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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文, 바이든 초청 이틀 전 시진핑과 일정 소화

지난 1월 바이든 통화 앞서 시진핑과 통화

[STV 차용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22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의 화상 다자 외교전을 앞두고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과 일정을 소화하면서 미묘한 파장이 일고 있다.
 
문 대통령은 지난 20일 중국에서 열린 보아오포럼에 화상으로 참석해 다자주의 협력과 자유무역 강화를 주창했다.
 
아시아의 다보스 포럼으로 일컬어지는 보아오 포럼은 중국 주도의 국제 포럼이다.
 
문 대통령은 이날 보아오포럼 개막식에 보낸 영상 메세지에서 “그동안 세계는 어느 누구도 배제하지 않는 아시아의 포용 정신에 주목해왔다”면서 “한국 또한 이웃을 먼저 생각하는 배려와 나눔의 정신을 바탕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라고 다자주의를 역설했다.
 
공교롭게도 이날 보아오포럼의 개최 일정은 바이든 대통령과의 만남에 앞서 진행됐다.
 
문 대통령은 바이든 대통령의 초청을 받아 22일 화상으로 진행되는 세계기후정상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다.
 
문 대통령은 바이든 대통령과 앞서 전화 통화만 나눴으며 대면은 처음이다.
 
문 대통령은 바이든 대통령과 대면에 앞서 보아오포럼에서 “아시아에서부터 코로나에 공동대응해야 한다”고 아시아 국가 간 유대를 강조했다.
 
최근 미중 갈등의 파고가 높아지는 가운데 중국 주도의 포럼에서 ‘아시아 유대’를 강조한 문 대통령의 발언에 미묘한 파장이 일고 있다.
 
문 대통령은 지난 1월에도 바이든 대통령과 전화에 앞서 시 주석과 전화 통화를 한 바 있다.
 
이는 외교적으로 중국을 미국보다 더 중시하는 게 아니냐는 세간의 시각을 더 강하게 고착하게 만드는 계기로 해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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