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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시선]與野, 차기 총선 승리 해법은?

與, 일단 野 끌어안기부터…野, 사법리스크 하루 빨리 해소해야


【STV 박상용 기자】더불어민주당 박광온 원내대표가 지난 28일 선출되면서 차기 총선을 앞두고 여야 지도부가 진용을 갖췄다.

여당인 국민의힘은 김기현 대표와 윤재옥 원내대표, 야당은 민주당은 이재명 대표와 박광온 원내대표 체제로 총선을 치를 예정이다.

그렇다면 여야의 총선 필승 해법은 무엇일까.

일단 국민의힘 입장에서 살펴보자. 국민의힘은 윤석열 대통령을 간판으로 총선을 치르겠다는 의지를 일찌감치 드러냈다.

하지만 최근 윤 대통령 지지율이 30%대를 벗어나지 못하는데다 향후 지지율이 상승세를 타지 못할 경우 혼란해질 것으로 보인다.

김기현 대표가 대통령실의 노골적인 밀어주기로 당선된 터라 김 대표는 친윤(석열)계의 입김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상황이다.

윤 대통령이 이재명 대표에 대한 반감으로 인해 집권 후 단 한 번의 회동조차 하지 않고 외면하는 모습은 이제 바꿔야 한다.

이 대표가 재판을 받는 범죄 혐의자라 하더라도 일단 국회 제1당의 지도자가 아닌가. 윤 대통령은 일단 이 대표를 만나 정국 운영에 대한 방향을 논의하고, 이 대표에게 협조를 구하는 게 옳다. 설사 이 대표와 제대로 된 합의점을 찾지 못하더라도 최소한 야당을 존중한다는 시그널은 보여줄 수 있게 된다.

김 대표 또한 이 대표와 정기회동을 통해 여야가 머리를 맞대는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 그렇게 하나하나 풀어가는 모습을 비칠 때 중도층은 비로소 정부여당에 마음을 열 것이다.

민주당의 경우 해법은 여당보다 더욱 복잡하다. 일단 현직 대표가 사법리스크를 안고 있는 데다 전직 대표마저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 의혹을 받고 있는 터라 도덕적으로 큰 상처를 입었다.

이 대표가 재판정에 드나드는 모습을 국민이 접하면 자연스레 이 대표에 대한 지지는 하락할 수밖에 없다. 그렇다면 민주당 내부에서 결단을 내려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하는 게 하나의 방법이다.

정치권에서 두루 명망이 있는 인사를 비대위원장으로 모시고 뼈를 깎는 공천 혁신을 이룬다면, 민주당은 이번 총선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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