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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힘 최재형 캠프 내부서 ‘중도 사퇴설’ 솔솔

지지율 정체·후원금 부족에 고전…다른 관계자 “마타도어”


【STV 박상용 기자】최재형 대선 예비후보 캠프 내부에서 ‘중토사퇴설’이 솔솔 흘러나오고 있다.

최 후보가 지난 4일 본격적으로 대선 출마 선언을 했음에도 지지율이 정체된 데다 후원금 모금마저 여의치 않자 사퇴설이 돌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최 후보 캠프 간부들 사이에서는 ‘사퇴 시점’도 언급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3위로 떨어지기 전에 적절한 타이밍을 잡아야 한다’는 우려 때문이다. 최 후보의 몸값이 고공행진을 달리고 있을 때 윤석열 대선 예비후보를 지지하며 포기하는 그림이 좋을 것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최 후보 캠프 관계자는 “심각한 분위기는 아니다”라면서도 “몇 인사가 장난질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 후보의 후원금 내역도 기대에 못 미친 것으로 알려졌다. 선거를 위해서는 돈이 많이 필요한 상황에서 캠프 간부들이 전전긍긍하고 있다는 것이다.

최 후보의 지명도가 낮은 점도 불안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최 후보가 평생 법관을 지내고 감사원장이라는 정부 고위직을 지냈으나 국민들에게 이렇다할 어필을 할 기회가 없었다는 것이다.

후원금을 많이 받으려면 인지도가 높고 후보 개인에 스토리가 있어야 하는데 최 후보는 ‘인자하고 일처리가 매끄럽다’는 평가 이외에는 뚜렷한 이미지가 없다.

스토리를 만들어야 한다는 강박은 구설수로 이어지기도 했다. 얼마 전 공개된 최 후보의 가족행사 사진에서 최 후보의 가족들은 가슴에 손을 얹고 애국가를 4절까지 합창하는 모습을 보였다. ‘집안 행사니 상관없다’는 반응부터 ‘과도한 애국심 강요’라는 논란까지 나왔다.

이어 최 후보는 “국가가 국민의 삶을 ‘전부’ 책임질 수 없다”고 말해 논란을 키우기도 했다. 우파 후보로서 할 법한 발언이었지만, ‘국가가 국민을 포기한다’는 뉘앙스로 해석되며 일각에서 최 후보를 향해 비난의 화살을 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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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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