다.

강경 보수주의자 이미지를 가진 펜스는 2016년 대선에서 트럼프의 러닝메이트가 되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펜스의 지지율은 트럼프에 비해 높지 않다.

선거 데이터업체 리얼클리어폴리틱스에 따르면 트럼프는 평균 지지율 53%이며, 펜스는 4% 미만이다.

펜스뿐만 아니라 크리스 크리스티 전 뉴저지 주지사, 더그 버검 노스다코타 주지사도 대선 출마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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