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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J news

상조 백서 발간 시급…업계 현황 파악 필요

필요성 공감하지만 선뜻 나서는 이 없어

상조시장의 현황을 알려주는 백서(白書) 발간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지만 선뜻 나서는 이가 없다.

상조·장례업계 관계자들을 만나다보면 누구나 “백서 발간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입을 모은다.

상조업의 현황을 구체적으로 보여주는 백서 없이 산업의 발전을 이끌어내기 힘들다는 취지에서다.

상조업 종사자 수와 임금 현황을 보여주는 구체적 수치를 정리해 백서 형태로 보여줘야 한다는 것이다.

현재 상황을 정확히 파악해야 미래로 나갈 청사진을 제시하기가 용이해진다. 어느 산업 분야에서나 통용되는 논리다.

상조업계 외부인사들이 상조업을 처음 접할 때도 백서부터 찾지만, 구체적인 자료가 없으니  종종 백안시(白眼視)되는 것이 현실이다.

만일 상조업의 현실을 여실히 보여주는 상조 백서가 있다면 상조업계도 구체적인 수치로 외부 인사들에게 상조업 전반에 대해 설명할 수 있게 된다.

하지만 상조업계 인사들은 이 같은 상조백서의 필요성에 공감하면서도 누구 하나 선뜻 나서지 않는다.

한 상조업계 관계자는 “상조 회사 한 곳이 나선다고 현황을 파악할 수 있는 게 아니다”라고 어려움을 토로했다.

결국 상조업 전체의 뜻이 모여야만 상조백서를 만들 수 있고, 현황 파악이 끝나면 상조업계 미래도 그려볼 수 있다는 지적이다.

모 사업자단체 관계자는 “백서 취지에 공감하지만 현실적인 어려움이 있는 건 사실”이라면서 “상황이 되면 사업자단체가 모여 머리를 맞대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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