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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J news

만기 도래 상조상품 소비에 노력하는 상조업계

환급은 부담…소비로 이어지게 유도


【STV 김충현 기자】“만기시 100% 환급 해드립니다.”

TV광고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상조회사 광고 문구다.

상조 회원이 납입한 금액에 이자를 붙여서 환급해주면 여신전문금융업법 위반 소지가 있지만, 받은 금액을 그대로 환급해줄 경우는 문제가 없다.

다만 상조회사 입장에서는 손해가 막심하다. 상조 영업을 하면서 쓴 영업 수수료와 광고 비용을 고스란히 보전해 회원에게 돌려줘야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날로 경쟁이 치열해지는 상조업계에서 ‘100% 만기 환급’을 피하기는 어렵다.

더 부담스러운 것은 실제로 만기가 다가온 회원들이 늘어난다는 점이다. 만기에 도달한 회원들이 환급을 요구할 경우 계약에 의해 환급을 해줄 수밖에 없다.

이 때문에 상조업계에서는 만기에 도달한 회원들에게 상품 소비를 유도하는 다양한 전략을 채택하고 있다.

상조 서비스 외에도 어학연수, 호텔·리조트 이용권, 크루즈 이용 등 다각도로 상품 소비를 권유하는 방식이다.

일단 회원이 상품을 소비하면 상조회사에 매출이 발생하기 때문에 상조회사로서도 부담이 한결 줄어든다.

한 상조업계 관계자는 “상조상품 외에도 회원이 만족할만한 상품을 기획하고 서비스함으로써 만족도를 올리는 데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갈수록 치열해지는 상조 시장에서 업체들은 사활을 걸고 혈투 중이다. 상조에 가입할 마음이 있다면 하루 빨리 가입해 여러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이 회원에게는 이익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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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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