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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이준석 독주 저지할 ‘중진 단일화’ 나올까?

나경원·주호영 단일화 돌입?…주호영 “단일화 없다”


【STV 박상용 기자】국민의힘이 차기 당대표를 선출하는 전당대회가 열흘도 남지 않은 가운데 선거 막판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이준석 전 최고위원을 견제하기 위해 중진들이 단일화를 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이번 전당대회 본선에 오른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는 총 5명이며, 중진 그룹에서 5선 주호영, 조경태 의원과 4선 홍문표 의원, 4선 나경원 전 의원 등이 있다.
 
이에 반해 의원직 경험이 없는 이준석 전 최고위원이 청년그룹에서 본선에 유일하게 오른 상황이다.
 
당초 전당대회 초반에는 원내대표를 역임한 주호영 의원과 나경원 전 의원의 양강구도로 진행될 것으로 점쳐졌다.
 
이 가운데 김웅 의원과 이준석 전 최고위원 등 신진세력이 단일화를 이끌어낼 것으로 전망되기도 했다.
 
하지만 실제로는 예비경선(컷오프)에서 이 전 최고위원이 1위로 돌풍을 일으키며 분위기가 달려졌다.
 
전당대회는 이준석 후보가 ‘원톱’을 형성한 가운데 나경원·주호영 후보가 추격하는 양상으로 펼쳐지고 있다.
 
실제 예비경선 결과 이 후보가 41%, 나경원 후보 29%, 주호영 후보 15%를 기록하며 이 후보가 월등히 앞섰다.
 
이에 반해 본선에서는 당원투표 70%, 일반 여론조사 30%가 반영되기에 중진 후보에 반해 조직력이 약한 신예가 돌풍을 이어가기는 쉽지 않다.
 
다만 이 후보의 경쟁력이 확인됨에 따라 나·주 후보간 단일화 모색 움직임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주 후보 측은 “단일화는 없다”는 태도를 고수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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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韓 첫 노벨문학상 수상…“언어는 어두운 밤에도 우리를 이어” 【STV 박란희 기자】소설가 한강(54)이 10일(현지시간) 한국이 최초이면서 아시아 여성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하며 세계적인 문학가로 인정 받았다. 한강은 이날 오후 스웨덴 스톡홀름의 콘서트홀에서 열린 ‘2024 노벨상 시상식’에 참석해 칼 구스타프 16세 스웨덴 국왕으로부터 노벨상 메달과 증서를 받았다. 한강은 시상식 후 진행된 연회에서 “문학작품을 읽고 쓰는 일은 필연적으로 생명을 파괴하는 모든 행위에 반대하는 일”이라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 영어로 진행된 수상 소감에서 한강은 “가장 어두운 밤에도 언어는 우리가 무엇으로 만들어졌는지 묻고, 언어는 이 행성에 사는 사람의 관점에서 상상하기를 고집하며, 언어는 우리를 서로 연결한다”면서 문학의 힘을 역설했다. 검은색 드레스를 입은 한강은 부문별 시상 순서에 의해 물리학상, 화학상, 생리의학상 수상자들에 이어 네 번째로 이름이 불렸다. 한림원 종신위원인 스웨덴 소설가 엘렌 맛손은 시상에 앞서 5분가량의 연설을 통해 한강의 작품에 대해 “형언할 수 없는 잔혹성과 돌이킬 수 없는 상실감에 대해 말하고 있다”면서 “궁극적으로는 진실을 추구하고 있다”라고 찬사를 보냈다. 한강은 역대 121번째이면서 여성으로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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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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