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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이재명 ‘형수욕설·강제입원’ 논란에 인권위 “인권 침해 문제소지”

“송두환 국가인권위원장 ”“자료 주면 조치”


【STV 신위철 기자】인권위원장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친형 강제입원’ 및 ‘형수 욕설’ 논란에 대해 “인권 침해의 소지가 있다”고 말해 향후 논란을 예고했다.

이 후보의 아킬레스 건으로도 불리는 ‘강제입원 및 욕설’ 논란이 인권 침해로 판명될 경우 이 후보에 적잖은 타격이 예상된다.

송두환 국가인권위원장은 27일 인권위 국정감사에서 “친형과 형수에 대한 욕설은 인권침해가 아닌가”라고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이 묻자 “직접 확인하지 않았지만 언론 보도를 통해 논란이 되는 것을 아는 상태”라고 답했다.

이어 송 위원장은 친형 강제입원 의혹에 대해 “위원님께서 파악하고 있는 사실관계에 입각하면 문제 소지가 있다는 점에 누구도 이의를 제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잘라 말했다.

다만 송 위원장은 “제가 이 자리에서 인권침해다, 아니다라고 평가하는 것은 다른 문제”라고 조심스러워했다.

여당의 대선후보에 대해 ‘인권침해 언행을 하였다’라고 평가하기가 부담스럽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이 후보는 성남시장 재직 시절인 2012년 친형 강제입원에 관여했다는 의혹을 받았으며, 형수에게 한 욕설이 음성파일로 저장돼 있다는 논란이 컸다.

이후 토론회에서 “친형을 강제입원시키지 않았다”고 발언해 허위사실공포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으나 대법원에서 무죄 판결을 받았다.

하지만 인권위에서 이 후보의 발언 및 행위가 ‘인권 침해’로 결론이 날 경우 이 후보의 도덕성에 적잖은 타격이 가해질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 등 야당 대선후보들은 이 후보의 도덕성 검증을 벼르고 있는만큼 이 부분에 대한 치열한 공방전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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