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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감사원장 사퇴 후 대권 직행?…이회창 좇는 최재형

경기고·서울법대·판사 라인까지 닮은 꼴


【STV 박상용 기자】최재형 감사원장이 다음 주 사퇴하고 정치에 뛰어들 것으로 알려졌다.
 
25일 정치권에 따르면 최 원장은 늦어도 6월 내에 감사원장직에서 사퇴하고 국민의힘에 입당할 것으로 전해졌다.
 
정치권은 최 원장과 이회창 전 한나라당(국민의힘 전신) 총재가 여러모로 닮았다는 평가를 내놓고 있다.
 
대권으로 향하는 과정이 최 원장과 이 전 총재가 판박이이기 때문이다. 정치 경험이 없고 인지도가 낮은 최 원장이 이 전 총재를 롤모델로 삼고 정치 행보를 이어갈 것이라는 예상이 나온다.
 
두 사람은 모두 경기고,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판사로 오랜기간 재직했다.
 
판사를 퇴임한 이후 감사원장을 거쳐 정치에 뛰어드는 점도 비슷하다. 
 
최 원장은 월성원전 1호기 경제성 평가 감사, 즉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이 여론의 조명을 받게 만들었다.
 
김영삼 정부 시절 감사원장을 지내며 방산 비리를 캐내기 위해 청와대와 국방부를 감사한 이 전 총재와 비교된다.
 
두 사람의 대쪽 같은 태도는 정치권의 관심으로 이어졌다.
 
이 전 총재는 감사원장 이후 국무총리와 15대 국회의원을 비롯해 정당·국회 활동 등 현실 정치를 두루 거쳤다. 이후 대권에 도전했다.
 
하지만 최 원장은 감사원장을 지낸 후 대권에 직행하는 것이라 이 점에서는 차이가 있다. 게다가 이 전 총재가 대중적 인지도가 높았다는 점도 최 원장과 대조되는 점이다. 최 원장은 온화한 인품에 대해서는 알려졌지만 현실정치 경험이 없다는 것이 약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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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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