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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1분기 상조업체 73개사… 선수금∙자산 1위는 프리드라이프

21년말 기준 국내 상조 업계 총 선수금 7조 2108억 원


【STV 김충현 기자】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는 26일 '2022년 1분기 상조업체 주요 변경 사항 공개'를 통해 올해 3월 말 기준 정상 영업 중인 등록 상조 업체는 73개사라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2개사가 감소했다. 한강라이프가 소비자피해보상보험계약 해지에 따라 등록 취소됐고 모던종합상조는 프리드라이프와의 합병에 따른 지위위승계로 인해 직권 말소됐다.

공정위가 홈페이지에 공개한 ‘상조업체 주요정보공개’에 따르면, 2021년말 기준 73개 등록 상조 업체의 선수금 규모는 7조 2108억 원으로 나타났다. 1위 상조 업체는 ‘프리드라이프’로 선수금 1조 5497억 원, 자산 1조 8301억 원을 기록했다. 선수금 보전기관은 5개 은행(우리은행, 신한은행, 수협은행, 하나은행, DGB대구은행)으로 제1금융권 지급보증 계약을 통해 고객 납입금 보호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공정위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고 일상으로의 회복이 시작되면서 선불식 할부거래업 시장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소비자들이 ‘내상조 찾아줘’ 홈페이지를 통해 자신이 가입한 상조 업체의 영업상태와 선수금 보전현황을 확인할 것”을 권했다.

한편, 프리드라이프는 지난해 ‘좋은라이프’, ‘금강문화허브’에 이어 올해 초 ‘모던종합상조’와의 합병 절차를 마무리하며 상조 4개사의 통합을 완료했다.

프리드라이프 관계자는 ”더 많은 고객에게 가장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상조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 초 상조 4개사 통합을 마무리하게 됐다. 기존 모던종합상조 고객들의 보유구좌는 동일 조건으로 안전하게 유지된다”며 “1위 기업으로서 ‘내상조 그대로’ 서비스 참여를 비롯해 업계를 선도할 수 있는 책임 있는 행보를 이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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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韓 첫 노벨문학상 수상…“언어는 어두운 밤에도 우리를 이어” 【STV 박란희 기자】소설가 한강(54)이 10일(현지시간) 한국이 최초이면서 아시아 여성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하며 세계적인 문학가로 인정 받았다. 한강은 이날 오후 스웨덴 스톡홀름의 콘서트홀에서 열린 ‘2024 노벨상 시상식’에 참석해 칼 구스타프 16세 스웨덴 국왕으로부터 노벨상 메달과 증서를 받았다. 한강은 시상식 후 진행된 연회에서 “문학작품을 읽고 쓰는 일은 필연적으로 생명을 파괴하는 모든 행위에 반대하는 일”이라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 영어로 진행된 수상 소감에서 한강은 “가장 어두운 밤에도 언어는 우리가 무엇으로 만들어졌는지 묻고, 언어는 이 행성에 사는 사람의 관점에서 상상하기를 고집하며, 언어는 우리를 서로 연결한다”면서 문학의 힘을 역설했다. 검은색 드레스를 입은 한강은 부문별 시상 순서에 의해 물리학상, 화학상, 생리의학상 수상자들에 이어 네 번째로 이름이 불렸다. 한림원 종신위원인 스웨덴 소설가 엘렌 맛손은 시상에 앞서 5분가량의 연설을 통해 한강의 작품에 대해 “형언할 수 없는 잔혹성과 돌이킬 수 없는 상실감에 대해 말하고 있다”면서 “궁극적으로는 진실을 추구하고 있다”라고 찬사를 보냈다. 한강은 역대 121번째이면서 여성으로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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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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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맨유로 간다?…에이전트, 맨유와 접촉 【STV 박란희 기자】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연결되고 있다. 스페인 매체 ‘렐레보’의 마테오 모레토 기자는 16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에이전트 하비에르 가리도는 이번주 영국에서 많은 경기들을 지켜봤다”면서 “그는 맨유, 아스톤 빌라, 에버턴 등 여러 프리미어리그(PL) 클럽들을 만났다”라고 했다. 이어 “가리도는 PSG의 이강인, 발렌시아의 하비 게라, 바르셀로나의 이냐키 페냐, 레알 마드리드의 헤수스 포르테아 등을 관리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모레토 기자는 과거 이강인의 파리 생제르맹 이적을 예언한 것으로 명성이 높다. 이강인은 PSG에서 경쟁력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 이강인은 시즌 초만 해도 가짜 9번과 측면 공격수 역할을 오가면서 엔리케 감독에게 기용됐다. 하지만 월드클래스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가 영입된 데다 데지레 두에 등 젊은 선수들의 기량이 성장하면서 입지가 좁아졌다. 주전 도약을 위해 중앙 미드필더로 이동하려 했지만 파비안 루이스, 비티냐, 주앙 네베스가 경쟁하고 있어 이들을 제치기도 쉽지 않다. 현지 매체들은 이강인의 이적을 점치고 있다. PSG의 소식에 정통한 ‘PSG 인사이드 엑투스’는 5일 “이강인은 빠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