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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사회

시민단체들, 러시아대사관 앞에서 우크라이나 침공 강력 규탄

대한민국미래희망위원회·재한이주민연대·대한민국바로세우기본부 등 참여


【STV 박란희 기자】시민단체들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에 열었다.

대한민국미래희망위원회·재한이주민연대·대한민국바로세우기본부 등 시민단체들이 1일 오후 2시경 서울 중구 주한러시아대사관 앞에서 대한민국바로세우기본부  정재열 회장의 사회로 ‘우크라이나 무력도발에 대한 러시아 규탄’에 나섰다.

이날 러시아 규탄 기자회견에서 “5천만 대한민국 국민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무력 도발 사태에 분노한다”면서 “무모한 시대착오적 망상에 빠져 국제사회 공분을 사고 있는 푸틴 대통령은 즉각 광란을 멈추고 현실을 직시하라”고 규탄했다.

이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은 약소국가에 대한 명백한 침탈행위로 전 세계적 국민 저항에 직면하게 되는 것은 물론 푸틴 대통령의 몰락으로 이어질 것이 자명하다”면서 “특히 러시아의 현 사태가 중국의 대만침략 야욕을 품은 중국과 호시탐탐 대한민국 안보를 위협하고 있는 북한에 오판의 빌미가 되어 자칫 3차 세계 대전으로 확전될 수 있다는 점에서, 그 어느 때보다 엄중한 현실 인식이 요구되는 시점”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국민이 전쟁을 자청하는 나라는 없다”면서 “지금 전쟁터에서 피눈물로 사투를 벌이고 있는 우크라이나 국민도 마찬가지다. 그 비극적 운명에서 누구도 자유로울 수 없다는 사실을 간과해선 안된다. 우리 모두 한 마음으로 우크라이나 사태 해결을 위해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푸틴 대통령은 즉각 우크라이나 침공을 멈추고 세계평화 질서에 순응하라”면서 “그것만이 러시아가 국제사회에 강대국 위상을 인정받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덧붙였다.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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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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