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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J news

이천화장장 산너머 산…여주시의회, 강한 항의 이어가

경기도청 항의 방문까지



경기 이천시 공설 화장장 건립 문제를 놓고 이천시와 여주시가 강하게 대립 중인 가운데 여주시가 강한 반발을 이어가고 있다. 

여주시의회 관계자들은 지난달 23일 이천시 부발읍, 여주시 능서면 주민들과 함께 경기도청 앞에서 이천 화장장 설립 관련 항의시위를 하고 도청 관계자들과 면담했다.

여주시의회 박시선 의장은 도청 출근시간에 맞춰 8시 이전부터 여주시 접경지역에 화장장을 설치하려는 이천시의 계획이 부당하고 무리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천시 공설 화장장 건립 후보지는 부발읍 수정리 외에도 5곳이나 더 있으며, 시립 화장시설인 효자원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박 의장은 굳이 여주시와의 접경지역에 화장장을 설치하려는 이천시의 계획이 양 지역의 우호관계를 훼손하고 부발읍과 능서면 주민들의 권익을 침해한다는 점을 강하게 어필했다.

경기도청 관계자들은 난색을 표했다.

경기도청 관계자는 “이천 화장장 설립이 도청의 인허가 사항이 아니며, 실질적 예산투입도 미미한 수준이라 (도가) 현실적으로 행사할 수 있는 권한이 없다”고 말했다.

시위와 면담을 끝마친 여주시의회 관게자는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경기도의회를 향해 여주시의회의 호소문을 접수했다.

이천과 여주 지역은 본래 이웃한 도시로서 우애가 깊었으나 이천 시립 화장장 건립 건을 이후로 극심한 갈등을 겪고 있다.

심지어 이천 시립 화장장 후보지인 부발읍 수정리는 지난해 10월 14일 입지 철회서를 제출하면서 시립 화장장 건립 추진 이후 최대 위기가 닥쳤다.

이천시는 “건립을 강행하겠다”며 밀어붙이고 있지만, 후보지마저 입지 철회서를 제출한 상황에서 화장장 건립 밀어붙이기는 여의치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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