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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J news

화장 선호 90%…자연장·산골 선호도 높다

납골당 1순위지만 자연장 선호도 높아


【STV 김충현 기자】국민 10명중 9명은 장례방법으로 ‘화장(火葬)’을 선호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통계청이 11일 발표한 ‘2021년 사회조사 결과’에 따르면 선호하는 장례방법에 조사대상의 89.9%가 ‘화장’이라고 응답했다.

화장 장례방법 선호도는 2019년(88.1%)에 비해 1.8%포인트 상승했다.

반면 묘지 매장 선호도는 2019년(9.7%)에 비해 2021년 9.4%로 0.3%포인트 하락했다.

다만 연령별 응답을 살펴보면 19~59세 연령대 모두 매장을 한 자릿수대 선호도를 보였지만, 60세 이상은 15.3%가 매장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로 따지면 남자(10.5%)가 여자(8.3%)보다 2.2%포인트 매장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화장 후 장례방법에 대해서는 ‘화장후 납골시설 안치’가 34.6%로 가장 많았으며, ‘화장 후 자연장’은 33%, ‘화장 후 산과 강, 바다에 안치하는 산골’이 22.3%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자연 산골을 자연장에 포함시키고 ‘납골당 안치 대 자연장’이라는 관점에서 접근할 경우, 납골당 안치보다 자연장이 20.7%포인트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강유경 사회통계기획과장은 “모든 연령대가 묘지 매장 보다는 화장을 더 선호하며, 매장 선호도는 60세 이상에서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강 과장은 “2021년 조사에서는 처음으로 '화장 후 산골' 항목을 새로 추가해, 화장 장례문화에 대해 보다 구체적으로 실태 파악에 나섰다”고 덧붙였다.

이번 통계는 사람들의 관심이 납골당에서 자연장으로 옮겨가고 있음을 확연히 보여준다.

사람들은 ‘지속 가능한 장례법’에 대해 관심이 많으며, 이에 대한 대안으로 자연장과 산골을 고려하고 있다. 자연장지의 지속적 확충과 산골에 대한 법적 근거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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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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