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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법사위 野 양보’ 후폭풍…宋, 철회 일축하며 “합의 지켜야”

“갑질 못 하도록 법사위 개혁 입법 전제로 넘기는 것”


【STV 차용환 기자】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8일 대선 경선 후보 일부와 당내 강경파가 국민의힘이 국회 하반기 법제사법위원장을 맡기로 한 여야 합의 철회를 요구한 것에 대해 “여야가 합의한 대로 지켜나가야 한다”고 못을 박았다.

송 대표는 이날 KBS 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여야 합의 철회 가능성은 없느냐’는 사회자의 질문에 “네, 그렇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송 대표는 “상원 역할, 갑질을 못 하도록 법사위 개혁 입법을 전제로 넘기는 것”이라면서 “다음달 25일 상임위원장 선출 전에 이 법(국회법 개정안)이 통과될 것이다. 이 법이 통과 안 되면 하반기에 법사위를 넘겨줄 수 없다”고 설명했다.

그는 국회 세종분원법 등 각종 법안을 처리하기 위해서는 국회 운영위원회 등 각 상임위 위원장 선임이 필요한 상황에서 박병석 국회의장이 여야 합의를 제안했다고 거듭 설명했다.

이어 “선거법과 원구성은 가능한 여야 합의가 관례다”며 “그래서 불가피한 합의를 한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남북간 통신연락선 복원에 대해서는 “휴전협정 68주년 상징적인 날 통신선 회복은 의미 있다고 본다”며 “방역 지원, 자연재해에 대한 상호 관심사가 공유됐지 않았겠냐”고 했다. 

남북 정상회담 개최 가능성에 대해서는 “크게 앞서가서는 안된다고 생각한다”고 선을 긋고 나섰다.

송 대표는 다음달 미국 방문도 시사했다.

송 대표는 “미국을 방문할 계획을 갖고 있다. 한미정상회담 후속, 북미 관계 개선을 위해 의회와 정당 차원에서 뒷받침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8월쯤으로 (방문을) 계획하고 있는데, 코로나19 때문에 (미정)”이라고 덧붙였다.

대선 경선 후보 원팀 협약식에 대해서는 “적통 논쟁과 지역주의 논쟁을 자제하자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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