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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스포츠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대본집, 예판 첫날 5천부 팔려나가

드라마 인기 서점가로 옮겨 붙어


【STV 박란희 기자】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인기가 서점가로 옮겨 갔다.

12일 인터넷 서점 예스24에 따르면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무삭제 대본집은 예약 판매 하루만인 이날 약 5천 부가 팔려나갔다.

최근 도서 판매가 불황을 보이는 모습과 대조적으로 선풍적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이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문지원 대본집은 총 2권의 시리즈로 구성돼 있으며, 다음달 15일 정식으로 출간될 예정이다.

전날 오후 2시부터 예약 판매가 시작돼 약 하루 만에 시리즈 합산 5천 부 이상이 팔려나갔다.

선풍적인 인기를 보인 이 책은 12일 예스24 종합 베스트셀러 10위, 11위에 올랐다.

대본집은 문지원 작가가 주인공 ‘우영우’의 이름을 짓게 된 과정과 ‘고래’와 함께 최정 후보에 올랐던 것들의 정체까지 창작 비하인드를 충실하게 반영했다.

대사와 지문에서 영상으로 미처 발견하지 못했던 인물들의 개성이 드러나고 드라마의 실제 방영 장면과 대본을 비교하는 재미도 느낄 수 있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천재적인 두뇌와 자폐스펙트럼을 동시에 가진 신입 변호사 우영우의 대형 로펌 생존기를 그린 드라마다.

매력적인 캐릭터와 톡톡 튀는 스토리로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으며 지난 11일 방영된 14회는 무려 케이블 방송임에도 불구하고 14.6%의 높은 시청률(닐슨코리아 기준)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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